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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3/19 14:17
김지연평론가 말처럼 일곱명의 난쟁이 군단장과 혁명의 붉은망토 못난이 프린세스의 액션활극이었으면 PC와 재미 둘다 잡았을수도..
25/03/19 14:20
pc고 나발이고 아주 악랄하고 악질적인 머리에 똥만찬 놈들임을
인어공주 다니엘 OST / 백설공주 수지 OST 로 증명했죠 어떻하면 돈 버는지도 알고, 어떻게 해야 관심끌지, 어그로 받을지, 흥행할지 다 알아요 다 아는데 그냥 몇몇 권력자, 기득권자 의 취향 그릇된 사항 본인의 죽기전 자서전에 넣고 싶은 업적 쌓기 놀이에 놀아나고 있는거죠
25/03/19 14:26
아름다움에 집착하는 왕비가 패배하는 스토리니까 그대로 둬도 PC의 적 아니었을까... 굳이 이렇게....
그냥 마무리로 아줌마는 마음이 못생겼어요 하자..
25/03/19 15:23
전 알라딘은 노래만 좋고 공주 캐릭터가 원본보다 너무 평면적이 되어서 별로 였어요... 오리지널 공주가 신분에 연연 안하고 더 자유로운 사람이라 더 매력 있었어요.
영화판 알라딘은, 뭐 메세지는 알겠는데 여성이라는 이유로 대접받지 못한 건 억울하지만 왕족이니까 천민들과 달리 자격 있음? 이라는 모순된 주장을 할 수 밖에 없는 플롯.
25/03/19 15:48
알라딘이 아주 좋았다기보단 그래도 큰 논란은 없었던 것 같아서요
PC 섞이긴 했어도 전 크게 거부감은 없었습니다. 좀 뜬금없다?는 있었지만
25/03/19 21:24
자스민 띄운다고 알라딘도 바보 멍청이를 만들어버렸죠. 거기에 시장에서 do you trust me는 왜 뺀건지... 그 중요한 장면을... 도대체 왜???
개인적으로는 진짜 싫어하는 디즈니 리메이크에요.
25/03/19 15:27
알라딘도 원작대비 말도안되는 pc(? 여성우월주의?)로 잡은건데 그나마 희석된거죠.
디즈니 애니메이션에 없던 공주 solo생기고 그거때문에 알라딘 솔로가 날아갔거든요. (스피치리스 밀어준거만 해도...)
25/03/19 14:31
매뉴얼만 따른듯한 각색, 안 될 것 같은데 위에서 시키니까 하는 수 없이 하는 직장인의 속사정이 엿보인다
이거 보니까 무슨 느낌인지 알 것 같네요 크크
25/03/19 14:33
세상에!! 인어공주보다 더 처참하네요.
전 인어공주 그럭저럭 재미있게 봤는데.. 백설공주는 일단 인어공주보다도 못한가 봅니다. 인어공주도 제가 해양생물 오덕이라서 본 건데..백설공주는 영원히 볼 일 없을 겁니다
25/03/19 14:39
따지고 보면 수동적인 공주라는 관념 자체와
싸우는게 맞지 않을까요.. 난쟁이 군대를 이끌고 쳐들어가서 정당한 왕위 계승권을 걸고 전투라도 하던가..
25/03/19 15:09
[혁명공주 : 백설의 귀환]
질투에 눈먼 왕비의 계략으로 숲에 버려진 백설공주. 그녀는 일곱 난쟁이와 함께 힘을 기르고, 붉은 망토를 두른 혁명가 '레드 후드'로 변신한다. 썩어빠진 왕국을 뒤엎고 스스로 운명을 개척하기 위한 그녀의 뜨거운 복수가 시작된다!
25/03/19 15:34
제목이 백설공주여도 내용이 혁명의 붉은 망토 였으면 나름 PC 정신에 부합한다고 해줬겠죠.
그게 아니니까 모순에 빠진거지. 날로 먹는데 맛들리니까 정신을 못차리죠. 저 PC란 것도 자본주의를 위해 재해석된 PC라 더 반발이 심한 거고.
25/03/19 15:39
혁명의 붉은망토라...
잔다르크+차차+백설공주라니 참을수가 없다. 소수의(PC) 난쟁이를 이끄는 혁명의 수괴가 이끄는 활극 미인악당을 물리치는 전통의 클리셰의 대형판타지 으어어어
25/03/19 16:13
왕비한테 쫓겨나 죽을 위기를 넘긴 후 난쟁이들 밑에서 지아이 제인처럼 지옥훈련으로 단련한 후 왕비 때려 눕혀서 역으로 왕비 입에 독사과 쑤셔넣는 영화면 보러 갈 의향이 생겼을 거 같습니다.
25/03/19 16:24
ost 연예인 출연은 디즈니 코리아의 살기위한 몸부림 내지는 똥꼬쇼라고 생각을 해서...
아니 근데 주연은 저렇게 잡는데 빌런은 또 왜저렇게 아름다운 분을 넣어놔서...
25/03/19 17:03
PC 이전에 디즈니 실사화 자체가 너무 구려요. 모든 영화가.
고민 하나 없이 그냥 기계적으로 실사화하며 영화 편하게 만들고 있죠. 매년 한편씩 끝내주는 영화 만들어내던 디즈니의 찬란한 시절을 기억하는 입장에선, 게을러터진 지금 디즈니가 밉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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