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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2/03 22:39
5급 행시 합격 가능한 사람은 사기업으로 간다면 경제적으로 더 좋은 대우를 받겠지만, 현기 생산직은 해당 직종 끝판왕이라 자기 발로 나갈 이유가 없으니까요.
25/02/03 21:53
그런데 대다수 사람들 그냥 자기가 잘먹고 잘살고싶어하지 나라를 바로 세우고싶어하는 건 아니잖아요? 그러면 5급을 택할 이유가없죠
진짜 그거 하나(실상도 아니지만) 보고 하는 직업인데. 생산직 선택하는게 이상하지도 않은 것 같아요. 퇴근도 못하고 정말 바쁘게 지내는 시기도 있고 그런거 생각하면... 뭐 그런게 로망인 사람도 있는거겠죠
25/02/03 22:02
5급이면 남은 인생 사무실에 갈갈갈 갈아넣는 대신 사회적 명예와 20~30년 뒤 정치인 또는 고문 등으로 가는 테크트리인데 요즘 세상에 전자가 더 많이 나온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죠. 인생 갈리는거 대비 월급 얼마되지도 않는게 사실이니...
25/02/03 22:06
애초에 인력풀이 다름
생산직은 보통 고졸이고 행시 사무관은 최소 SKY 졸업생들인데... 보통사람들이야 행시 사무관 시켜줘도 본인 능력으로 버티지를 못할테니 의미가 없죠.
25/02/03 23:05
전자도 전문대졸이 보통이고 경력, 기사자격 있는 경우에 들어갈 수 있는 자리인지라서....
능력주의상 능력은 입사기준 전자가 더 좋을겁니다....
+ 25/02/04 11:53
능력주의상 능력은 실적과 경력입니다. 시험은 실적하고 경력이 없는경우 이 두가지를 예측하기 위한 대리측정수단이고요.
행시 합격자가 업계 경력이 있는게 아니라면 합격 당시에는 경력있는 사람만 못하죠. 들어가서 실적을 쌓아야 능력이 좋아지는겁니다.
25/02/04 10:28
지원자 풀대비 능력이면 전자가 더 좋을 수있는데(그런의도로 적으신걸수도있겠지만) 그런거없이 순수능력치 다이다이일경우 생산직이 행시보다 능력주의상 좋다는게 이해가 안가는데요
+ 25/02/04 11:57
능력주의상 능력이야기라서요.
순수능력=과거 실적과 경력 동종/유사업계 과거 실적과 경력이 없는경우 자격증하고 예측할 공산이 일정수준 이상이라고 간주되는 시험결과를 쓰는 형태가 됩니다. 전자는 경력이 있거나 자격증이 있거나 둘다 있는 사람들입니다. 후자도 행시보고 들어가서 실적을 쌓아야 비교가능한 능력이 생기는거죠....
25/02/03 22:09
요즘 너무 돈돈 거리는 것도 보기 좋지는 않아요. 사명감이라던지 명예욕이 있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물론 일정 수준 이상의 보수는 주어져야 겠지만요.
25/02/03 22:41
5급 토목직 수석 - 스타트업으로 도망
5급 기재부 수석 - 로스쿨로 도망 권력은 둘째치고 자기 대학동기들 워라밸, 연봉 등 비교하면 화딱지 나서 다들 도망갑니다.
25/02/03 22:37
중소기업이랑 대기업이랑 상여금이나 그런 대우가 다르듯, 또 고위공무원은 사회 고위층으로서의 대접이 있습니다. 급여도 안좋고 워라벨도 안좋지만, 저정도면 차이가 확연히 난다고 봅니다. 물론 선택이야 개인의 취향이지만요.
25/02/03 22:57
사실 인력 풀이 다르기에 직접 비교는 어렵지만,
제가 생각하기에 기아 생산직을 노리는 인력 풀에게 기아는 S급, 1티어 일터이지만, 사무관을 노릴 포텐이 있는 인력 풀에게 행정고시는 이제 탑 티어 선택지는 아닌지 꽤 됐다고 봅니다. 공무원 조직에 대한 불만과 내부 인력들의 무력감은 7~9급에 한정된 이야기가 아니죠. 5급 이상은 요새 특히나 국회에게도 갑질 꽤나 당할텐데, 하드한 업무 강도에 경제적 보상도 크지 않아 이탈자들 꽤 많다고 들었습니다. 게다가 세종.... 그리고 무슨 사무관이 1티어 사윗감 이런 것도 오~래전 이야기라고 10년, 15년 전에도 말 많이 나왔었습니다. 판검사면 모를까 사무관은 사실 단순 타이틀로서도 임팩트가 그리 크진 않죠. '효용'의 측면에서도 뭔가 최소 고공단은 달아야 그 감이 느껴질텐데 그정도 되려면 15년+@는 걸리는 일이라...
