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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4/27 02:42
저는 매직존슨 + 레지밀러 ...뭐.. 원작도 연식이 오래 되나서 크크
별외로 슬램덩크가 만들어질때까지만 해도 커리 같은 타입은 없는걸 떠나서 상상도 못했던 타입이라서. 사실 만화책 내용으로 커리를 써도 말도 안된다고 욕먹을 뉴 타입 이죠
25/04/27 02:47
저 스코어북이 공식은 아닌거죠?
전호장은 수비는 잘 하지만 18득점이나 할 득점력이 없습니다. 홍익현도 전혀 과소평가가 아닌데..
25/04/27 04:36
저 글은 좀 오바다 싶긴하지만 해남 성적에 비해 인게임에서 보여준 모습들이 르정환 제외하곤 은근 만만해보여서 각 선수들의 묘사안된 여백을 저렇게 올려쳐서 채워줘야 강하다는 작중 평판이 납득될거 같긴 해요.
25/04/27 09:12
슬램덩크 게임에서 해남이 제일 재밌긴 합니다 3점이 두명이라 점수 넣기 쉽고 이정환으로 슈퍼맨 놀이도 할수있어서 가장 많이 골랐었는데 수비에서 구멍이 두명이나 있어서 1대1 하면 너무 힘들었어요
25/04/27 09:47
아무리 해도 산왕에겐 상대가 안 될 것 같기는 하죠. 북산은 주인공 팀이라서 각종 버프와 산왕의 디버프로 기적적으로 이겼다면, 해남은 억지를 써야 이기는 전개가 가능할 정도...
25/04/28 02:48
산왕과 비교는
북산농구팀이 산왕전 대비해서 전년도 산왕 vs 해남 경기 영상 돌려보는거 뿐인데 그 경기가 다 나오는게 아니라 마지막 4분만 나옵니다 4분에 정우성이 돌파 득점하고 10점차로 벌어지니까 아 지겠는데라는 강백호의 대사가 나오고 그럼 그게 그 장면 이전까지 최다 점수차란 소리고 결국 35분 넘게 8점차 이하만 차이나면서 밀리긴 해도 큰 차이 안나는 해볼 만한 경기를 하고 있었다는 소리죠. 문제는 남은 4분에 이정환이 이명헌에 스틸 당하고 그 장면 이후로 20점을 더 내주면서 무너졌다고 나오고 그 20점 내주는 장면(도 사실 다음 장면에서 바로 점수 벌어지고 경기 종료장면 나오고 끝이지만)만 나오고 이전까지 접접 펼치던 내용은 안 나오니 해남이 일방적으로 발렸다고만 생각하게 되는데 상황이 저랬다면 실제론 30점차가 날 만큼 격차가 큰 건 아니라고 봐야겠죠.
25/04/27 10:13
이정환빼면 약하죠.
고민구 : 득점력이 약한 센터 = 그냥 약하다는 소리죠. 신준섭 : 드라이브인 못하는 외각 원툴 전호장 : 미들슛이 안되는데 어따 씁니까 홍익현 : 언급할 가치도 없고 이정환 너무 띄워주려고 나머지를 너무 깎아내려서 이런 말도 안되는 팀이 나오는 것...
25/04/27 10:24
단순하게 접근해서 그래서 지역에서 해남을 이길 팀이 어디냐고 물으면 답이 나오죠.
