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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25/03/23 19:57:01 |
Name |
럭키비키잖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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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나의집 |
Subject |
[음식] 현실적인 자취남의 혼밥 혼술(설거지 최적화 + 본가 지원 반찬) |


국만 제가 끓였고 어머니집에서 전부 다 협찬(?)받아왔습니다.
심지어 술까지 받아왔어요.
어머니집 가기전에 쌀불려놓고 갔는데 김밥을 주셔가지고…..
밥은 아마 내일 먹어야하지 않을까 싶은……(나만의 개꿀팁 : 전기밥솥 계량컵으로 쌀 딱 한컵, 물 딱 한컵하면 딱 밥 한공기 나옵니다. 저는 이상하게 냉동밥보다 갓지은 밥이 맛있어서 이렇게 밥 지어 먹어요.)
어머니가 갈치 에어프라이어에 돌려 먹으라고 했는데 그렇게 먹기에는 너무 실해보여서 기름 두르고 프라이팬에 꾸웠습니다. 사실 조금 더 빠싹익히는게 취향인데 그러다가 생선이 뭉게질 수 있어서 사진 예쁘게 찍으려고 원래 좋아하는 스타일보다 덜 익혔습니다…. 크크크크
자취남으로서 크게 화려한 메인요리(제육볶음, 돈까스 등)보다 오히려 이런 소소한 집밥이 땡기는날이 가끔 한번씩 있습니다.
어머니의 음식은 항상 맛이가 좋습니다. 본가 근처(도보 10분거리)에 살면 염치 불구하고 본가 지원 찬스 한번씩 받을 수 있는게 참 좋습니다.
뜬금없는 순대, 튀김은 어제 먹고 남은거 에프 돌렸어요……
어릴 시절에는 가난해서 잘 못 먹고 배곪았던 기억 탓인지 남은 음식 쉽게 못 버리네요….. 어떻게든 다시 먹으려고 노력을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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