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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3/17 19:02:41
Name Davi4ever
출처 유튜브
Subject [유머] 아직 우리나라에선 생소한 미국식 중화요리의 역사


포춘쿠키도 미국식 중화요리의 범주에 들어가는군요 몰랐습니다.
아시는 분 추천해 주실만한 음식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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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 프로듀서
25/03/17 19:04
수정 아이콘
오랜만에 시스템 오브 어 다운을...
25/03/17 19:42
수정 아이콘
웨껍
그래버브러시앤퍼더리들 메껍
유완츄
덴드로븀
25/03/18 00:59
수정 아이콘
https://youtu.be/CSvFpBOe8eY
System Of A Down - Chop Suey! (Official HD Video)

듣고 가시죠.
25/03/18 01:00
수정 아이콘
저도 게시글 보자마자 이 생각이 들었습니다 크크
독서상품권
25/03/17 19:05
수정 아이콘
강남역에서 백종원표 프차중 하나인 고투웍에서 저런거 팔아서 먹어본적이 있는데 맛이 왠만한 중국집 짜장면 탕수육보다도 한참 없었던기억이...
25/03/17 19:06
수정 아이콘
포춘쿠키 하면 최시원 생각만 나니 원
25/03/17 19:15
수정 아이콘
아메리칸 차이니즈는 생소하다기엔 2000년대 초반 꽤 유행하다가 사라진거 아닌가요? 판다익스프레스, 홀리차우 등등...
Davi4ever
25/03/17 19:19
수정 아이콘
그... 그런가요? 진행자 분께서 48초쯤에 아직 우리나라에 많이 알려져있지 않다고 했고
저도 정보가 거의 없는 편이라서...
44년신혼2년
25/03/17 19:25
수정 아이콘
오렌지 치킨 등으로 잠깐 한국에 들어왔었는데 한국의 치킨 지옥에서 살아남지 못했죠...크크크
거기다 만들어 놓은 면을 주는 방식이라 좀 뿔은 느낌의 면이라 한국인 입맛에 안 맞기도 했고요.
25/03/17 19:42
수정 아이콘
메이저로 뜬건 아니긴 합니다. 90년대 후반 처음 들어와서 2000년대에는 서울에 매장들이 꽤 있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거진 다 사라졌습니다.
왓두유민
25/03/17 20:04
수정 아이콘
Cha R 이라는 음식점이 서울에 많습니다
시무룩
25/03/18 08:33
수정 아이콘
서울 중심가에는 좀 퍼졌던 것 같은데 그 외 지역은 거의 없어서 모르고 넘어간 사람이 많은 것 같아요
저는 지방 사람이라 판다익스프레스가 있다는걸 꽤 최근에 알았는데 서울 사람인 와이프한테 이야기 하니
말씀하신대로 미국식 중식집들 예전에 좀 유행해서 매장 많았는데 죄다 사라진거라고 알려주더라구요
회색사과
25/03/17 19:18
수정 아이콘
지금도 압구정이나 마포에 꽤 있습니다 흐흐 

몽골리안 비프? 꿍빠오치킨 등등 사실 뭘 시켜도 조미료 가득이라 맛은 있어요. 
Davi4ever
25/03/17 19:20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저는 한국에서 미국식 중화요리가 생소하다고 생각했는데 꽤 유행한 적이 있었다는 얘기도 있네요.
(그랬다면 아마 그 유행하던 시기에 제가 요리에 큰 관심을 두지 않아서 그런 거였겠죠)
어떻게 보는 게 더 맞을까요?
회색사과
25/03/17 23:14
수정 아이콘
외식에 크게 관심이 없어 잘은 모르지만

90년대부터 꾸준히 있어왔으나.. (판다 익스프레스는 삼성동에 있었죠)  한 번도 메이저였던 적은 없었고. 

약간 유학생들이 많은 동네에 간간히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200* 년대 후반에 강남역 도스타코스 가면 유학생&외국인들 버글버글했던 것 처럼요. 

(10년대 들어서 멕시칸 체인점이 엄청 늘면서 번화가마다 멕시코 요릿집이 생겼지만 그 전에는 저기밖에 없었어요. 크크 90년대 초반에 타코벨이 들어왔다 망하고 타코/브리토 불모지였죠. ) 
25/03/17 19:21
수정 아이콘
드라마 빅뱅이론의 친구들이 자주 시켜먹는 요리네요.
궁금해집니다.

