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5/01/28 20:44:01
Name 핑크솔져
File #1 Screenshot_20250129_081104_Samsung_Internet.jpg (513.8 KB), Download : 654
출처 기상청
Subject [유머] 다음주 입춘 기온.jpg (수정됨)


간만에 2월 강추위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5/01/28 20:45
수정 아이콘
저번주가 영상 8도였던거 같은데...
다이나믹하네요
썬콜and아델
25/01/28 21:01
수정 아이콘
입춘 특 : 겨울임
입추 특 : 여름임
VictoryFood
25/01/28 22:51
수정 아이콘
그건 3천년 전 중국 화북 지역을 기준으로 만든거라 지금 기후와는 오차가 있다고 하네요.(주저리주저리)
쵸젠뇽밍
25/01/29 00:17
수정 아이콘
옛날이라고 2월, 8월이 봄, 가을이었을 것 같지는 않고,
아마도 '입춘', '입추'의 뜻이 이제부터 따뜻해지기 시작한다, 이제부터 추워지기 시작한다 정도의 의미가 아닐까 싶습니다. 말을 바꾸자면, 이게 한겨울 추위는 끝났다, 한여름 더위는 끝났다 정도가 아닐까.
캡틴리드
25/01/29 13:48
수정 아이콘
그런것 같네요.

GPT
‘입춘(立春)’이 왜 아직 춥게 느껴질까?

입춘은 동아시아 전통 달력인 ‘24절기’ 중 첫 번째 절기로, 태양이 황경(黃經) 315도 지점에 도달했을 때를 말합니다. 한창 추울 때인데 왜 ‘봄이 시작된다’고 보는 걸까요? 그 이유를 간단히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태양 고도의 변화와 계절 구분
24절기는 한 해를 24등분하여, 태양이 공전 궤도 상에서 특정 각도(황경)에 도달하는 시점을 기준으로 정해졌습니다.
과거 농사 중심 사회에서 태양의 움직임, 즉 일조량과 태양 고도의 변화를 기준으로 절기를 세웠기 때문에 실제 기온과 꼭 일치하지는 않습니다.
입춘이 되면 태양의 고도와 일조량 측면에서는 ‘봄으로 접어드는 시기’라는 신호가 시작되지만, 기온은 아직 한겨울 날씨에 가깝기 때문에 체감상 봄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2. 계절 시차(Seasonal lag)
지구의 기온은 태양이 내리쬐는 각도뿐 아니라, 대기·바다·지표가 흡수하고 재방출하는 열 에너지의 누적 효과에 의해 결정됩니다.
북반구의 경우, 태양 복사 에너지가 늘어나기 시작하는 입춘 무렵에도, 아직 대기와 땅이 충분히 데워지지 않아 실제 기온은 낮습니다.
반대로, 한여름이 지나도 얼마간 더위가 이어지고, 한겨울이 지나도 한동안 추위가 지속되는 것처럼, 실질적인 날씨와 절기의 사이에는 어느 정도의 ‘시차’가 발생합니다.

3. 옛 농경사회와 자연 관측의 기준
24절기가 생겨났을 무렵에는 오늘날과 달리 정확한 기온 측정 도구가 없었고, 농사에 필요한 자연의 ‘흐름’을 파악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입춘’은 동식물이 서서히 겨울잠에서 깨어나거나, 풀과 꽃이 싹트기 직전의 변화를 감지해 “이제 곧 농사를 준비해야 할 때”를 알리는 지표 역할을 했습니다.
실제 체감 기온보다도, 햇빛의 세기가 달라지고 일조 시간이 늘어나는 등 봄의 징후가 나타나는 첫 시점에 의미를 두었던 것이죠.

4. 현대 기상과의 비교
현대 기상학에서는 일반적으로 기온이나 강수량, 기압계 변화 등을 기준으로 봄을 판정합니다.
따라서 과거 전통 절기(입춘)와 현대적인 ‘봄의 시작 시점’은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입춘은 “봄이 오는 길목”이라는 상징성 때문에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풍속이나 문화행사로 기념하고 있습니다.

결국 ‘입춘’은 태양이 움직이는 각도를 기준으로 **“이제 광(光)의 봄이 시작된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아직 날씨는 쌀쌀해도, 해가 점점 길어지고 햇빛이 바뀌기 시작하는 시점이라는 것이죠. 우리 몸이 느끼는 추위와는 달리, 자연이 서서히 돌기 시작하는 순환의 흐름을 반영한 옛 사람들의 ‘봄맞이 인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키모이맨
25/01/28 21:02
수정 아이콘
12월에 큰맘먹고 패딩하나 새로샀는데
최근에 따뜻해서 좀 아쉬웠는데(?)
2월엔 잘써먹을수있겠군요
人在江湖身不由己
25/01/28 21:02
수정 아이콘
입춘강추! (아 그 강추 아님요 크크)
김삼관
25/01/28 21:03
수정 아이콘
롱패딩 입어야겠어요
판을흔들어라
25/01/28 21:04
수정 아이콘
겨울에 봐야 할 것은 최고기온입니다.

