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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3/25 20:25
저런 와창한테 패션 게이머라고 하면..
데피아즈단 때는 오해할 만 했습니다. 극한의 스킵충일 줄이야 과연..게임 방해 된다고 여자친구한테 꺼지라고 한 사나이
25/03/25 20:27
장난으로 긁는건데 (아니 그렇게 와창이면서 데피아즈단을 몰라? 이거 완전 패션 게이머구만 쯧쯧 같은)
무슨 잘생긴 게이머 이미지를 선점해서 무슨 어쩌고 저쩌고....꼴보기 싫다는 둥 어쩌고 저쩌고
25/03/25 20:28
제가 아는 겜돌이 동생
롤 마스터 정도에 메이플스토리 거의 인생 갈아넣었고 한 녀석이라 와우 같이 하려고 꼬시려는데 하스스톤 때문에 와우 영업하면 대충 캐릭터는 다 알더라구요 크크 정확하게 속 스토리까진 몰라도 아 걔가 그거에요? 아 그거 아는데? 이런.....
25/03/25 20:47
제가 블리자드 게임에 인생을 갈아버린 유저인데 정작 와우만 안했단 말이죠 크크
그러다 하스스톤에 빠지니까 카드 캐릭터들이 어떻게 나오는지가 너무 궁금한겁니다. 그때가 판다리아의 안개였는데 마침 길드도 좋은 곳 들어가서 도움 받아 가로쉬도 잡고 투기장도 하고 스톰윈드 쳐들어가서 바리안도 잡고 정말 재밌게 했습니다. 와우 전성기때 손도 안댄게 정말 다행이라 느껴졌습죠. 껄껄
25/03/25 21:18
동감합니다
심지어 저 현자인데도 데피아즈단 스토리 몰랐어요 초보때야 스토리 읽고 하지만 현자찍으려고 만렙이지만 쪼렙퀘스트 도는데 스토리까지 봐야하나요?
25/03/25 20:30
쉽게 설명하면 와우 기본 인터페이스 말고 추가로 설치하는거고
전투에 필요한 시각적 정보를 보여주는 편의성 hud 같은거라고 보면 됩니다. 이게 편집하는게 정말 다양해서.....김희철 정도면 정말 공들여서 만드는거라고 보면 됩니다.
25/03/25 20:33
스킬 쿨타임같은거 체크할 수 있게 해주는 애드온입니다.
여러모로 유용해서 거의 필수이고 자기 세팅에 맞게 수정이 가능한데 클래스별로 세팅하다보면 게임하는 시간보다 저거 손보는 시간이 더 많아지기도 합니다
25/03/25 22:59
ui 및 전투정보 등을 프로그램이 할 수 있게 해주는 애드온입니다.
애드온을 설치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는 애드온입니다. 전용 설정 공유 사이트도 있더라구요..
25/03/25 20:36
pgr만 해도 예전 김희철 관련글 보면 진지하게 패션게이머라고 하는 사람들이 꽤 많았죠.
아니 얼마전에도 나타났었지... 참 우습긴 해요
25/03/25 20:37
여러가지 게임을 안할뿐인거지
한두게임 하드하게 즐기는 게이머인거 같네요 저도 후자쪽 입니다 스팀겜 보단 온라인 경쟁겜 좋아해서..
25/03/25 20:38
그냥 유게에 어려운 키워드도 아니고 김희철 검색만해봐도 게임이나 오타쿠 관련 주제 글마다 딥하니 아니니 진지하게 평가하는 댓글이 별 노력 안들이고도 너무 찾기가 쉬운데
뭔 wwe에 ufc로 반응하냐는 소리가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크크
25/03/25 20:38
스킵충이라기 보다는 좀 늦깍이 와우저가 아닌가 싶습니다...
사실 그때 데피아즈단만 모른게 아니긴 하죠.. 저런 스타일도 꽤 있기는 합니다... 오덕이 아닌? 게이머 라고 해야 되나....
25/03/25 20:48
사실 콘솔도 모르고 인디게임도 잘 모르고 캐리건도 모르고 등등... 이긴 합니다...
생각해보면 요새는 오히려 이런 스타일이 더 많을 겁니다(예를 들어서 페이커는 디아블로 4 잘 모를겁니다)
25/03/25 20:39
다른 장르와 다르게 비디오게임은 스펙트럼이 워낙 넓고 전통적으로 그 중 패키지게임을 대접해주는 기류가 있어서 그렇지, 김희철정도면 중증의 찐 게이머가 맞죠.
25/03/25 20:41
씹덕 가챠겜도 생각보다 스토리 다 스킵하고 올 성능만 보고 하는 사람도 있어요. 게임도 다 즐기는법이 다른건데 인정협회가 문제죠.
