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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2/18 23:38:18
Name 홈스위트홈
File #1 여초회사.jpg (2.85 MB), Download : 677
출처 youtube
Subject [유머] 여초회사와 남초회사에서 갈등있을때 차이


남초도 갈등이 한방에 다 풀리는건 아니죠. 그냥 굳이 계속 티내고 해봤자 얻을 것도 없고 쫌생이 소리 들으니 참는것일뿐

그리고 누군가를 계속 미워하고 안좋은 감정을 가지는것도 스트레스 받는 일이라, 사적으로는 손절하고 업무로는 서로 최대한 협조하는건데 여초집단은 공적인 일과 사적인 감정을 분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더 힘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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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콘필드
25/02/18 23:56
수정 아이콘
남여가 서로 인식하는 방식이 달라서 생기는 문제일까요? 신기하네요~
운동뚱
25/02/18 23:57
수정 아이콘
제 경험으론 남녀 차이가 아니라 사바사라 봅니다.
아우구스티너헬
25/02/19 02:03
수정 아이콘
아닌 사람도 있지만 경향성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저런 경향성을 갖는건 부동의 사실이라서..
라울리스타
25/02/18 23:59
수정 아이콘
남초/여초 각각 근무해봤고,
대다수가 전문대 미만 졸 / 대다수가 석사 이상 졸에서도 각각 근무해봤는데요,

제 개인적인 결론으로는 성별, 학력 같은 입사하기 전부터 가지고 들어온 개개인의 특성보다는
고과권을 쥔 상사나 조직의 업무 평가 방식 등 인사 시스템이 더 큰 작용을 한다 였습니다.

남초 조직에서도 외부 영입 인사 견제하려고 수 년 동안 고과권자가 치사하게 이 핑계, 저 핑계 대면서 업무 고과 배제하는 경우도 봤고,
나이 40넘게 먹은 A랑 B랑 껄끄러운 사이여서 중간에 낀 제가 메신저 역할을 하는 유치한 촌극도 경험해 봤네요.
엄청 으쌰으쌰 할 것 같은 공장 남초 조직에서도 껄끄러운 C와 D는 교대근무 같은 조에 안 들어 가려고 애써 피하는 것도 봤습니다.
리부트정상화
25/02/19 00:03
수정 아이콘
남초 여초 다 장단점이 있는데, 본문에서 언급하신건 특히 여왕벌 신드롬이라 부릅니다.
25/02/19 00:13
수정 아이콘
분위기가 싸했는데 어느날 보면 서로 팔짱끼고 있고 또 어느날 분위기가 싸하고... 반복반복
두번째 직장 여자 사수 였는데 그 무리속 당하는 쪽이어서, 뭐라 끼어들수 없었던... 인수인계하고 며칠 후 퇴사..;;
그냥사람
25/02/19 00:16
수정 아이콘
제가 이래저래 구르면서 학력/금력 레인지 진짜 다양하게 차이나는 직장들에 있어봤는데 남녀노소/부/교육 다 필요없이 사람사는건 다 비슷하다고 느꼇던 크크
사부작
25/02/19 00: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당연하게도 사바사고 조직 나름임
남자고 여자고 상식으로 돌아가는 조직에서는 대부분 자기 맘대로 안함
밥도둑
25/02/19 00:19
수정 아이콘
남초 여초 다 일해봤지만 저건 그냥 딱 구독자들 니즈에 맞춰주는 발언일 뿐이고 그냥 원래 잡혀있는 회사 분위기 따라갑니다.
25/02/19 00:27
수정 아이콘
저분들이 오해하시는 듯 한데, 남자들도 사이 안좋은 사람끼리 담배한대, 술한잔으로 안풀립니다.
김유라
25/02/19 06:14
수정 아이콘
222222

남자들끼리도 술담배로 풀릴 일이니까 푸는거죠 크크
제가 한번 대들었더니 저한테 말 한마디 안거는 선배 있습니다
+ 25/02/19 07:50
수정 아이콘
3333333
+ 25/02/19 07:55
수정 아이콘
그쵸 크크크 밈이긴 하지만 괜히 야차룰이라는 말이 유행하겠습니까 크크
아스날
+ 25/02/19 08:14
수정 아이콘
풀린척 연기를..
나중에 관두면 절대 연락안하죠.
이부키
25/02/19 00:39
수정 아이콘
군대가서 느낀게, 밖에서 흔히들 남자답지 못하다고 하는 언행들이 학교나 잠깐 알바하면서 겪었던 사회보다 훨씬 많던데요.