춥네요.
허저비
25/01/28 21:09
수정 아이콘
연휴 끝나고
몸도 마음도 춥겄다 어휴
코우사카 호노카
25/01/28 21:23
수정 아이콘
어제 오늘 진짜 괴롭던데 아이고 두야
No.99 AaronJudge
25/01/28 22:03
수정 아이콘
하 싫다 진짜
25/01/28 22:09
수정 아이콘
부산도 오늘 나름대로 쌀쌀하더라고요. 개인적으로는 모처럼 부산다운 바람이 불어서 좋았습니다.
블루sky
25/01/28 22:17
수정 아이콘
출장인데 젭알 따뜻했으면
펠릭스
25/01/29 00:47
수정 아이콘
지구온난화라며! 지구온난화라며!


- 대충 여름은 동남아급에다가 겨울은 모스크바보다 더 춥다는 뭐 어쩌구 저쩌구 -
HalfDead
25/01/29 01:59
수정 아이콘
달력 바까라
시노자키 아이
25/01/29 02:34
수정 아이콘
날씨의 신이시여
대구마라톤 때 제발 영상기온 비나이다
성배hollyship
25/01/29 09:17
수정 아이콘
어릴때만 해도 겨울에 얼었던 한강은 봄에 녹았다니까요~?
Hulkster
25/01/29 14:10
수정 아이콘
입추운.jpg
25/01/29 15:20
수정 아이콘
얼마전에 창원에 개나리 폈다고...
앙겔루스 노부스
25/01/30 20:56
수정 아이콘
올 겨울 너무 안 추웠는데, 입춘에라도 좀 추워야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511896 [유머] 진정한 한국인이란 [10] 길갈10648 25/02/12 10648
511895 [LOL] 클템이 포장을 포기하게 만든 KT 롤스터의 한타 상황 (소리有) [9] 매번같은9779 25/02/12 9779
511894 [유머] 르브론, 같은 팀 후배 선수 엄마와 관계... 임신시켜 출산까지 해... [40] 홈스위트홈13668 25/02/12 13668
511893 [유머] SNS에 올린 남친 사진의 비밀 [5] a-ha12888 25/02/12 12888
511892 [기타] S25울트라가 16프로맥스 상대로 스피드테스트 승리 [43] Heretic11040 25/02/12 11040
511891 [기타] 이정도 식빵은 먹을만하다 VS 내다 버린다 [40] Lord Be Goja12520 25/02/12 12520
511890 [동물&귀욤] 쿠션도 사줬잖아! 숨숨집도 사줬잖아! 다해줬잖아! [19] 공기청정기9510 25/02/12 9510
511889 [유머] 카와키타 사이카 신곡 「ずっと一緒に」 M/V [26] Davi4ever8834 25/02/12 8834
511888 [서브컬쳐] 나무위키 읽는 캡틴 아메리카.ytb [19] VictoryFood10092 25/02/12 10092
511887 [음식]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의외로 힘을 못 쓰는 위스키 [37] 로켓13994 25/02/12 13994
511886 [유머] 술김에 친구 와이프를 내 와이프로 만든 썰 [16] 밥과글14138 25/02/12 14138
511885 [기타] 와 사진 멋있다 어케 찍는거에요? [19] Lord Be Goja10480 25/02/12 10480
511884 [유머] 올해 드디어 졸업한다는 전설의 법대생 [32] INTJ13487 25/02/12 13487
511883 [기타]  '경기교육청 중등임용' 합격자 발표 오류.jpg [23] 핑크솔져10479 25/02/12 10479
511882 [연예인] 카리나가 입은 옷에 적혀있는 영어 뜻 [19] VictoryFood11191 25/02/12 11191
511881 [서브컬쳐] [인방계층] 새로 데뷔한 버튜버 그룹인데 신인같지 않은게 이슈 [21] EnergyFlow9025 25/02/12 9025
511880 [유머] 제작자의 설계를 무시하고 업그레이드한 대가.jpg [38] 캬라12573 25/02/12 12573
511879 [유머] 그린란드의 이름을 바꾸는 법안을 발의 [29] 깃털달린뱀10596 25/02/12 10596
511878 [유머] ??? : 배달언제 오나요? [15] DogSound-_-*11625 25/02/12 11625
511877 [기타] 눈길에서의 다마스 [22] 유머11635 25/02/12 11635
511876 [기타] 30, 40대 남자들에게 불호 별로 없을 것 같은 음식 [50] a-ha12499 25/02/12 12499
511875 [기타] 고양이를 점빵에 들이면 좋은 이유 [12] Lord Be Goja11825 25/02/12 11825
511874 [기타] 요즘 핫한 그래픽카드 근황 [17] Lord Be Goja11567 25/02/12 1156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