25/02/03 23:03
기사 자격이나 경력혹은 둘다 있는 능력을 증명하는 실적이 있는 사람이 들어가는 자리가 전자고 후자는 공채라서 능력에 대한 간접지표로 시험봐서 들어가는 자리인데 이러면 전자가 들어가기도 어렵고 대우도 좋은게 당연한거 아닐지.....
25/02/04 09:16
행시랑 단순히 비교가 좀 어려워서 같은 5급 기술고시 보면
5급 기술고시가 기술사랑 비교를 해도 어려우면 어려웠지 쉽지가 않은데 단순히 자격증이 있다고 더 좋은 경력이라는게 이해가 안되는데요 직업 선택이야 가치관 차이에 따라 존중할 수 있지만 생산직이랑 5급이랑 능력주의상 전자가 좋은 거는 아닌 것 같아요 5급 기술고시 준비하는 사람한테는 쌍기사던 삼기사건 25cm님 말씀대로 자격증 수준이죠
+ 25/02/04 11:48
능력주의란게 보상을 실적으로 합리화 하는 제도나 입장입니다.
시험은 실적이 없을때 쓰는 부정확한 대체측정수단일 뿐이고요. 기술고시 보는 사람도 자격증이 있고 경력이 있어야 능력이 있는거죠. 행시는 말할 것도 없고요.
+ 25/02/04 12:24
객관적인 측정 가능의 영역을 따지면 학력만 놓고봐도 될텐데요
보통 5급 지원자가 대졸 혹은 대학 재학중이 대부분일텐데 초대졸 혹은 고졸과 비교 아닌가요? 거기에 학력이 아닌 학벌까지 감안하면 중경외시 정도는 될테니 차이는 더 날거구요
25/02/03 23:28
비빌걸 비벼야죠.
양보해서 기아차 연구 및 개발직이면 모를까. 생산직도 분명 존중받을 직업이고 행시가 예전만큼의 위상이 아니더라도 둘 다 할 수 있는 능력이 된다는 가정하에 발전가능성이 비교자체가 안됩니다. 전자가 들어가기 어렵고 능력이 좋다뇨. 9급공무원평균이 행시보다 높다고 9급>행시가 되는게 아니듯이요.
25/02/04 07:29
5급 행시 붙은 11학번 후배가 3년인가 세종시에서 구르다가 결국 그만두고 로스쿨 가더라구요...
예전이면 모를까 요즘에는 진지하게 vs 해볼만 하다고 봅니다.
25/02/04 08:28
개인 가치관에 따른 선택의 문제죠. 뭐가 맞고 틀린건 없는듯
평소 백수로 살면서 일용직으로 근근히 먹고 살기 vs 야근 뼈빠지게 하면서 워라밸 없지만 월 500만원 받기 이것도 전자 고르는 사람 많을걸요?
25/02/04 08:51
5급 티어 내려간지 한참 되었는데 아직도 명예 찾는 분들이 계시네요.
업무강도 최악 + 세종거주 + 박봉 생각하면 메리트 없지 않나요. 메타는 돌고도니 다시 좋아질 때가 올 지는 모르겠네요...
25/02/04 09:12
그래도 행시는 혼테크 가능하지 않나요?
기아 생산직은 돈 벌어 가족 부양해야되는데, 행시 합격자는 돈 벌어다 주는 배우자 만날 수 있을 듯한데요.
25/02/04 09:17
주변도르이긴 한데 5급 업무강도 어마어마 하던데 주 40시간 일하는것도 힘든데 주 80시간 이상 일하는걸 어케 버티시는건지 대단하더라구요
25/02/04 10:47
사람 사는 배경이 다들 다르니
행시가 비교가 안되는건 맞지만, 수준 운운할 얘긴 아닌 것 같습니다. 집안이 안정적일수록 행시, 아닐수록 연봉따라 좋게 보일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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