뒷담화부터 해서 온갖 치사한짓, 음습한짓 등등

군대 하면 남자밖에 없으니까 조직도 마초적으로 굴러가나? 궁금해 했었는데 완전 아니었습니다.
25/02/19 00:52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하게 느꼈네요 크크
남초는 이 사람이 왜 화난지도 알겠고 풀지 말지, 어떻게 풀지도 각이 나오는데 여초는 화가 났는지 조차 모름..
그것보다 남초는 너무 노잼이고, 여초는 숨이 막혀서 반반인게 딱 좋습니다 크크
25/02/19 01:02
수정 아이콘
남초든 여초든, 젊든, 꼰대든 파벌이 형성되면 너무 피곤해요
니네 싸움에 낄 생각 없는데.. 싸움에 관심 없어 하면 상대편이 되어있는 마법
25/02/19 01: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한 20년넘게 의도하지 않게 파벌싸움안에 항상 있던 1인인라.. 동감합니다. 개인적으로 집돌이 성향이라 남들에게는 별로 관심없는데... ㅠㅠㅠ
25/02/19 03:11
수정 아이콘
이게 참 괴로운게... 어느 쪽 편을 안 들면, 누가 이겨도 패배자가 됩니다.
25/02/19 01:20
수정 아이콘
술 한잔으로 진짜 풀리나? 아닐텐데
하이퍼나이프
25/02/19 01:22
수정 아이콘
사적으로는 손절하고 업무로는 최대한 협조하는 남초회사라... 크흠
남자도 그것도 나이도 지긋하신 분들조차 삐지고 감정적으로 일처리하고 안도와주고 하는걸 너무 많이 봐서요
다른말로 하면 사내가 되어가지고 그런가지고 삐지냐? 하는것도 좀 올드하죠 감정문제는 중대사인데
25/02/19 01:37
수정 아이콘
당연히 사바사에 아닌 경우도 많지만 얼추 저런 경향이 있는건 맞지 않나요

