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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3/03 01:07
음알못이라 모르겠네요..
어렸을때 시골에서 개를 잡으면 어른들이 생간을 드셨는데 생간이 저렇게 예쁜 진한 빨간색이었습니다.
25/03/03 01:08
https://www.threads.net/@hann_aa_
세상에 댓글 무슨일… 여튼 저건 보정 1도 안한 기본카메라로 찍은거고 제가 아는 미디움레어는 이겁니다 먹었을 땐 너무 물컹하고 육즙이 1도 느껴지지 않았고 무엇보다 맛이 걍 아무맛 안났음 제 최애 스테이크는 뉴욕 파크애비뉴에 있는 울프강임 걍 내 스타일이랑 안맞는거지 뭐 그래도 저렇게 새빨간 고기 줄거면 주문 시 알려주는게 맞다 생각 ㅠ
25/03/03 01:11
저는 잘 모를때는 웰던 먹습니다... (특히 외국에서 먹을 때는)
이러면 고기맛알못이라고 하는 사람 많은데, 평소에 보통 사람들이 먹는 구운고기는 다 웰던입니다. 스테이크와는 큰 고기냐 작은 고기냐 차이가 있을 뿐이죠.. 물론 좋은 곳에서는 미디움이나 미디움레어가 낫긴 한데, 애매하면 웰던이 낫더군요....
25/03/03 01:30
웻에이징 한 고기를 저온 수비드하고 아주 살짝 리버스 시어링 한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기대하는 미디엄 레어의 비주얼과는 다르긴 하네요. 다만 레어와는 다릅니다. 레어와는...
25/03/03 02:43
슬쩍보고 그냥 레어 아님? 했는데 댓글 읽다가 다시 자세히 보니 잘 익힌 고기에 일부러 빨갛게 색칠해놓은 것 같은 느낌이라 되게 신기하네요. 논쟁할만도 한 듯
25/03/03 03:14
(수정됨) edge to edge 로 완벽한 미디움레어로 회색 부분없이 핑크색만 나오도록 조리하는게 요즘 많이 보이는 방식이고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그렇게 구워주면 한국사람 50프로 이상은 씹는 맛 없다고 불호합니다. 본문 사진은 색이 많이 이상하긴 하네요.
25/03/03 03:18
얼핏봐서는 잘 모르겠는데 생고기나 블루레어 질감은 확실히 아닌거 같은
카메라가 색보정한거 아닌가 싶을정도로 저게 가능할까 싶은색감이라고 느껴지네요.
25/03/03 05:37
항시 미디엄 레어로만 스테이크를 먹는데 저런 색은 본적이 없습니다. 정상적인 주방이라면 저걸 손님이 보여주자마자 스테이크 구운놈에게 접시 날라가야할 상황인거 같은데 아니라고 우기는 태도는 뭔지
25/03/03 07:52
사진만 봐서는 모르겠는게, 요즘 잘 나가는 [엘픽] 검색해보시면
요즘 첨천히 심부열 끌어올려 저렇게 보이게 굽는게 유행이긴 함 호불호 있음
25/03/03 08:39
(수정됨) 먹어졌으면 안익은건 아닐겁니다 생고기는 저렇게 덩어리고기로 나오면 안씹혀요. 고깃집에서 안익은 고기 가위로 자르려면 안잘리는 거 생각하시면 이해가 쉬우실 겁니다.
그 흑백요리사에서 고기하나 갖고 쇼부보다가 실패하신분 성공했으면 저런 느낌으로 나왔을 겁니다. 자발개보초님 말씀처럼 저런 조리법으로 겉만 마이야르 내고 속은 완전 이븐하게 내는 게 호불호가 갈리는 거겠죠. 보통은 스테이크 심부에서만 나는 식감이 고기 전체에서 나니까 먹어왔던 스테이크보다 물컹하다 느낄 거고요.
25/03/03 09:25
챗 지피티에 물어봤습니다
사진 속 스테이크의 굽기 정도는 블루 레어(Blue Rare) 또는 레어(Rare) 수준으로 보입니다. 표면이 거의 익지 않았고, 속은 완전히 붉은색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육즙이 많이 남아 있으며, 열이 깊숙이 전달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스테이크 소스와 감자튀김과 함께 제공되고 있지만, 고기 자체의 굽기 정도를 보면 아주 낮은 온도에서 살짝 익힌 수준으로 보입니다. 좀 더 익히고 싶다면 미디엄 레어(Medium Rare) 정도로 추가 조리를 하면 내부에 조금 더 열이 전달될 것입니다.
25/03/03 10:20
삼성 핸드폰 기본 앱이 붉은 색이 있다 싶으면 채도를 확 올려서 진하게 나오긴 합니다. 어색할 정도로 붉은건 그래서 일듯.
조리법이 맞냐 틀리냐는 별개로 커피의 에스프레소, 파스타의 알덴테도 '다들 아시겠지만 그래도' 확인하는게 좋은 서비스업인데 저런 조리법이면 한 번 손님한테 확인을 시켰어야...
25/03/03 11:26
에스프레소 시키고 쓰다. 양이적다. 등등의 진상이 실제로 있더군요..
실제로 보고나니. 제가 시킬때 물어보는 직원의 질문이 이헤가더군요.
25/03/03 12:24
어르신들중에 커피에 돈쓰는거 아까워서 제일 싼 에스프레소 시키시는 분들이 꽤나 많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이후에 컴플레인이 엄청 들어오구요
25/03/03 14:09
사실 아는 사람 입장에서는 '에스프레소 시켰으면 에스프레소가 나와야지?' 하는 반응이 맞죠. 그래도 현장에서는 이런 저런 컴플레인이 나오니까 '무조건 확인해라' 식의 매뉴얼이 생기더군요.
저도 처음 외국 갔을 때 가장 앞에 있는 메뉴를 시켰더니 희한한 커피가 나왔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게 에스프레소였지 싶어요.
25/03/03 10:43
갤럭시~23 까지면 판단불가고 24~ / 아이폰이면 저런말 나오는것도 안이상한거같네요
유행하는 컨셉만 들고오고 내실 못미치는 업장도 분명 존재하거든요
25/03/03 11:59
요즘 핫한 엘픽이라는 레스토랑에서 내는 스타일이 저런 스테이크입니다. 저온으로 굉장히 긴 시간동안 30번 가량 익히고 레스팅하고를 반복하면서 굽는 건데, 저기가 엘픽인지는 모르겠는데 일단 소스에 핏물 섞여있는 거 보면 굽는 데 어느 정도 실패한 감은 있어 보이고 애초에 이 스타일 자체가 호불호가 은근 있긴 해서...
참고로 엘픽의 시그니쳐인 안심 스테이크도 서브했을 때 색감 자체는 저런 거랑 비슷한 색감이 나옵니다. 다만 저 스테이크는 굽는 과정에서 실패가 있는 건 맞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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