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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4/09 19:30
(수정됨) 고기 운반을 하려면 기본 냉동차 불러서 해야죠.
뭐 날씨가 엄청 춥다거나 하면 모를까, 반팔 입고 다니는 수준이고 다른 커뮤에서 조사해보니 뭐 LPG가스나 주방용품 나르던 업체 차라고 하더군요. 애초에 식품 운반하는 차도 아니라고
25/04/09 19:34
적을 진짜 많이 만들긴 했었나봐요. 장작이 마르지 않는 이런 분위기 자체가 백종원씨 잘나가는 동안 벼르던 사람들이 워낙 많았다고 밖에는 생각이 안되네요. 물론 없는 일 만들어낸다는 게 아니라, 그동안엔 넘어갔던 것들이 모조리 재발굴 되고 있으니까요. 파묘라는 표현이 진짜 딱이네요.
그리고 결국 없는 걸 만들어내는게 아닌거면 지금의 이미지 하락은 백종원씨 본인 책임이겠지요. 아니 근데 흑백요리사로 또 정점을 찍었었는데, 1년도 안된 사이에 이렇게나... 이미지가 달라져버리네요. 결과론적으로 주식상장이랑 빽햄이 결정적인 판단미스가 되어버린 듯?
25/04/09 19:57
저 고기가 백종원이 기획한 홍성 바베큐 축제에서 사용된 고기이고, 저 마지막 사진에서 하얀 옷 입은 분 뒤에 서 있는 사람이 최근 성희롱 논란이 있는 사람일겁니다.
25/04/09 19:48
저 행사를 홍성군이랑 더본이 같이 주최했을뿐, 저기 사진 찍힌 아저씨가 백종원도 아니고... 저게 어디서 어디까지 실어 나른건지도 모르겠고요 (행사장 안에서만 잠깐 옮기는 용도일지도?)
끝도 없이 문제가 나온다기보단 인터넷에서 작정하고 문제를 삼고자 하면 끝도없이 문제를 삼을수 있다..에 더 가깝긴 하죠. 많은 이슈에서 그래왔고요.
25/04/09 19:58
저기 마지막 사진 흰 옷 입은 사람 뒤에서 찍힌 사람이 최근 성희롱 이슈의 주인공이고 백종원 유튜브 보면 거의 오른팔처럼 수행하는 사람이죠.
25/04/09 21:07
잠깐 옮긴다해도 냉동탑차에 옮겨야 정상이죠. 그리고, 그 가정도 말이 안돼는게, 기껏 냉동탑차에 실어왔는데, 그걸 끄집어내서 그냥 1톤 트럭에 옮겨 운반한다?? 이건 회사가 대가리 총 맞아도 안할짓입니다.
다른거 다 떠나서 용차비 2중 청구 되는짓이거든요. 그냥 저 고기는 처음부터 저상태로 왔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25/04/09 19:54
진짜 최면효과가 풀린건지 백종원 유튜브 즐겨보는 편이라 저 장면도 분명히 봤을텐데 그때는 이상하다 생각하지 못한 장면이 지금은 부정적으로 보이긴 하네요
25/04/09 19:55
판매목적이 아니라 가령 동네 잔치할려고 옮기는거였으면 뭐 바닥에 굴린거 아닌이상 대충 넘길 수 있는데
축제에 판매 목적으로 이송하는 거라 절차상 문제가 될수 있는거 같습니다? 저 예전에 얼핏 기억으로는 만두제품 홍보하느라 하나로마트에 두박스 납품하는것도 냉동탑차 이런거 있어야 된다고 들었던 기억도 나네요
25/04/09 20:16
물론 더본의 휘하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 백종원의 책임은 당연히 따르겠습니다만...
기업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 한 사람탓의 양심이나 능력탓만 하는것도 좀 그렇긴 하네요 개인적으로는 그간 예능방송에서 보여준 방송인 백종원과 지금의 기업인 백종원은 평가 방식이 달라야 한다고 보는 편입니다
25/04/09 20:45
반대급부로...더본코리아를 끼고 해왔던 선행(?)으로 알려졌던 일들의 과실로 가장 많은 수혜를 본 사람도 백종원 입니다. 덕분에 약 10년 동안 요식업에 관련해서는 거의 '신'으로 취급 받아왔습니다.
이상하죠...국내에서 더본코리아보다 성공한 프랜차이즈 회사가 한둘이 아닌데 말이죠. 게다가 현재 백종원이 지적당하는 주요 사유 대부분은 '기업인' 백종원에 관한 것들입니다. 과거 골목식당 솔루션이나 방송에서 언행 실수로 까이는 부분들은 가십거리 정도로만 언급되고, 관심없는 사람들은 잘 몰라요. 대부준 '기업인' 백종원의 실책들이 부각되고 있는거죠. 저는 개인적으로 백종원이 특별히 나쁜 사람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냥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적당히 이기적이고, 적당히 지배적이며, 적당히 위법과 합법, 양심괴 비양심의 경계를 넘나드는 흔한 사업가 유형이라고 생각해요. 지금의 대중이 등을 돌린 이유는 그 동안의 이미지 메이킹이 지나치게 과했던 거죠. 적당히 잇속 챙기는 기업인 이미지 였으면 지금처럼 파묘도 안당했을 거에요. 하지만 그는 단순한 기업인을 넘어 요식업계의 신이 되었습니다. 신의 추락은 일반인보다 혹독할 수 밖에 없죠.