술한잔 하면 뭐든지 싹다 풀린다는게 아니라 남자들은 그만큼 별일 아닌걸로 여길만한게 여자들은 그렇지 않을수 있다는거죠.
아름다운이땅에
25/02/19 01:59
수정 아이콘
사바사라는 댓글들에 그닥 공감은 가지 않는게 여초와 남초는 그냥 비율이 다릅니다
물론 남초가 다 저 짤처럼 좋은건 아니겠지만 여초는 거의 70~80퍼는 저 짤대로라는거죠
그냥 같은 회사에서 여초 부서 남초 부서 분위기만 봐도 알 수 있더라고요
아우구스티너헬
25/02/19 02:05
수정 아이콘
사바사 절대 아니죠
국내 대기업 3개 다녀봤는데 똑같습니다.
소규모 조직에서 달라지는건 여왕벌의 유무일 뿐이라서.
지탄다 에루
25/02/19 02:08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하게 생각합니다
기본적인 성향이 아닐까 싶어요.
그리움 그 뒤
+ 25/02/19 08:15
수정 아이콘
사바사 아닌 경우가 더 많은거 같고,
본문처럼 극단적이진 않지만, 본문의 경향성은 분명히 있다 생각합니다.
Primavera
25/02/19 02:06
수정 아이콘
상대방 입장에 대한 이해력이 차이 많이 납니다.
시야없는 부쉬가 두려운거 처럼 긴장도가 높은 상태인거에요. 그래서 오해하기도 쉽고, 반응도 날선경우가 많습니다.
한쪽이 무던하면 모르겠는데, 양쪽다 이런 예민한 심리면 조그만 불씨 하나가 전쟁으로 이어집니다.
여초면 이런 사람들 끼리 마주칠 확률이 비약적으로 증가하는데 굳이 남녀가 같다고할 필요가 없습니다.
남초 직장 파벌의 뭐같음은 여초랑 종류가 달라요.
25/02/19 02:12
수정 아이콘
경향성이 어느정도 있다는데에 동의를 하는 편이긴 하는데 남초 조직에서 여초와 같은 몇번 문제를 겪고 나면
저런거 안 따지게 되더라구요. 그냥 사람마다 다른거지 모...이런식이 돼버리는 듯 합니다
Ashen One
25/02/19 02: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남자도 저런 사람 있긴 하지만 여자가 대체로 더 많은 듯 합니다.
일단 인간관계에 있어서 여자들이 대체로 좀 더 예민한 듯 합니다.
남자들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작은 부분들을 여자들은 신중하게 지켜보고 또 생각해보곤 하더군요.
활화산
25/02/19 02:41
수정 아이콘
모든 일반화는 틀린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대체적, 보편적으로 어느 쪽이 더 빈번한가에 촛점을 맞추는 게 대세 파악에 도움이 됩니다.
진화생물학적으로 볼 때 남자는 수렵인, 여성은 채집인 문화가 강하며 이에 따라 끼리끼리 문화는 여성 쪽이 우월하다는 주장에 저는 공감합니다.
관련 동영상 링크 공유합니다.
https://youtu.be/tA7dsWNNPlc?si=OyF7NVeQLx7qSdCH
참치등살간장절임
25/02/19 05:58
수정 아이콘
사바사라는 말이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한 게 조직의 성별구조가 그 사바사를 이루는 팩터 중 하나라고 봐야 할 겁니다
차은우
+ 25/02/19 06:31
수정 아이콘
남자끼리 풀려면 원터치정도는 해야 풀리는 경우도 많은데
설탕물
+ 25/02/19 06:42
수정 아이콘
예외가 있으니 일반화하면 안된다고만 하면 사회과학은 다 쓸모 없는 학문이 되겠죠. 더불어 심리학이나 의학 이런것도 그럴테고. 저도 사회경험이 대단히 많진 않으나 지금처럼 성별갈등 커지기 전엔 여초에서도 저런 소리 종종 나왔고, 여자의 특성이 그런지는 몰라도 현대 한국에서는 일반적으로 해당된다고 생각해요. 위에 프리마베라님 댓글대로 여자들은 시야 없는 부쉬를 두려워하는 느낌이 있는거 같습니다.
시린비
+ 25/02/19 07:08
수정 아이콘
사바사가 만능은 아니니까요 일정 이상의 조사 결과 경향이라는게 존재하면 그 경향을 논할때 사바사는 큰 반론이 되기 어려울수 있을수 있으니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확실히 여초직장이었을때 '집단'으로써의 무언가가 있다는 것은 남초일때보다 상대적으로 더 느껴지긴 했습니다.
+ 25/02/19 07:26
수정 아이콘
솔직히 직장까지 갈 필요조차 없이 중고등학교 다닐때조차 느껴지는 거라서
+ 25/02/19 07:39
수정 아이콘
저도 그런 줄 알았는데 정말 싸웠다가도 얼마있으면 까맣게 잊고 언제 그랬냐는듯이 사람 좋아하는 여직원을 알게 되니 사바사 같습니다. 오히려 맨날 저만 기억하고 있음. 그분이 누구누구랑 싸웠는지.. 남자 간부 중에 파벌 만드는 사람도 있구요. 그 파벌에 들어가는 남직원들도 있어서 그런거보면 사바사같아요. 다만 사소한 거에 예민한건 여자들이 더 그런거같긴 해요. 남자 상사들이 더 편하긴 합니다. 
강동원
+ 25/02/19 08:07
수정 아이콘
남초 커뮤니티만 살아와서... 또르륵. 남중, 남여 비율 2:1 고등학교, 공대, 건설업.
내 고등학교 시절이 리즈 시절이었다니.
지구 최후의 밤
+ 25/02/19 08:07
수정 아이콘
군대 가보면 본문의 남초 여초 특성이 다 있죠.
회사도 똑같습니다.
결국 정치 싸움이라는 것도 파벌을 내포하는데 지금까지 남자가 주도한 경우가 많죠.
개인의 차이가 남녀의 차이보다 크다고 봐요.
아스날
+ 25/02/19 08:17
수정 아이콘
저분들이 여자라서 남초를 잘 모르는듯
술한잔하고 풀리는 경우 많이없죠.
회사 상사들 착각하는게 술 한잔 사주면(법인카드로 사면서..) 다 풀리는줄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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