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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4/08 23:18:02
Name 김아무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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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네이버뿜
Subject [유머] 작업자의 의도를 서술하시오


왜..?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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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명사수
25/04/08 23:20
수정 아이콘
저렇게 끼워놓고 나무를 키우면 됩니다
김아무개
25/04/08 23:24
수정 아이콘
좋은 질문이다. 이건 식물학적으로도 꽤 흥미로운 분석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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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무 수종 추정

이미지만으로 정확한 종을 특정하기는 어렵지만, 아래 특징을 바탕으로 추정 가능:

나무껍질: 거칠고 깊게 갈라짐

가지 구조: 크고 튼튼하며 Y자형으로 강하게 벌어져 있음

낙엽이 진 상태로 보임 → 낙엽활엽수


후보 수종:

참나무류(신갈나무, 굴참나무 등)

또는 느티나무, 팽나무 같은 중대형 활엽수일 가능성 높음



---

2. 가지 굵기 기준 연령 추정

이미지 상 나뭇가지 굵기는 대략 15~20cm 이상으로 보이며, 주 가지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참나무계열이라면 일반적으로

연간 지름 증가 폭: 0.5~1cm 내외 (성장 속도는 환경에 따라 다름)

1540년 소요**



→ 특히 가지 부위는 줄기보다 성장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보수적으로 30~50년 이상 걸렸을 수도 있음


---

3. 속옷을 나무가 “입은 채로 자란” 상황일 가능성?

결론적으로 매우 낮음.

속옷의 고무줄이 몇십 년 동안 그 자리에 고정돼 있을 가능성은 극히 희박

나무는 자라면서 그 위에 있는 물체를 밀어내거나 압박에 의해 상처를 입음

반대로 속옷은 자외선, 비바람, 온도차 등에 의해 수개월2년 내에 부식됨



---

최종 정리

저 나무는 최소 30년 이상 자란 것으로 보임

하지만 속옷이 어릴 때부터 걸려 있었다는 시나리오는 비현실적

결론적으로, 성숙한 나무에 누군가 최근 의도적으로 끼운 것이 가장 합리적인 해석이다


정말로 나무가 ‘입고 자랐다면’ 그건 과학이 아니라 기적 혹은 전설의 시작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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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물어봤죠 크크
카마인
25/04/09 10:27
수정 아이콘
나무에다가 바느질!
김아무개
25/04/09 10:43
수정 아이콘
좋습니다.
어떻게는 넘어가죠
다음 질문입니다.
왜 한거죠?
카마인
25/04/09 11:04
수정 아이콘
게시물로 인터넷에 올리려고?
김아무개
25/04/09 13:25
수정 아이콘
납득했습니다
몽쉘군
25/04/09 11:56
수정 아이콘
이런 댓글이 보고싶어서!?
김아무개
25/04/09 13:26
수정 아이콘
제기랄!!
이쥴레이
25/04/09 13:11
수정 아이콘
이거보니 유명한 [별에 계승자] 소설이 생각나네요.

생각이 너무 틀에 끼여져 있었구나 하고 자기 반성하던 과거가..
25/04/08 23:43
수정 아이콘
밴드 부위가 없는걸 봐서는 삼각건이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드네요
갤럭시S25
25/04/09 00: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당연히 안보이는 쪽을 자르고 입힌 다음에 다시 대충 꼬매거나 붙이거나 했겠죠. 이유야 뭐 저 사진 찍을 용도 크크크
한화우승조국통일
25/04/09 00:30
수정 아이콘
미루나무 꼭대기에 뫄뫄뫄 팬티가 걸려있네
지나가던 뫄뫄뫄가 쪽쪽 빨아먹고 갔대요
Zakk WyldE
25/04/09 02:19
수정 아이콘
뒷부분 찍찍이임
손꾸랔
25/04/09 02:52
수정 아이콘
날아가다 번개맞고 추락한 슈퍼맨?
에이치블루
25/04/09 06:03
수정 아이콘
기둥 뒤에 공간있겠죠 당연히 크크크
25/04/09 08:25
수정 아이콘
나무가 어렸을때 입혀놓고 존버하면 돼지요
Grateful Days~
25/04/09 09:02
수정 아이콘
기저귀
산밑의왕
25/04/09 10:19
수정 아이콘
충분히 강한 팬티 고무줄은 마법과 구분할 수 없다
아영기사
25/04/09 10:23
수정 아이콘
팬티 뒤에 공간 있어요
25/04/09 11:16
수정 아이콘
암 그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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