영상 틀자마자 나오는군요 크크크크
달달한고양이
25/03/17 19:28
수정 아이콘
해외 나가서 먹을 데 애매하면 아메리칸 차이니즈 아무데나 들어갑니다 늘 중간은 함 흐흐
네모필라
25/03/17 19:29
수정 아이콘
찹수이 맛있긴 하더라구요
통합규정
25/03/17 19:30
수정 아이콘
사실 튀김류는 깐풍기 유린기 라조기 열화판이고 드실 분들은 몽골리안 비프 정도 트라이 해보시면 될 듯한..

여러명이면 크랩 라군 시켜서 하나씩 집어먹어도 맛있어요. 크림치즈튀김

근데 미국 싸구려 가성비 음식인데 한국에선 가격이 너무 높아요.
무적LG오지환
25/03/17 19:37
수정 아이콘
강북에서 괜찮게 하는 곳 찾으시는 분은 경복궁역 3-1 출구에서 15초컷인 홈보이 서울 추천드립니다.

물론 미국에서 먹는 것처럼 가격이 착하지 않습...
25/03/17 19:38
수정 아이콘
궁금하시면 판다익스프레스 오렌지 치킨이 입문용으로는 좋은 것 같습니다.
뭔가 추억의 맛으로 먹기는 하지만 다른 음식보다 경쟁력이 있냐고 물으시면 딱히...
츠라빈스카야
25/03/18 09:11
수정 아이콘
하지만 한국엔 여의도 IFC몰 딱 한 군데만 살아남아서....
체인사업인데 거기 한 군데만 남은 걸 계속 유지하는 것도 신기합니다.
及時雨
25/03/17 19:43
수정 아이콘
백종원씨 프랜차이즈 중 고투웍 개인적으로 참 좋아했는데 잘 안 풀려서 슬퍼요...
미드웨이
25/03/17 19:48
수정 아이콘
빅뱅이론에서 먹는거보면 궁금하긴 한데 영상으로 봐도 딱히 맛있어보인다는 느낌은 한번도 안들더군요.
dolce biblioteca
25/03/17 20:00
수정 아이콘
먹어보고싶어서 판다익스프레스 찾아가서 크게 실망... 기대한게 잘못이긴 한데요
휀 라디언트
25/03/17 20:02
수정 아이콘
진짜 오직 가격만 긍정적일뿐인 음식인데 뭔가 이상하게 한국에서만 유학생들 위주로 이야기 되는것 같습니다.
쪼들리는 유학생활에 저렴한 가격으로 쉽게 접할수 있는 음식이라 무언가 추억이라도 느껴지는가 싶지만....아니 그 많고 많은 음식들중에 하필 왜 저런?
척척석사
25/03/17 21:10
수정 아이콘
미국에서 돈 많이 못 쓸 때의 추억으로 라떼 실컷 말아보는 그런거 아닐까요?
보통 라떼맨들 고생했을 시절에 미국에 있지 않으니 미국에 있던 유학생들이나 조금 얘기하는 정도 아닐까 싶고 크크
망고베리
25/03/17 22:11
수정 아이콘
군대에서 먹은 뽀글이 뭐 그런 느낌이죠 뭐
저도 학생 때는 자주 먹었지만 딱히 그립진 않습니다
시나브로
25/03/17 22:36
수정 아이콘
군생활 좋게 생각해도 냉동식품 전혀 그립지 않은..
기다리다
25/03/17 20:03
수정 아이콘
본리스스페어립은 제 최애입니다
Qrebirth
25/03/17 20:21
수정 아이콘
쿵파오 치킨 미만 잡
호랑이기운
25/03/17 23:02
수정 아이콘
궁보기정
사부작
25/03/17 20:31
수정 아이콘
배달로 먹기 참 좋은 거 같아요
25/03/17 20:57
수정 아이콘
한국 중화요리에 비하면 퀄리티가 별로인 경우가 많더라고요
가만히 손을 잡으
25/03/17 21:14
수정 아이콘
90년대에 미국에 있었는데 많이 먹었죠.
한식 그리울때 중식당 찾아가면 어느 정도 먹을만 했습니다. 차이나타운은 웬만한 대도시에 다 있어서..
시내에서도 4-5달러 주면 중식 푸드트럭에서 잘 먹었죠. 스티로품 접시에 볶음밥, 오렌지치킨, 국수, 야채 등 대략 3-4개를 푸짐하게 담아줬습니다.
25/03/17 21:30
수정 아이콘
단순하고 익숙하면서도 한국에서 접할 수 있는 맛과는 분명하게 다르다보니 나중에 생각 많이 나는 것 같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미국에선 말그대로 어디에나 있다보니.....오지의 인구 몇천명 정도 되는 소도시에도 있었어요 크크
25/03/17 21:38
수정 아이콘
산라탕 (hot and sour soup)이 첨엔 이게 뭐야 싶은데 중독성이 있습니다...
lo mein (면요리)이건 짜장면에 길들여져있다가 먹으면 밍밍하다고 느껴지지만 익숙해지면 많이 맛있습니다.
에이치블루
25/03/17 22:59
수정 아이콘
홀리 차우 ...지금도 있나요?
25/03/17 23:42
수정 아이콘
요즘도 많이 있습니다. 그냥 동네 대형마트가면 테이크아웃코너에 있기도 해요.
당근케익
25/03/18 00:30
수정 아이콘
이태원 홀리차우 좋아했는데...
시드라
25/03/18 06:51
수정 아이콘
미국식 중화요리는 빅뱅이론 주인공들이 먹길래 관심 가지고 찾아봤는데