작중에서 그 수준은 되겠다 싶은 팀이 세 팀인데, 북산, 능남, 상양이죠. 이 중 북산은 채치수도 노력으로 성장했다는 식으로 나오니 1년 전엔 좀 덜 파괴적이었을 거고, 1학년 송태섭은 그래도 아직 1학년, 정대만, 서태웅, 강백호는 새로 합류. 능남도 변덕규는 1년전에 채치수보다 못하다는 평을 들었고, 윤대협은 대단한 신인 소릴 들었으니 패스, 황태산은 출전정지, 나머지는 해남보다 더 쩌리. 결국 변덕규의 포지션 비교 우위를 바탕으로 윤대협 하나로 해남을 이기긴 무리였다고 볼 수 있죠. 상양에게도 마찬가지였을 거고. 상양은 1년 전에 주전이 키 작은 선수들이었다는 말이 있으니, 키로 이겨 먹을 것도 아니었을 거고요. 해남은 지역에서 전년도에도 강자이기에 충분했던 거죠. 그리고 신준섭의 30득점은 진짜 대단하죠. 1차전부터 올라온 북산과 달리 해남은 겨우 네 경기 뛰었거든요. 8강전과 능남, 북산, 무림을 상대로 120득점을 한 겁니다. 8강전과 무림을 상대로 많이 넣었겠지만.
25/04/28 03:02
해남 제외 나머지 도내 4강은 전부 해남 이긴다고 생각합니다.
무림이 아니라 실력으로는 상양이 4강이라 생각해서 북산 능남 상양 해남이 4강이라 치고요 해남은 높이가 가장 약점임이 명백한데 190만 4명인 장신군단 상양은 해남의 카운터로 맞춰진 팀이죠. 장신 떡대가 4명이면 인사이드만 밀리는게 아니라 이정환의 닥돌도 막히고요. 돌파는 공간이 있어야 가능한거고 가드의 돌파를 즐기는 팀은 자기팀 센터조차 골밑을 비워서 돌파 공간을 만들어줘야 하는데 상양은 190 넘는 장신 4명이 버티는 팀이고 그중 1명인 장권혁은 수비 괴물이라고 나오니 신준섭 봉쇄도 가능하고요. 물론 장권혁이 정대만을 못 막았지만 정대만 신준섭 누가 더 좋은 선수냐 논쟁이 있지만 터지는 날 기준으로는 정대만이 더 윗급 선수라 생각합니다. 정대만 못 막았다고 신준섭도 못 막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북산은 센터 채치수가 발목 부상으로 실려나가서 인사이드 구멍이 생겼고 그 구멍 메꾼다고 서태웅 강백호 과부하도 있었고 후반에 돌아온 채치수도 투혼을 보였지만 정상 컨디션은 아니었고 그덕에 해남의 높이 약점이 부각되지 않아서 해남이 이길 수 있었죠, 정대만이 안 터지는 날이기도 했고요. 능남은 센터 변덕규가 심판이랑 싸우고 퇴장당하고 그뒤로 팀이 무너지는 묘사가 있었고요. 고민구가 변덕규를 생각보다 잘 상대하긴 했으나 고민구가 변덕규보다 잘했다는 묘사는 없죠. 또 파울 얻어낸건 고민구가 잘했다 쳐도 변덕규가 심판이랑 싸우고 퇴장당한거는 해남이 잘한게 아니라 능남의 자멸이고 해남에 운이 따른 거고요. 근데 채치수 부상, 변덕규 퇴장이라는 운이 따랐음에도 해남은 북산과 2점차 접전, 능남과 연장 접전으로 간신히 이깁니다 채치수 부상 변덕규 퇴장 아니었으면 해남이 2경기 모두 졌을거라 생각해요.
