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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3/06 14:13
사회인이면서 꾸준히 운동하는 사람들 중에 건강을 위해 관리하기보단 먹고 싶은거 마시고 싶은거 마음껏 먹고 마시기 위해 운동하는 사람들이 꽤 많죠.
저도 이제 먹고 마시는걸 마음껏 하려면 운동을 해야하는 나이인데 심각하게 고민 중입니다. 운동을 하고 편하게 먹고 마실 것인가, 먹고 마시길 포기하고 대신 운동을 안할 것인가 크크크크
25/03/06 14:28
계속 건강한 삶을 지향하다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일탈하는 정도가 가장 균형잡힌 삶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물론 그것마저도 쉽지는 않겠지만...
25/03/06 15:23
저도 운동을 무조건 해야 된다고 느끼고는 있는데, 안 하고 즐겼던 여태까지를 떠올려보니 그냥 되게 행복했구나. 지금까지는 적어도 후회는 없다라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25/03/06 16:51
오래사는것보다 모아둔것도 없이 1인분 못하고 침상이나 집에서 눈치밥이나 먹는 말년이 될까봐 운동합니다. 돈도 열심히 모으고요. 제똥은 제가족들이 안치웠으면 합니다. 크크
25/03/06 17:24
딱 제가 지금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는 주제네요
건강 특히 허리통증에서 벗어나고자 수십년간 운동과 체중조절로 체지방 10퍼이하유지 덕분에 나이 환갑을 앞두고도 식스팩을 나름 자랑하며 살았지만 최근 몇달들어 이게 점점 힘들어 지고 그지루함 단조로움 무미건조함에 질려가 차츰 차츰 풀어지는 나자신과 비례해 오히려 생활자체는 더 재미있고 뭔가 활력이 생기는 느낌이라는게 체지방 12퍼대로 늘며 확연히 옅어지는 식스팩을 보며 다시 다잡아야 겠구나 하더가도 이젠 그게 안되고 있거든요 뭔가 힘들기 보다는 너무 지겨운 느낌이라서 이럴바에 그냥 배만 나오지 않게 체지방 15퍼대로 유지만 할까 그럼 꺼리김 없이 먹고 마시고 운동도 지금처럼 입에 단내나지 않게 적당히 편하게 할수있다는 유혹 아닌 유혹에 엄청 고민하고 있네요
25/03/06 17:40
당뇨에 대해서 모를때가 어찌보면 낫죠(안 나음)
당뇨에 대해 알게되니 떡, 떡볶이, 밥, 국수 라면 빵 등등... 먹기전부터 걱정돼서 집어들기도 힘듭니다. 인간은 잡식동물이지만 건강하게 살려면 초식동물처럼 살아야 하는... 특히 잡식성은 서양인이 우월하다는거에 다시 한번 좌절을
25/03/06 18:17
저탄고지 할 때 살은 진짜 쉽게 빠졌는데 와 내가 하루 종일 뭐 먹을지만 생각하는구나 라는 걸 처음 알았음;;; 탄수화물 못 먹게하니까 진짜 우울하더라구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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