25/03/25 20:45
저랑 똑같네요. 오베 때 깔짝하고 불성 때부터 달렸지만 저도 골수 호드 유저여서 데피아즈단 몰랐었어요.
스토리는 스킵하고 위크오라 스킬별로 직접 만들어 쓰고..
25/03/25 20:50
(수정됨) 스토리 안보고 겜하는 사람들이 훨씬 많죠
갈수록 안보고 겜하는 사람 비율이 더 늘었을겁니다 그리고 롤로 비유하자면 스킬명 챔프 스토리 챔프간 관계, 배경설정 등등 싹다외우지만 아이언 브론즈 vs 스킬이름도 잘 모르고 스토리 이런것도 모르지만 마스터 그마 챌린저 티어 딱 이느낌인데
25/03/25 21:00
퀘스트 하나도 안읽고 스토리 하나도 관심없는대신 효율적인 딜사이클에 관심 있는 사람이 있고,
저처럼 게임 잘하는거엔 관심 없고 스토리나 설정에 관심 가지고 퀘스트 꼼꼼하게 하고 맵 여기저기 구경해보고 하는 재미로 하는 사람도 있고 그런거죠 크크
25/03/25 21:01
저는 와우 굉장히 하드하게 많이했는데
와우는 그냥 레이드발사대지 다른요소는 거의 무관심인데 그냥 겜하면서 어쩌다가 눈에 들어오면 그렇구나싶은정도? 레이드나 쐐기 도전적으로 하는사람중에도 이런분들 굉장히 많습니다 게임하면서 많이봐서
25/03/25 21:03
세상엔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많은데 그걸 모르고 이해하려 하지도 않는거죠.
해당영역에서 상식을 파괴하는 사람들은 얼마든지 있는거고 데피아즈단 모르는건 그 상식의 선조차 아닌거구요.
25/03/25 21:04
격아 둠땅을 거치고도 계속 남아 있던 분들은 애초에 스토리 같은 부분에 관심을 갖기보단 그냥 레이드, 쐐기 재밌어서 계속 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았었나..
25/03/25 21:09
서풍의광시곡 스토리 봤으면 겜잘알이죠. 고전이 보증하는 맛도리 스토리...
버츄얼판에서도 패션보탄팬아닌가 의심하다가 방송에서 입고나온 온갖 굿즈 보고 얘가 패션이면 우리도 패션이다 말나온 수준의 하드덕후
25/03/25 21:31
게임은 뭘하든 긁으면 안되죠.
저글링 컨보소 탱크 시즈타이밍 보소 뮤컨 보소 하템 어디 지지냐 리버 컨 보소 이런말은 친구들 사이에서도 싸움나유 크크
25/03/25 21:35
(수정됨) 플스없다고 어쩌구 하는것도 있었는데 애초에 80년대생 대다수는 어릴때 싱글게임/아케이드→ 온라인겜 테크고 여기서 살짝 더나가도 닌텐도 or 간단한 스팀겜 정도지 플스사는 사람이 어딨어요... 해도 파티용게임, 스포츠 게임이지
pc나 콘솔로 겜하던/하는 애들 의외로 좀 있으나 (30초정도까진 많이들 하고 그이후엔 팔할은 접거나 모바일 온리지만...) 현실에서 플스aaa 클리어? 진짜 살면서 본 적 단 한명도 없고 산 것도 딱 1명 봤습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옛날에 제가 단 리플인데 지금도 딱 저렇게 생각하네요 '플스로 aaa하는 사람'은 진짜 없는데 플스없다고 패션게이머 운운하면서 걍 wwe가 아니라 진지하게 까는 사람들 많았어요 딴 커뮤니티들엔 크크 pgr에서 겜얘기하시는 분들이면 나름 겜 좋아하셨거나 좋아하시는 분들일텐데 친구중에 플스로 aaa깬 사람 있나요? 하나도 없는 사람이 9할은 넘을걸요 애초에 어지간히 겜돌이들 무리에서도 닌텐도 아닌이상 콘솔로 겜하는 사람 찾기가 힘들고 그나마 가끔 있는게 축구머신 정도인데 흔히 정형화된 이미지인 '루리웹식 콘솔게이머'가 아니라고 게이머가 아닌것처럼;
25/03/25 21:51
온라인게임 위주로만 즐기시는 분들이 한국에는 유독 더 많아서 패키지게임 위주로 즐기시는 분들과는 의견에 괴리가 생길 수 밖에 없죠.
