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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3/23 20:23
일본이 1920~30년대에 자국내 농업인들에게 브라질 이민을 권장하면서 25만명쯤 보냈으니 (...) 그 후손들 감안하면 250만쯤 될겁니다.
25/03/23 16:18
뉴저지 팰팍이나 la 한타 oc 부에나파크쪽은 영어 한마디도 못하는데도 걍 그럭저럭 살아가는 분들 꽤 되죠.
다만 STEM 몰빵인 중국, 인도계에 비해 한국계가 소득 수준은 생각보다 높지 않아서...
25/03/23 16:22
25/03/23 16:31
(수정됨) 인도계나 중국계는 이민의 역사도 길고, 특히 20세기 후반쯤에 미국에 이민을 오려면 모국의 엘리트들이어야만 했죠. 한국계도 그런 엘리트들이 유학가서 눌러앉거나 이민가는 경우도 상당히 많지만, 그렇지 않은 평범한 이민도 많았고, 심지어 한국서 사고 치고 도망가듯이 이민 간 사람들도 많았죠.
25/03/23 16:58
이민자중 엘리트 비중이 적고 가난해서 먹고살려고 나간 케이스가 많단 얘기죠
일본은 20세기 초중반 이민자들이 그랬지만 그들은 정착한지 오래라 미국생활에 더 유리하겠죠 중국은 중공이 대륙 통일해서 공산당 두려워서 중국 나간 엘리트가 많을수밖에 없고
25/03/23 20:28
중국계 이민은 1800년대 초반, 그러니까 골드러쉬가 시작되기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니 200년이 넘고 꾸준히 유입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커뮤니티 자체가 탄탄할뿐만 아니라 이미 4~5대를 이어 자리잡은 중국계도 존재하는데 이제 한국계는 2~3대일 뿐이라...
25/03/23 18:06
(수정됨) 한국 개도국~중진국 라인일 때 미국에서 별볼일 없이 살면서 한국 무시하고 비하하시는 분들 참 많았는데 요즘도 그러시는 분들 많은지 궁금하긴 하네요.(당장 2000년대 이글루스 같은 블로그 서비스에 한국 망하는걸 미국에서 지켜보는 '나' 그런 분들 많았는데 서비스 종료하면서 오글거리든 자료들이 많이 사라졌겠군요)
25/03/24 10:42
지금도 많습니다. 힘든 이민 생활을 정신적으로 정당화하려는 방어기제라고 봐야죠 크크
"나는 망해가는 헬조선을 빠져나왔어! 저기 남아있었으면 지금 내 생활보다 훨씬 더 고생했을거야! 나는 지금 여기서 고생하지만 결국 승리자라구! 이민나오길 잘한거야!"
25/03/24 16:22
정말 그때는 그랬죠. 고생해서 미국 정착했으니 못온 니들은 나보다 못사는게 맞다라는 분들이 있었죠.
지금은 어쩐지 궁굼하긴 합니다.
25/03/24 10:44
한국인의 정체성중 하나가 높은 교육열이라고 생각했는데... 한국계 미국인들 중에서 "세탁소만 해도 먹고사는데 왜 일 년에 수만달러씩 쓰면서 대학을 나오는거야?" 하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생각보다 미국 이민자들 중에서 엘리트층의 비율이 높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25/03/23 18:27
90년대 이전엔 한국이 워낙 못살아서 미국가서 막일 하는게 한국에서 전문직으로 사는 것보다 큰 돈을 벌었고
(지금 한국에 오는 고숙련 동남아 노동자 포지션) 10년 이후로는 돈 많은 상류층 / 한국이 자기랑 안맞다고 생각해서 / IT 등 엘리트 이민자 / 자녀 미래를 위해서 희생하는 포지션 등이 많은거 같습니다 돈이 많으면 어딘들 상관없고, 돈 없어도 엘리트 이민자라면 꽤 대접받고, 그 외에는 이민 1세대 입장에선 딱히 이득이 없지만 여러 이유로 건너간거 같네요
25/03/23 18:15
미국 전체에서 아시안이 차지하는 비율이 7% 정도 되는 걸로 아는데, 전체 비율이 10% 이상이 되고 한국계가 5%만 되면 정말 살만한 겁니다.
하지만 최근 분위기 보니 쉽지 않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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