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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4/09 10:09
사람이 질 때는 질 줄 알아야합니다.
어떻게든 이기겠다고 트럼프 같은 걸 끌어 안으니 이 사단이 나는 거죠. 그래도 트럼프가 가깝다고 생각했던 공화당의 사람들은 큰 착각을 한 겁니다. 그들도 피해를 볼 거라는 건 알았겠죠. 그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피해가 발생할 줄은 몰랐겠지만.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국익을 배신하고 눈감은 결과입니다.
25/04/09 10:15
딱히 놀랍지는 않습니다.
트럼프는 이미 미국에서 종교 수준이라... 현실에서 트럼프 빠들을 만나봤습니다만, 그냥 광신도와 다를 바 없더군요.
25/04/09 10:32
프랑스 혁명 때 왕을 굳이 죽여야하냐고 혁명파 안에서도 논쟁이 있었는데, 생쥐스트라는 젊은 정치인이 이렇게 일갈했다고 역사는 기록하죠.
"시민 카페가 무죄면 혁명이 유죄입니다. 당신들중 누가 단두대에 먼저 오르고 싶습니까?" 똑같은겁니다. 웬만하면 세상에 좋은게 좋은거라는 태도도 좋지만, "트럼프가 무죄면, 여태까지 자본주의 경제학이 유죄입니다." 그러면 누가 죽어야합니까?
25/04/09 10:44
"중국 저가 수입품 관세 30% -> 90%로 행정명령"
"TSMC, 미국에 공장 안 지으면 최대 100% 관세" "아이폰 같은 건 미국에서 만들어서 팔면 된다" "의약품에도 관세 매길 것" "멕시코 카르텔을 드론으로 공격하는 계획 고려중: "우리는 석탄 산업을 다시 부흥시킬 것"
25/04/09 11:19
그냥 요즘 전세계 트렌드가 그런 거 같네요.
지지자들은 광신도처럼 자기가 지지하는 정치인이 무슨 삽질을 하든 쉴드를 치고, 반대편이 하는건 아무리 좋은 정책이어도 나라 망치는 정책이라 하고. 양극화가 극단으로 치닫고 있는 것 같습니다.
25/04/09 11:34
(수정됨) https://www.youtube.com/live/pWppUGRRHl4
가짜뉴스 아닌가요? 어제 날짜 브리핑 같은데, 29분 20초부터 "I do just want to point out one thing, that the president, everybody in Washington whether they want to admit it or not, knows that this president is right, when it comes to tariffs and when it comes to trade..." 라고 스샷에 번역된 것과 정확히 같은 문구로 말을 하기 시작하지만, 그 뒤에 이어지는 내용은 전혀 다른데요? (링크가 작동 안하네요. 주소 긁어서 복붙해서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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