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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3/21 04:16:56
Name VictoryF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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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유튜브
Subject [기타] 버스 편하게 타고 가는 꿀팁(아님)




작년까지는 버스가 출발한 후 취소해도 수수료 30%를 제하고 70%를 돌려줬기 때문에
2자리를 예매한 후에 출발한 후 취소하면 130%의 가격으로 두자리를 편하게 쓸 수 있었다네요.
보통 우등버스가 150% 정도 가격이니까 우등보다 더 싼 가격으로 더 편하게 갈 수 있네요.

올해부터는 출발한 후에 취소수수료가 50%, 26년에는 60%, 27년에는 70% 로 올라간다고 합니다.
(출발 후에도 환불해준다는게 놀랍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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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ist
25/03/21 04:55
수정 아이콘
이런 꼼수때문에 사회적 비용이 올라가네요. 서로가 상식적인 행동을 한다는 신뢰가 사라져가니 아쉽습니다.
25/03/21 04:56
수정 아이콘
기사에도 나오지만 출발 바로 직전에 취소하면 여전히 취소 수수료는 10%에 불과하죠.
공석이 생겨도 다시 바로바로 빠져나가는 분주한 노선이 아니라면 110%의 요금으로 두 자리를 이용하는 게 가능합니다.
25/03/21 05:04
수정 아이콘
합리적 소비자라고 스스로를 뿌듯하게 생각할 심리적 빈곤층들...
25/03/21 07:06
수정 아이콘
아주 쓰레기네요.
김삼관
25/03/21 07:21
수정 아이콘
저런 사람들도 스스로를 현명한 소비자라고 생각하고 살아가는거겠죠? 진짜 현명한 소비자들에게 실례인 민폐행동인데..
Mea Clupa
25/03/21 07:36
수정 아이콘
상상을 해본적이 없네요 크크
시무룩
25/03/21 08:01
수정 아이콘
출발 몇시간 전에 취소하면 수수료 50% 정도 물려야하는거 아닌가요?
당일 취소는 아예 받아주지도 않는 업종도 많은데 버스는 너무 관대하네요
25/03/21 08: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뉴스에 나왔으니 너도 나도 하겠군요.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는 전형적인 이야기로 발전할 수도... KTX/GTX 예약도 그렇고 법꾸라지들도 그렇고... 요즘들어 이런 사회적 해킹(?)을 통해 사회가 무너지는 속도가 가속되고 있다는 느낌이 드네요.
친구복이많은사람
25/03/21 08:06
수정 아이콘
이런 발상은 어떻게 하는건…참나 크크
TWICE NC
25/03/21 08:19
수정 아이콘
어플로 취소하는건 최대한 수수료 올리고 창구에 와서 취소나 재예매시는 수수료를 내려주는 형태가 필요해 보입니다
창구서 취소한다는 건 못 탔다는 거니
인생잘모르겠
25/03/21 08:26
수정 아이콘
저는 사실 옆자리보단 뒷자리를..... 편하게 갈수 있어서 뒷자리 비는걸 선호합니다.
지니팅커벨여행
25/03/21 08:33
수정 아이콘
인구 감소와 수도권 집중화로 갈수록 장거리 버스 회사들 수익 악화되고 노선 폐지되고 그러는데 참 너무하네요
미네랄은행
25/03/21 08:46
수정 아이콘
어차피 세상에 꼼수로 이기심을 채우려는 사람은 널려 있는데,
이를 방치하는 운수회사의 입장은 뭘까요?

관심이 없다. 어차피 사람들은 줄고 있고 다른 교통수단도 이런식이다.
법률이 취소수수료를 제한하고 있다.
꼼수막으려다가, 취소수수료를 부담스러워 하는 일반 고객까지 놓칠수 있다.

모를리는 없었을텐데, 나름의 이유가 있겠죠?
25/03/22 13:18
수정 아이콘
운수회사가 요금을 정하는게 아니니까요
25/03/21 08:53
수정 아이콘
KTX나 SRT도 평소에 탈일이 거의 없다고 최근에 탔었는데 자리가 없더라구요.
그런데 출발 시간이 가까워지니 취소표가 엄청 많이 생기는 겁니다. 보니 취소 수수료가 정말 말도 안되더라구요.
심지어 안타고 노쇼로 지나가도 패널티가 그리 크지 않았어요.

사실 보면 이게 다 고객의 편의를 위해(실제로 시간을 못 맞춰 못 타는 케이스) 수수료에 대한 배려를 해주고 있을텐데,
현실은 그 빈틈을 이용해서 그냥 여러개 잡아두고 입맛에 맞춰 취소하고 그러고 있습니다.

물론 최근에 개정이 되서 1시간에서 3시간인가로 변경되었지만, 참.... 이게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는 대표적인 사례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ㅠ
구급킹
25/03/21 09:21
수정 아이콘
저런거 놔두는거 보면 이유가 있겠죠? 어차피 이용객이 적어서 저런 꼼수가 성행해도 한명이라도 태우는게 이득이라든지. 아니면 한국식 쓸데없는 규제가 있든지
25/03/21 09:37
수정 아이콘
늦어서 버스 놓치는 경우가 왕왕 있어서 저랬던 걸로 아는데...
승승장구
25/03/21 09:39
수정 아이콘
와 진짜 상상초월
쪼아저씨
25/03/21 10:03
수정 아이콘
출발하면 환불 해준다는 것도 몰랐네요.
벌점받는사람바보
25/03/21 10:12
수정 아이콘
130%면 특실이랑 10% 차이네요
취소 수수료 특실보다 비싸게 50%만 해둬도 그냥 특실타고 가겠구만
Janzisuka
25/03/21 11:26
수정 아이콘
...지난번에 취소 수수료 이야기 하다가 저런식으러 하는 놈들도 있지 않을까? 라고 이야기 했었는데...진짜 있네;
25/03/21 12:11
수정 아이콘
시스템 자체가 이건 좀.. 너무 악용하기 쉬운거 아닌가싶네요.
25/03/21 13:13
수정 아이콘
보통사람은 상상도 못하는 아니 안하는 일을 나쁜놈들은 하면서 살고 있네요
블레싱
25/03/21 13:48
수정 아이콘
저런 시스템을 악용 안하는 평범한 사람의 경우 일이 언제 끝날지 몰라서가 크더라구요
예를 들면, 야구나 공연 같이 끝나는 시점이 정해지지 않은 경우(대부분 늦은 시간이라 못 타면 자고 가야해서 금전적, 시간적 소모가 큼)가 있어서
시간대별로 여러장 예매하고 그런 경우가 잦더라구요.
25/03/21 13:54
수정 아이콘
상습범은 블랙리스트를 만들던가 해야겠내요
소독용 에탄올
25/03/21 14:50
수정 아이콘
블랙리스트 보다는 영업방해로 고소해야....
당근케익
25/03/21 15:11
수정 아이콘
출발후 취소가 왜됨?
아케르나르
25/03/21 18:30
수정 아이콘
생각만 해봤던 건데 실제로 하는 사람이 많아서 좀 놀랐던 뉴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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