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5/03/13 19:42:06
Name Lord Be Goja
File #1 암.png (2.26 MB), Download : 244
출처 기글하드웨아
Link #2 https://gigglehd.com/gg/hard/17201204
Subject [기타] 인텔,살짝 파격적인 신임 CEO 임명


------------------------------------------------------------------


1.인텔성골출신아님
2.바로 작년에 다른 이사회구성원들하고 투닥거리다 나갔음..

??:와 외부양복쟁이가 인텔 망치러 오네
A: 그 유명한 브라이언 크..님은 인텔쌉 성골..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스덕선생
25/03/13 19:46
수정 아이콘
인터넷 커뮤니티에 기술직을 천대해서 회사가 망하니 어쩌고 하는 밈이 유행하던데

정작 삼성, 인텔 등 기술직이 CEO 하는 회사가 시원찮고 애플의 잡스, 쿡 등은 기술직과 거리가 먼 건 설명 못하더군요 크크
메르데카일일팔
25/03/13 19:52
수정 아이콘
의사결정의 문제지 그냥 뭣모르는 문돌이가 엔지니어들 밀어낸다 이건 그냥 사실이 아니죠. 물론 제조 회사들이야 문돌이 직무보다 엔지니어 직무인 사람이 더 많으니 그런 소리 하는 엔지니어들의 목소리가 크게 들릴 뿐...
인텔 몰락도 중간을 보면 이것저것 해보다가 그게 다 망하고 그 사이 본래의 강점으로 여겨지던 CPU마저 tsmc 낀 암드에 추격당해서 무너진 케이스지 진짜 띵가띵가 놀았다고만은 볼 수 없죠. 그리고 저 이것저것 망한 걸 결정하는 과정에서 엔지니어들 목소리도 얼마든지 있었고...

요즘 재무쟁이가 망쳤다고 비슷한 소리 듣는 다른 회사 보면 사실 경쟁사들에도 당장의 매출을 끌어들이기 위해 장비를 양산으로 돌리냐vs미래를 위해 기술 개발에 양보하냐와 같은 갈등은 얼마든지 있고 전자가 이기는 경우도 제법 됩니다. 이런걸 말 그대로 [적절한] 타이밍에 [적절한] 중재를 하는게 임원진이고 의사결정권자죠. 무조건 이렇게만 하면 된다는 정답은 없어요.
차라리꽉눌러붙을
25/03/14 01:19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정도면 정상의 범주인데 비정상적인 꼰대들이 조직 망치는 경우도 대기업 임원 중에 꽤나 있어서...
하아아아암
25/03/13 23:00
수정 아이콘
삼성은 CEO가 기술직이긴 한데 옥상옥이 있어서
지구 최후의 밤
25/03/14 08:59
수정 아이콘
그냥 단순하게 전문가무새의 또다른 양상이죠.
그 분야 잘 아는 공돌이가 경영하는게 맞다는 거요.
그런데 하다못해 부서간의 작은 팀업에도 얼마나 많은 조율과 의사결정이 필요한지 경험한 사람이라면 저런 이야기를 못 할 겁니다.
25/03/14 09:50
수정 아이콘
이런 테크 기업 분석 쪽에서
애플은 그냥 별개의 카테고리로 보는게 맞다 봅니다.

스1 프토 가르치면서, 장윤철 보고 따라하라는 것과 비슷한 느낌?
(물론 길쭉이는 우승 커리어는 없지만..)
메르데카일일팔
25/03/13 19: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Panther Lake 진행 상태 좋다고 입털던게 불과 일주일 전인데 이번에도 또 인텔이 인텔할지
요즘 인텔, 삼성 로드맵은 그냥 믿을 게 못되는듯
미드웨이
25/03/13 20:07
수정 아이콘
보잉, 인텔은 내부 엔지니어 승진 시키고 망한건데, 어떻게든 외부 양복쟁이가 망쳤다느니 엔지니어출신은 맞지만 재무쟁이라느니 하면서 인정안하더군요. 본인이 답을 내리고 알아서 끼워맞춤.