싸고 양 많고 자극적이다 라는 평이 중론이더군요

그래도 쿵파오 치킨은 꽤 맛있다고 하길래 한국에서 먹어봤는데 나름 맛있었습니다

(하지만 종이에 담긴 볶음누들은 조금만 식어도 그닥일듯)
25/03/18 07:40
수정 아이콘
미국 대학가에 학생들 많이 가는 식당 갔었는데 판다랑 거의 비슷한 메뉴나 가격에 훨씬 맛있었어요.
서울에선 피에프창이 그래도 믿을만하죠. 좀 비싼 느낌은 있지만
nm막장
25/03/18 12:27
수정 아이콘
전 롱비치에서 먹은 피에프창이랑 서울에서 먹은 거랑 맛차이가 심하더라구요~
그나마 괜찮은 건 인정
시무룩
25/03/18 08:35
수정 아이콘
어릴때 캐나다 가서 챱 수이 먹어봤었는데 맛있었던 기억이 있네요
그래서 IFC에 있는 판다익스프레스 가볼까 했는데 그거 하나 먹겠다고 거기 가기도 애매해서...
박민하
25/03/18 09:20
수정 아이콘
매년 건강검진할떄마다 지하에 가서 먹는데 기가막힌 맛은아닌데 기가막힌 가격 입니다 흑흑
기사조련가
25/03/18 09:08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맛은 없습니다.
정통 한국식(?) 중식당이 훨씬 맛있고 가격도 저렴해요

3인세트 정도만 해도 거의 10만원 돈인데
좀 괜찮은 중식당 가서 코스요리로 같은 돈 내면 진짜 배터지게 먹으니까
無欲則剛
25/03/18 09:20
수정 아이콘
궁빠오 치킨은 정통중에서도 상정통인 중국요리죠.
장만월
25/03/18 09:31
수정 아이콘
판다도 한국들어오면서 창렬해진건데....
사실 싸고 자극적인 맛에 먹는거지
차알이나 피에프창가서 그가격주고 먹을 음식인가 물어보면 좀...
25/03/18 15: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한국에서는 안파는데, 미국에서 정말 맛있게 먹었던 메뉴가 있습니다.
게다가 미국식 중국집에는 거의다 있는 메뉴이기도 하고요.

슈림프 위드 랍스터 소스(커다란 새우가 굴소스 베이스의 걸쭉한 소스에 담겨져 있는 것)

이게 진짜 맛있었거든요.
이걸 그냥 먹는게 아니라, 프라이드 라이스(볶음밥)
을 비프, 포크, 슈림프, 시푸드들과 같이 시켜서 먹었습니다. 그러니까 위의 슈림프 위드 랍스서 소스는 기본으로 두고, 볶음밥만 바꿔서 주문했죠.

제가 뉴욕에 있을 때는 각각 3~6달러 정도 메뉴였고, 주문하면 반반씩 덜어서 반은 냉장고에 넣어놓고, 반은 접시에 담아서 같이 먹었습니다.
엄청 배부르고 맛있었습니다.
다만 희한하게 미국에서만 팔고, 다른 지역은 어디에서도 안팔더라고요.(동부에서만 있고, 서부에서도 못봤던 거 같긴 합니다. 케나다 갔을 때도 중식당에서 못봤으니....)

진짜 추억의 맛이긴 합니다.

미국에 있을 때 정말 자주 먹었던 메뉴가, 저위의 중국요리하고 도미노 피자, 길거리 핫도그, 케밥 등이었던 거 같네요.

혹시나 이미지가 있으면 좋을 거 같아 찾아보니, 여기저기 있네요.

https://www.luciatramonte.com/recipe/shrimp-with-lobster-sauce

제가 맛있게 먹던 게 딱 저런 모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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