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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2/21 10:15
생산량 감소와 소비량 증가가 겹치면서 필수소비재라 가격이 급등한 거겠죠.
거기에 가격이 상승하면 쌀소비를 줄이는 형태로 가격방어가 이뤄져야하는데, 엔저로 밀 가격이 상승했을테니 그것도 답이 아니었을 거고.
25/02/21 10:18
저런 말도 안되는 음모론이 아니면 설명이 안됩니다.
그냥 시장에 쌀을 풀면 되는데 안함. 설마 비축미가 장부상에만 있고, 실제로는 텅텅 비어있었나?!
25/02/21 10:36
베트남쌀은 애초에 품종이 안맞고 맞는건 중국북부나 한국정도 에서 밖에 없어요.
미국에서도 수출이 안되니 초밥집용으로 조금 심는 그런거 사오기에는 수량이 부족할것 같고요
25/02/21 11:28
쌀은 기본적으로 자급자족이라 거래시장이 밀에 비하면 작은데 그 와중에 우리가 먹는 단립종은 한일빼면 거의 키우는데가 없죠...
25/02/21 10:35
상승폭을 보면 담합이 없을수가 있나 싶습니다.
일본이 못사는 나라라서 돈이 없는것도 아니고, 쌀 관세 그거 얼마나 한다고 사실상의 수입을 막고있는것도 의심 가는 사항이고요.
25/02/21 11:35
전에는 마트에서 좀 비싸면 10키로에 4천엔대, 보통 3천엔대로 사곤 했었는데, 작년 여름이후로 10키로에 7천엔대가 기본입니다. 이런데도 조용히 지갑만 닫고 허리띠만 졸라매는 거 보면 일본사람들도 여러의미로 참 대단하긴 합니다. 물론 정권 지지율은 막장입니다만, 그건 쌀 비싸기지 전에도 마찬가지여서...
25/02/21 12:12
현지입니다
작년 품귀때 햅쌀풀리면서 좀 나아지나 했더니 요즘엔 진짜 무슨 엔비디아도 아니고 오늘이 가장 싼 상황... 마트 갈 때마다 가격이 올라있어요 횟감도 아니고 무슨 쌀이 kg에 만원이야... 저도 일본 농협, 정부, 농가 이 셋의 짬짜미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시바 뭐하냐고(욕아님 크크)
25/02/21 12:15
원래 메인 농산물은 수요가 가격에 비탄력적이라 10프로 생산 감소에 가격 몇배씩 뛰는 건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한국에서 배추니 양파니 고추니 하는 김치 주재료들이 비슷한 상품들인데 특정 지방 작황이 뭐 안 좋아봐야 전국단위로 보면 -10 -20프로할텐데 상승폭은 두배 세배 쉽게 오르거든요.
뭐 거기에 정책적 미스도 보탬이 됐을 수 있고 유통업자들 장난질은 항상 있는 일이라 상수라고 봐야죠.
25/02/21 12:48
설마 70% 상승을 의도했을까요. 한 10~20% 정도는 올라도 괜찮겠다라고 했다가 확 불붙어서 폭등한 거 아닐까 싶은데...
여하튼 이런 거 보면, 쌀 농사는 식량 주권, 식량 안보 차원에서 접근해야한다고 주장하던 사람들의 말이 설득력이 있는 거 같습니다.
25/02/21 15:05
거슬러 올라가보니 출처가 프레지던트 온라인인데, 프레지던트 포지션은 딱 시사문제 많이 다루는 분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빈말로도 공신력 있는 언론이라고는 할 수 없어서 저 주간의 개인 의견일 뿐이지 저게 사실이라고는 아무도 말 못해요.
25/02/21 15:53
https://youtu.be/eq5FQ1xdH4g?si=1a_fbH__VXCgODQb
제가 자주 보는 '박가네' 유튜브 채널이 본문의 프레지던트 기사를 인용해서 영상클립을 만들었는데요. 본문의 기사나 박가네 동영상의 이야기처럼 일본정부가 인위적으로 쌀값 상승을 의도하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 건지는 2025년 추수기 이후의 일본 쌀값 추세를 보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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