25/03/25 22:07
오픈베타때부터 했는데 데피아즈단인가 뭔가 몰라요..크크
스토리는 무조건 올스킵이라.. 스토리라 메인인 게임들도 스토리 스킵하면서 엔딩봅니다.
25/03/25 22:07
와우는 잠시 쉬는거라고 꽤 오랫동안 쉬다가 이번 확팩에 쐐기라는걸 처음 해봤는데
워 전 5단도 힘들던데, 기본 10단이라니 스타로 따지면 A~S사이? 롤로따지면 마스터~그마 사이쯤 되는 느낌일거란 되겠다 라는 생각이 들다군요. 하드게이머는 맞아요. 확실히
25/03/25 22:27
와우도 저 수준으로 하려면 반응속도 같은 재능이 필요한가요? 아니면 아이템 구매 많이 하고 시간 많이 투자하면 누구나 가능한건가요?
25/03/25 22:43
여러가지 패턴에 대해 회피나 움직임 같은 공략법을 머리에 넣어두고 상황에 맞춰 최적의 딜사이클 숙지 및 활용 (딜타임이 5초냐, 10초냐에 따른 딜 사이클 변화) 등 흔히 "센스"라고 폭넓게 부르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암기력+응용력을 기반으로 멀티태스킹 능력을 요구합니다
물론 반응속도도 저 센스의 영역에 들어갑니다. 예를 들어 보스가 어떠한 움직임을 보이고 5초 뒤에 광역범위로 내려찍는다면, 그 움직임을 보고(혹은 공격한다는 메세지를 보고) 최대한 빨리 반응해서 5초내로 내려찍는 범위에서 벗어나야 하니까요.
25/03/25 22:51
와우는 글로벌 쿨다운 이라는것이 있기때문에 연타력이 아무리 좋아도 쓸수 있는 스킬이 한정되어있습니다.
몹들이 쓰는 스킬의 성향 등 게임의 이해도가 훨씬 중요하죠.
25/03/25 23:26
풍운 말고는 반복숙달이라고 봅니다 크크 풍운은 타고난 센스 있는 사람하고 아닌 사람 차이가 커서 실제로 김희철이 풍운으로 잘 한 거라 센스 있다고 봐야..
25/03/25 23:40
김희철이 패션게이머를 해서 얻는 이득이 뭐가 있어서 굳이? 그랬겠어요
그냥 스토리쪽에 딱히 관심 없고 게임을 많이 하는 겜붕이 타입일뿐
25/03/25 23:54
김희철은 게임을 정말로 좋아하는 듯 합니다.
다들 프로게이머들이나 유명 스트리머들과 비교해서 그렇지 롤도 그럭저럭 잘하더라고요.
25/03/26 00:41
어차피 스타, 롤이 다 해먹는 사이트에서 콘솔 아니면 패션이니 뭐니 따지는 게 좀 아이러니한 거 같습니다 뭐 저도 이제는 스팀 게임만 한다만
25/03/26 01:51
김희철에게 종겜 스트리머들의 기준을 들이대다 보니 그런 거라 봐야죠. 전 어디서 오타쿠들의 어그로를 모았는지 대충 알 것 같지만, 보통 그건 업체들의 잘못입니다. 김희철 씨 말고 다른 게임 관련 컨텐츠에 얼굴 내미는 연예인들 다 비슷해요.
오타쿠들이 왜 오타쿠냐 하면 자기가 관심있는 것 외에는 전혀 관심이 없으니까 오타쿠인데 그런 의미의 오타쿠라면 오타쿠 맞아요. 내적 친밀감 좀 느끼고 싶었는데 뭔가 아닌 거죠. 사실 찐 오타쿠 끼리는 사이 별로 안좋아요... 크크 오타쿠들을 위해 변명 좀 하자면, 예를 들면 그런 겁니다. 오타쿠 A가 라오어2를 수십 시간 하고서 극찬을 하는 거에요. 하지만 오타쿠 A는 자기는 스토리 그런 건 1편도 그냥저냥 이었다. 게임은 플레이만 재밌으면 된다. 난 황무지까지 다 깼다...... 막상 유튜브 에디션으로 완주한 오타쿠 B가 이 말에 이 극찬에 기분이 상한 상황이라 보면 되지 않을까 싶어요. 공감의 문제라는 거죠. 요즘 소위 고전 게임부터 최신 게임까지 모조리 섭렵한 백과사전형 게이머들을 오타쿠라 부르며 '오타쿠 적 소양'을 요구하는 이들이 많은데, 그런 면에서라면 부적격이 맞긴 합니다. 그런데 인싸 연예인들에게 너무 많은 걸 요구하는 거 아닌가 싶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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