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5/04/14 13:48
주문하면 면따로해서 저렇게 오는 중국집들 꽤 있었는데
면용기가 작아서 그렇구나 하고 풀어서 먹습니다. 보통은 저렇게 안오나 보네요. ㅠㅠ
25/04/14 14:22
주문하고 조리했으면 저런 모양으로 처음에 나오긴 해도 잘 풀어지는데 저 정도로 정자세(?)를 유지하고 손님을 빡치게하려면 피크 타임 대비해서 미리 삶아 담은 면이 뿔어서 저 지경이 났을 가능성이 큽니다.
모양이 문제라기 보다는 풀어지지도 않은게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제 결론은 잘 풀렸는데 저런다->이거 못 참으면 요즘 세상에 중국집은 배달 안 시키는게 맞습니다. 특히 홀 장사 안 하는데는 거르는게 맞고요. 쉽게 풀리지도 않고 떡진 상태였다->빡칠만하다. 별 하나는 개평으로 줬나보다.
25/04/14 13:59
면을 따로주면 보통 저렇게 되고 국물에 넣어 풀면 금방 풀어집니다.
면이 국물에 들어간채로 배달하는것보다 저게 더 좋더군요. 물론 별점 2점은 맛이 없어서였을수도 있겠다 싶긴합니다.
25/04/14 14:13
근데 예전에 배달비 안 받던 시절에도 중국집은 불기전에 오고
피자는 뜨끈하게 왔는데… 배달비 체제가 되고 배달 퀄은 더 떨어진 거 같어요..
25/04/14 15:39
배달비 안받던 시절에는 배달원을 직접 구해서 배달해서 여러군데 배달이 적고 음식이 나오자마자 배달이 되는데
배달비 이후에는 음식이 나와도 기사가 오는시간이 있고 그마저도 여러군데 배달을 하니까 그런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배달원을 구하려고 해도 배달원 하는거 보다 배달대행하는게 돈이 더 잘벌리니까 배달원이 구해지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25/04/14 16:11
네 뭐 어떤 상태라 그런지는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소비자 입장에서 end to end로 보면 이해가 안된다는 거죠. 비용이 커졌는데 퀄리티는 내려간다는게… 동네 산책하다가 배달오토바이 유지하는 중국집 보면 꼭 사진 찍어둡니다 흐흐
25/04/14 17:45
저건 배달과정에 유통업체가 추가된 구조라서… 유통마진까지 더해지면 가격은 올라가는게 맞죠.
퀄리티 다운은 유통업체가 어떻게 서비스하냐에 따라 다른거구요.
25/04/14 21:01
네 윗 댓글에서 이야기했듯 구조적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소비자는 내가 낸 돈과 내가 받은 서비스만 보이지 않냐는 이야기 입니다. 소비자가 내는 돈이 (물가상승분 이상으로) 늘었으면 서비스의 퀄리티가 좋아지기를 기대하는 게 일반적이지 않은가요? 윗 댓글들에도 예전 메타가 배달 퀄이 나았다는 점은 동의하고 계시죠. 배달 플랫폼이 뉴메타로 자리잡고, 가격이 올랐음에도 퀄리티가 내려간 넌센스한 영역이 있음을 얘기하고 있는 겁니다.
25/04/14 15:06
저건 별도 조그만 용기에 면을 따로 포장해 준 케이스죠
글쓴이는 그걸 통에서 꺼낸 담에 그대로 엎어 놓은 거고요 저렇게 따로 포장해 주는게 면 용기, 수고 등 조금이나마 원가가 더 들어갑니다 오히려 면을 국물과 같이 포장하는 업소 케이스가 많을테지만 따로 담는게 더 정성스럽게 포장해 준거죠 면은 배달 시간이 무난하다는 전제 하에 국물에 담그면 금방 풀어집니다 오히려 건더기가 부족해서 2점이라는 말이 더 설득력이 있어 보입니다
25/04/14 16:28
옛날에 동네 철가방 중국집 배달 시절 이후로 중국집 배달은 잘 안 시켜먹긴 했는데
요즘에는 저렇게 오는 게 일반적인가요? 옛날에는 저런 식으로 오는 곳은 한 군데도 없었어서 좀 당황스럽긴 하네요 생생우동이 아니라 생생짬뽕 느낌인데 크크
25/04/14 16:33
면을 따로 포장해주는 경우는 많이 있을걸요.
그게 아니라 면이 저렇게 굳은 것처럼 달라붙어 오는게 일반적이냐고 하신거면 저건 일반적이지 않죠 흐흐
25/04/14 16:31
면발통을 뚜껑 닫고 좀 흔들어서 풀고 국물에 말아서 풀면 풀릴 것 같은데 풀어보려는 시도 흔적도 없이 사진부터 찍은 걸로 보이는데요. 제가 보기엔 아마 잘 먹었울 것 같아요.
25/04/14 16:31
면따로 오는 중국집 진짜 자주시켯고
풀어서 먹을때야 종종있는데 위에 약간눌린게 저렇게 고정되어 있을정도로는 처음보네요 크크크
25/04/14 16:53
면때문에 보통 중국집들이 평점이 낮죠 알뜰배달로 늦어지면 불어서 오거나 저렇게 뭉쳐서 오니~~ 중국집은 가까운곳에서 한집배달로 해야 그나마 괜찮은거 같습니다.
25/04/14 19:10
본문 짤과 별개로 그냥 요즘은 배달어플로 중국음식 시켜먹기가 겁납니다. 경기도권 사는데 10번 시키면 9번은 폭탄이에요.
얼마전 본가 내려갔다 왔는데 장인어른이 전화기로 중국음식 시키시길래 말리지는 못하고 기대없이 받아들였습니다만....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1회용 그릇 아니고 오토바이(배민용x, 클래식 오토바이) 로 가져다 주는데 너무 맛있더라고요. 제가 사는곳 한정일수 있는데 기본도 안된 중국집이 너무 많아졌어요.
25/04/14 20:55
짬뽕같은 면요리는 국물에 끓이는 맛이 있어야한다고 봐서... 면 따로주는 중국집은 이해는 되지만 굳이..굳이... 싶습니다.
25/04/15 10:08
1. 면을 미리 포장해놔서 오래됨 = 당연히 면이니까 그러면 맛이없고 저렇게 그릇 모양채로 굳음
2. 면은 삶아 익히고 찬물에 헹궈 전분기를 빼야함 안빼면 저렇게 통에담긴 모양 그대로 굳음 둘중에 하나입니다. 정상적으로 주문 들어와서 삶고 찬뭉에 헹궈 전분기 제대로 빼고 포장했으면 저렇게 떡져있지않습니다. 그릇을 기울이면 스르륵 흘러내리죠 근데 다시보니까 짬뽕에서 뜨거운 느낌이 하나도 없네요 알뜰배달같이 합배달이라 오래걸려서 짬뽕도 식고 면도 오래되서 굳은거같네요 크크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