25/04/09 20:57
애초에 그 프로는 화제성 말하기 창피할 정도로 망해버려서....
빽햄이슈 터지고 말도 안되는 사과 영상 올린게 시발점이라고 봅니다. 그냥 그때 도개자를 박았어야..
25/04/09 21:12
주요 원인 따지는 거 의미 없긴한데
개인적으로는 9호 갱생프로 출연소식듣고 학폭피해 당했던 시간빌게이츠 심기를 거스렸다고 보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이정도로 깊게 파려면 감정선을 세게 건드렸을 확률이 높아보여서 크크
25/04/09 21:25
다른 사람들 맘은 모르겠는데 저도 이게 띠용한게 맞습니다 크크
잘한다잘한다 하니까 자의식 과잉으로 이제 스스로 신?이 되고싶나?.. 싶었네요
25/04/11 02:44
저는 큰 관련 없다고 보는게, 제가 저 인간을 극혐하게 된게 5년도 넘었거든요. 그러나, 분위기에 눌려서 어디가서 대놓고 흉보지 못한채로 속만 삭히면서 지내왔고, 그냥 그런 사람이 생각보다 훨씬 많았던 것이라고 봅니다. 그렇게 삭히면서 지냈다보니, 감정이 더더욱 나빠졌던거구요. 지금의 열풍을 주도하는게 디씨의 골목식당갤러리인데, 거기엔 진짜 저같은 사람들 엄청 모여있어요. 그게, 단지 흥행도 못한 프로그램때문에 생겼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전 그 프로그램 보지도 않았구요.
25/04/09 20:28
이건 오히려 그동안 호감이미지가 얼마나 강했으면 (혹은 제가 못봤을지모를 빽보이들이 얼마나 쉴드치고다녔으면) 이런게 다 아무것도 아닌것처럼 묻혔을까 싶네요.
흑백2고 나발이고 그냥 앞으로는 면상 보는일 없었으면 좋겠는데
25/04/09 23:05
사실 이쯤되면 뭐가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고기 운송에 문제가 있는건 맞고 사진에 백종원은 안보이는데 [백종원이 잘못했다] 하면 그렇구나 하면서 믿어야하는건지 추가로 설멸을 들어보면 백종원네 회사에서 일어난 일 중 잘못된 일이 있다면 모두 백종원의 잘못이다 같은 말이 나오는데...일반적으로는 그렇지 않거든요 백종원은 특별하니 특별하게 욕해야한다는 주장을 사람들이 대부분 공감하는거 보면 제가 이상한건가 싶네요
25/04/10 12:10
아 평소에는 시스템과 수칙을 잘 갖춰놨는데 저때만 갑자기 사진속 사람들의 일탈로 저런 일이 벌어진건가요? 요식업에서 식품 안전 위생은 가장 중요하고 기본적인 사항 아닌가요? 사진에 나온 사람은 말단 직원이나 용역이 아니라 백종원 대표의 오른팔이라고 할만한 사람이고요. 심지어 저 축제는 백종원이 이름만 빌려준게 아니라 직접 나선 축제인데 기본적인 관리도 안되잖아요. 이 상황에서 정확히 어떤 지시를 했는지 묻는건 너무 유치한데요
25/04/10 12:32
저때만 일탈로 저랬는지 대표부터 원래 저런 집단인건지 모르고 다들 욕하고있다는겁니다. 좀 더 명확하게 조사결과가 나오고 나서 욕하면 큰일이라도 날것처럼 비난레이싱을 펼치는게 도파민에 절여진것처럼 보여서 좀 안쓰럽기까지 하네요
25/04/10 20:31
윗 댓글중에 어디가 그정도로 성급한 비난레이싱이죠? 설령 직접적인 관여를 안했더라도 책임을 져야하는 자리에 있는 사람인데 조금이라도 비판받으면 안되는것처럼 과장된 논리를 펼치시는게 황당하네요.
25/04/10 22:22
(수정됨) 얼마나 정확하게 저 상황을 이해하고계신지 모르겠지만 이 글을 보고 얻은 정보량으로 정확하게 누가 책임당사자인지 확인하기 어렵다는게 제 판단인데 조금이라도 비난의 여지가 있으면 무한책임을 져야한다고 생각하시나요? 그거야말로 비약 아닐까요? 제가 백종원이 잘못이 없다고 했나요?