한국재벌기업의 오너도 아니고 미국회사는 일개 CEO 혼자만이 경영실패의 책임을 질 구조는 아니죠. 결국 이사회가 문제인거고 CEO에 어떤 출신의 사람이 들어가든 그것 자체가 중요한건 아니라봅니다. 인텔도 이사회가 문제의 근원이니 CEO바꿔도 계속 망하는거죠.
앙겔루스 노부스
25/03/15 04:42
수정 아이콘
경영도 그렇고 정치도 그렇고 왕도는 없다(패도가 맞단 말이 아니라, 이거 하면 무족권 통함! 이런게 없다는 점에서), 라는 말이 가장 완벽하게 통하는게 저 영역인데, 그걸 이해 못하는 사람들이 참 많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513608 [기타] 갈 때까지 가버리는 다이소 저세상 가성비 [45] 묻고 더블로 가!13000 25/03/26 13000
513603 [기타] ???: 그래서 라데온 사쉴?? [16] Lord Be Goja11617 25/03/25 11617
513600 [기타] 댓글달면 카카오가 1000원기부 [28] 유머13131 25/03/25 13131
513589 [기타] Dna스캔 서비스 의외의 문제 [4] Lord Be Goja7539 25/03/25 7539
513588 [기타] 누구나 경험해본 썸 탈 때의 고민되는 순간 [11] Neo10764 25/03/25 10764
513585 [기타] 배역의 색을 바꾸니 느낌이 확달라진 디즈니영화 [20] Lord Be Goja9859 25/03/25 9859
513579 [기타] 개추 [3] 쎌라비7528 25/03/25 7528
513577 [기타] 오늘자 천조국의 국가안보 근황 [36] 건방진고양이12220 25/03/25 12220
513568 [기타] 트럼프 "관세 안 내도 된다!" [26] a-ha11071 25/03/25 11071
513567 [기타] 서울 지하철 노인 무임승차 이슈 정리 [83] 톰슨가젤연탄구이12396 25/03/25 12396
513566 [기타] 트럼프 "베네수엘라 원유 수입국, 美에 25% 관세 내라" [22] 전기쥐10257 25/03/25 10257
513564 [기타] 빛은 거울에 반사될 때 속도가 0이 될까? [18] VictoryFood10901 25/03/25 10901
513563 [기타] 고노 다로를 통해 듣는 일본의 입장 [18] 김삼관10870 25/03/25 10870
513550 [기타] 대형 커뮤가 해로운 이유 [5] Lord Be Goja8705 25/03/24 8705
513549 [기타] 억지로라도 지방유치를 했어야 하는 산업.jpg [65] 캬라15387 25/03/24 15387
513547 [기타] (약후) 언제봐도 매력적인 눈, 벽안 [29] 묻고 더블로 가!12465 25/03/24 12465
513544 [기타] 현재 우리나라 전기차 판매 3대장 [54] a-ha10188 25/03/24 10188
513540 [기타] 부어치킨 전성기 시절 [40] 카루오스11723 25/03/24 11723
513539 [기타] ??: 와 어떻게 그렇게 용접한티없이 깔끔하게 만들었어요? [52] Lord Be Goja11463 25/03/24 11463
513536 [기타] KBO빵 오픈런 [25] BTS9457 25/03/24 9457
513534 [기타] 최근 엄청나게 인기라는 3대 K푸드 [26] 묻고 더블로 가!10468 25/03/24 10468
513529 [기타] 사람들이 가장 많이 취득하는 국가기술 자격증들 [46] a-ha9874 25/03/24 9874
513526 [기타] 히틀러가 구상한 2차대전이 끝난 후의 세계 [47] 전기쥐10921 25/03/24 1092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