+ 25/04/28 06:48
저도 공감합니다만, 해남이 '강팀'인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상양은 접어두더라도 북산과 능남은 벤치가 너무 약하죠. 채치수의 부상이야 운 좋게 얻어걸린 거라 쳐도, 변덕규는 어느정도 해남의 작전의 결과라 볼 수 있고요. 능남은 가정도 필요없이 전력 대 전력으로 붙었고, 변덕규는 해남에게 당한 겁니다. 상양은 작중에선 1학년들을 감당 못했다는 식으로 표현됩니다만, 실질적으로 전담 마크맨을 붙였음에도 불구하고 정대만에게 3점슛을 마냥 허용해 진 거죠. 객관적으로 3점슛 역량은 해남이 위입니다. 신준섭이 정대만과 비슷하거나 좀 더 위라고 보고, 홍익현도 있으니까요. 해남이 상양의 높은 포스트를 제대로 못 막는다치더라도 점수쟁탈전이 되면 해남이 높이가 약점인데 상양이 높으니까 이긴다고 마냥 말하기 어렵죠. 가장 가능성 높은 건 실제로 맞붙어서 전력을 다하지 못했으나 아슬아슬하게 진 북산이라고 보는데요. 그래도 전력을 다했다해서 이길 거라고 볼 수는 없는 거죠. 불계승이든 반집승이든 이긴 건 이긴 거니까요. 작중에도 강백호가 중거리슛을 성공시키는 걸 보고서 단순하게 말 할 수 없고 해봐야 한다는 식으로 말하는 장면도 있었고. 어쨌든 북산에게 진다고치더라도 능남에게만 이겼으면 지역예선은 통과고, 능남에겐 전력 대 전력으로 이겼고, 산왕이 북산에게 진 덕도 있겠으나 전국대회에서 준우승했죠.단순 지역예선이 아니라 '현대회'입니다만, 그래도 결국 통과점에 불과하죠. 월즈 준우승 했는데 LCK 4위 통과했다고 약팀이라 하진 않을테니까요.
25/04/27 10:56
(수정됨) 아무리 생각해도 해남 선수 설정은 좀 허술하게 한 감이 있는것 같습니다.
그래도 도내 최강자고, 전국 2위를 한 팀인데 이정환 신준섭 말고는 전국급 선수가 없는거 같음... 김동식,고민구는 작중에서 묘사된 횟수 자체가 별로 없고 특기도 개성도 없고, 홍익현은 오직 초보자 강백호를 타겟으로 해서 나온 캐릭터고..
25/04/27 15:07
슛은 다 합쳐서 73개 빗나갔는데 (심지어 자유투 11개)
리바운드 숫자는 무려 합이 72개네요 북산은 야투 35개 메이드 했는데 어시가 31개고 블락 숫자 감안하면 야투율도 너무 높고 파울은 12/13개인데 자유투는 20/22개씩 던지고 저 박스스코어는 아주 총체적 난국
25/04/27 15:48
냉정하게 그냥 이정환 원맨팀이라고 해도 무방하죠.
다른거야 어찌저찌 한다지만 미들이 텅 비어버리고, 볼 운반을 해줄 사람이 없어지는데요. 그리고 신준섭을 커리에 비유하는건 실례죠. 커리는 3점슛 뿐만 아니라 볼 핸들링에 드라이빙까지 A급 능력치 찍혀있던 선수입니다. 그래서 사기캐였던거고요. 작중에 이정환이 잡은 공 던져주는 것만 넙죽넙죽 받아먹던 신준섭을 비교하는건 커리한테 수치죠.
25/04/27 18:37
박스 스코어 보면 북산에게 인사이드 제압 당한 수준이라고 봐야죠.
그리고 이정환이 포스트업을 많이 사용했나요? 대부분 페이스업 이후 수비가 불가능한 페네트레이션 or 풀업 점퍼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매직과는 스타일이 많이 다르지 않나 싶습니다. 수비야 뭐 비교할 수 없구요.
25/04/28 02:35
(수정됨) 이정환은 점퍼가 특히나 외곽이 없는데
르브론은 아니죠. 신준섭이 받아 먹기만으로 30득점 불가능하다는데 그건 추측이지 작중에 묘사된거는 없죠 센터 출신이라 볼 핸들링이 부족하고 운동능력도 없어서 성장 이전의 초짜 강백호만 붙여도 무득점으로 틀어 막을 수 있는게 신준섭입니다. 이정환이 슬램덩크 기준으로는 괴물인데 현대 농구에 젤 안맞는 타입이기도 합니다. 점퍼 없는 버럭신이잖아요. 버럭신이 그래도 전성기땐 미들 45% 3점 35% 정도 넣어줬는데 이정환은 벽돌만 던지는 버전 버럭신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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