백종원이 어느정도의 책임이 있는지 알 수 없다. 이정도의 주장도 납득을 못하시고 백종원을 프리패스로 욕하고싶은걸 조금이라도 거슬리게 하지 말라는듯한 태도가 더 황당하네요
25/04/11 07:49
누가 무한책임을 지라 했다고 비약을 하시는지? 다른 사람들은 뭐 전부다 백종원이 콕집어 저렇게 시켰다고 생각해서 책임을 얘기하는게 아니거든요. 어떤 댓글이 그렇게 도파민에 절여져 보이고 거슬리신건지 참 궁금하네요.
25/04/10 08:39
구분없이 백종원이 잘목했다 고 묶어서 말하는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법적인 책임을 져야 하는 일인지 도의적으로 책임지고 사과해야할만한 일인지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게 된 점을 사과해야하는 일인지 구분없이 백종원이 잘못했다. 이렇게 말하면 3번으로 욕하는건지 2번으로 욕하는건지 알수가 없고 다 1번을 말하는건가? 백종원이 저걸 저렇게 하라고 시켰어? 검찰조사 받으러 가는거야? 했다가 나중에 보면 어 아니네? 하겠죠
25/04/10 09:33
굳이 저렇게 하라고 시켜야지만 잘못한건가요?
저런 일이 발생하지 않게 만드는게 책임자의 일이죠 건설 현장 같은데서 사망 사고가 발생하면 사업주는 왜 중대재해법으로 잡혀가나요 사업주가 사람이 죽을 수 있도록 안전장치 허술하게 만들라고 시켰겠습니까? 안전장치를 잘 점검하라고 중간 관리자에게 지시하고 그걸 제대로 이행하도록 하는게 사업주의 역할인거죠 백종원도 마찬가지로 기본적인 항목을 잘 지키라고 관리자에게 지시하고 그걸 제대로 이행하도록 했어야죠 더본코리아 대표로 있는 이상 더본코리아에서 벌어진 모든 잘못은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백종원과 분리해서 볼 수는 없습니다
25/04/10 10:26
그러니까요
안전관리부실 이랑 중대재해 간에는 현격한 차이가 존재하는데 동치시키는게 문제라니꺼요... 지금 너무 흑백논리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25/04/10 15:20
사업주가 잘못했다는 점에서는 똑같다구요
그리고 저건 식품위생법 위반이라 관리감독 여하에 따라서는 사업주가 처벌을 받을수도 있는 사안이구요
25/04/10 17:58
그러니까 법적으로 처벌을 받아야 하는 사안인지 책임이 있는 사안인지 그냥 사과할 일인지 각각의 관점이 다른데 혼용하는게 이상하다는 뜻이라구요 본인이 어떤 뜻으로 쓰셨든 그걸 저한테 설명하지 마시고
저는 지금 여러 관점이 혼재되어서 난잡한 상태라는걸 지적하는겁니다.
25/04/10 08:55
본인이 전면에 안 나섰다면 모르겠지만, 본인이 방송에 엄청 출연하면서 요식업자들한테 위생, 단가, 원산지등으로 호통쳐가며 본인이 선하고 농가를 위한다는 이미지로 본인회사 광고했거든요. 남에게 위생으로 지적질 할 정도면 본인 회사는 잘하고 있어야 했는데, 더 개판이니 본인이 이득봤던만큼 돌아오는거죠.
25/04/10 09:10
자기가 한 말로 자기가 욕먹는 상황이 가장 큰 문제긴 하죠 사진에 백종원이 없고 이게 뭐지 하면서 찾아봐야하는게 문제라는거지 백종원이 잘했다는게 아닙니다
25/04/10 13:10
말씀하시는 부분도 이해는 가는데, 이건 백종원의 자업자득입니다. 보통 회사의 대표라면 시스템을 잘 관리해서 직원들이 알아서 잘 하게 하는 게 기본일텐데 더본은 백종원 신화를 만들기 위해 백종원이 마이크로 컨트롤하는 모습을 너무너무 자주 보여줬어요. 하다못해 약과를 만들어도 백종원이 나와서 "박력분으로 해야 하지 않냐?" 하면서 직원들한테 훈수를 둬요. 영상 보면 도대체 저 더본이란 회사는 백종원 없으면 하나도 제대로 돌아가는 게 없나란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그러니 저렇게 부실한 관리가 드러나면 백종원이 대표로 욕을 먹게 되어버렸죠.
25/04/10 14:39
자업자득이라는 말은 공감합니다.
백종원을 비판하는걸 뭐라하는게 아니라 자료가 부실하지 않냐는 뜻이었습니다 다들 좀 급해보여서...
25/04/10 11:45
저 상황을 백종원이 얼마나 개입했는지는 모르지만
저기 있는 사람 중 그누 구도 문제를 제기하지 않은것이 얼마나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되는지 알려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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