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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2/27 11:37
근데 하체가 얇은게 미적으로는 보기가 더 좋은건 맞을 수 있겠습니다만 두꺼우면 실제로 기대수명이 좀 높긴할껍니다. 연구조사중에서 드러난 사실 중 하나에서 허벅지 사이즈와 당뇨의 상관관계를 봤더니 허벅지 사이즈가 두꺼운 사람일수록 당뇨 가능성이 낮다는 연구결과도 수차례 입증이되서..
다만, 그래도 너무 두꺼우면 불편한것도 사실이긴합니다. 저도 당장 허리는 비는데 허벅지가 쨍겨서 못입은 옷들이 좀 있는..
25/02/27 11:46
상체 근육은 미적인것 이상의 긍정적인 효과가 거의 없는 반면 하체 근육은 수명과의 상관관계가 분명하다니, 청바지 비용은 충분히 돌려받으시겠네요
25/02/27 12:09
소싯적에 허벅지가 상당히 두꺼워서 바지핏도 안나오고 좀 별로다 생각했는데 나이먹고 얇아지는 장딴지랑 허벅지를 보면서 어떻게든 유지하려고 애쓰고 있네요.
25/02/27 12:32
어차피 이제 몇년만 더 지나면 청바지 입기 그런 나이라서... 패션은 여름에 덥고 겨울에 추운 느낌인데, 이젠 패션이 뭐냐 오래 살아야지 합니다 크크
25/02/27 12:39
제 다리의 순수 근육이 어느 정도인지는 몰라서 오래 살지 아닐지는 모르겠는데
일단 허벅지 30인치 종아리 19인치라서 왠만한 바지는 종아리단에서 막히다보니 옷 살 때 너무 힘듭니다 ㅠㅠ 작년에 결혼한다고 촬영용 예복 빌릴 때 맞는 옷이 없어서 직원분이 엄청 당황하셨던게 아직도 기억나네요 크크
25/02/27 14:56
스키니 전성시대 때 너무 힘들었습니다. 당시 허리가30이었는데 허리 30짜리 바지가 '종아리'에 걸려 안 올라갔었던....
그전까진 고작 허벅지나 엉덩이 때문에 못 입었던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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