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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16 13:05
본인 잘난 척 하는 사람치고 실속 있는 사람일 가능성은 지극히 낮죠.
물론 극단적인 일부 예외가 역사에 한 획을 긋기는 합니다만, 저 같은 장삼이사가 그런 사람 만날 확률은 평생 0에 수렴한다고 보면 됩니다.
25/05/16 13:07
위에 백이라고 하시기에 말해보는것뿐이지만
백종원도 초장기 방송분 보면 자긴 절대 전문가가 아니고 틀릴수도 있다고 말하던 부분이 있었던듯 그것도 뭐 연기라고 하는 사람도 있게된 마당이지만서도
25/05/16 13:09
척하는 사람도 그런데 돈자랑이 진짜 판별기 같더군요
특히 방송에서 돈자랑 하던 사람들 태반이 사기꾼 이였고 지인중에 돈자랑 해놓고 계산도 피하는 사람은 결국 말 들어보면 아닌경우가 많더라고요
25/05/16 13:32
저도 한 표.
특히 돈자랑 중에서도 '유명한 누구와 뭐를 했다', '유명한 누구한테 뭐를 해 준 게 나다'는 식으로 돈자랑하는 경우는 확실하더라고요. 그냥 돈자랑도 아니고 그게 장사 수단이었습니다.
25/05/16 14:16
근데 저런말 백번 천번 들어도, 사짜 못 걸러내는 사람들이 부지기수입니다.
사짜에게 똑같은 얘기 듣고도, 아 이건 쎄하다 싶어서 멀리할 수 있는 것 자체가 사람 볼 줄 아는 눈을 가진거죠.
25/05/16 14:53
생각할 거리가 좀 있네요
백종원 마리텔 시절에는 최소한 요리부심은 안 부렸죠. 사업가로서의 욕망은 보인적이 있지만 근데 이걸 방송국이 칭찬하는 제3자가 돼서 띄우니 객관적인 모습인 것처럼 포장됐고
25/05/16 15:01
아예 전문적인 사기꾼만 아니라면 저런 사람들이 추진력은 있어서 잘 되는 케이스도 많더군요. 마냥 멀리 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5/05/16 15:12
근데..
뭐가 없어서 있는 척 안한다 = 정상 뭐가 있지만 있는 척 안한다 = 알 수가 없음 뭐가 없지만 있는 척 하는게 사짜인건 맞고.. 당연히 멀리 해야겠지만 결국 있는 척인지 실제로 있는지 알아보는게 중요한 능력인거죠.. 보이스피싱에 당하는 사람들도 자기들이 생각하기에는 그럴듯하니까 당하는걸테니..
25/05/16 16:56
아 그렇죠. 실제로 있는데 있는 척을 안하는 건 겸손한걸로 봐야겠네요. 어쨌든 당사자가 아니면 실제로 있는지 없는지부터 구분하는게 중요하니..
25/05/16 15:37
현실에서 뭐 별거 없는 사람이랑 이야기 해보면 무슨 주제가 나와서 이야기가 시작되면 자기는 다 해봤다고 합니다 또 무슨 이야기가 나오면 그것도 자기가 해봤다고 합니다. 속으로 '이 사람은 인생 한 10번 돌려서 사셨나 생각이 듭니다' 허세, 허영심 많은 사람들 대부분을 보면 실상 별거 없는 사람들이 태반이죠
25/05/16 17:18
근데 진실된 사람보다 있는척 하는 사람들이 성공할 가능성이 높아요.
있는척 하는 사람들이 사기꾼이 될 확률도 높구요. 있는척 하는 사람들이 재밌어서 인간관계도 좋아요. 일적으로 만날때는 있는척 하는 사람들 조심해야 하지만 사적으로 만날때는 조심해서 좋은 관계로 지내면 되죠. 이경규씨 말은 너무 극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25/05/16 18:53
이경규씨는 '가까워지면 안되는 부류'라고 얘기를 했는데, 말씀하신 '사적으로 만나되 조심해야 하는 관계'라는 것 부터가 흔히 얘기하는 '가까운 사이'하고는 좀 거리가 멀어보입니다....
25/05/16 19:48
저는 그런 싹수가 보이는 사람은 그냥 지인이라고 여기는 편이고 친하다던가 가깝다던가 하는 식으로 생각하거나 얘기해본 적이 없네요....
25/05/16 19:56
애가 어릴때 애 때문에 친해진 동네 이웃이 있어요. 알다시피 애가 어리면 따로 시간내서 친구를 만나기 어려우니 이웃 가족들끼리 만나고 성향이 달라도 친해지는 경우가 생기더라구요.
오히려 만나면 제가 더 즐겁습니다. 사회경험도 다양하고 이야기거리도 많고 허풍도 좀 있어서요. 애들도 다른학교 다니지만 돈문제는 선긋고 아직도 친하게 지냅니다.
25/05/16 21:37
저는 일단 좋은건데 너무 싸다,특급정보인데 나한테만 알려준다 이런것만 걸러도 눈탱이는 안맞을것 같아요.당하는 사람들 다 이유가 있겠지만 결국은 욕심이 화를 부르죠
진짜 그렇게 좋은건 내가 하지 남한테 잘 안알려주더군요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명제만 명심하고 살고 있어요
25/05/16 21:49
저도 척하는 사람 진짜 싫어합니다.
특히 왠만하면 사람 다 거기서 거기다라고 생각해서 초면인데 본인이 좋은 사람인듯 구는 사람 되게 싫어해요! 다 가식으로 보임 이런 생각이 너무 강해서 저는 항상 저에 대해 좀 안좋게 말합니다. 척하는 사람 되고 싶지 않아서요 크크
25/05/16 22:24
회사에서 하는거 쥐뿔도 없으면서 밑에 애들 실적 다 지가한처거럼 회식에서 상급자한테 썰풀고 밑에 고생한애들한테 면박주는 사람보면 진짜 팔콘펀치 마렵긴하죠
+ 25/05/16 23:36
이경규가 방송계에서 오래 살아남았고 45년 경력이 대단하다는 것도 인정하겠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주변에서 무슨 현자인 것 마냥 추앙해주고 본인도 거기에 맞춰서 자신의 관점을 진리인 것 처럼 논하고 그러는 건 여전히 적응이 안되네요. 본인의 방송철학에 대해서라면 모를까... 좀 과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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