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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1/27 03:12:39
Name VictoryFood
출처 진주국립박물관 유튜브
Subject [기타] 조선시대에서 군대 움직이는 법.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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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QxxJAR.jpg

영상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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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정살
25/01/27 03:21
수정 아이콘
쿠테타로 세워진 나라라서 쿠테타 방지 차원인건가요?
25/01/27 05:20
수정 아이콘
그냥 어느 나라건 저걸 다 따랐죠.
삼국지에서만 해도 유비가 관우가 형주에 따로 떨어져서 독립된 작전을 펼치도록 가절월을 내립니다. 가절은 수하 장수를 지휘관 임의대로 처벌할 권한, 부월은 지휘관의 독립된 작전권이고 가절월은 이걸 합친 버전이죠. 이게 없으면 본문에서처럼 관우가 나를 따르라 라고 해도 요화 습진 조루 같은 장수들이 "왜요? 지금 장군님 부월도 없잖음" 이라고 반발해도 처벌을 못했을 거예요.
데몬헌터
25/01/27 07:56
수정 아이콘
연의 창작이긴 하지만 손권도 칼을 휘하장수에게 내세워 비상시에 여동생을 죽일 수 있도록 조치했던 것도 떠오르네요
그럼에도 정보를 참 쉽게도 빼내고 다녔던 제갈량 위엄 드드
쵸젠뇽밍
25/01/27 07:40
수정 아이콘
나라 세우는 법은 내부반란 한 큐로 끝나거나, 내부반란 후 국가를 세운 뒤 싸워 이기거나 둘 중 하나인 경우가 대부분이죠.
어느 쪽이든 내외부의 군벌이 나라를 세우는 건 마찬가지라.
공기청정기
25/01/27 08:53
수정 아이콘
어떻게 세워진 나라인들 쿠데타 방지를 안하겠습니까...
앙겔루스 노부스
25/01/27 13:25
수정 아이콘
사실 저건 군 운용의 기본입니다. 동서고금 어디서든 다 통하는. 그냥 저 시절의 군운용의 디테일을 재현해서 잘 보여주는거죠
25/01/27 03:49
수정 아이콘
보안이라고 하면 사이버보안만 생각했는데 재밌네요. 옛날사람들도 기술이 덜 발전했을지언정 멍청한건 아니었을테니...
마음속의빛
25/01/27 08:22
수정 아이콘
예로부터 피아식별(아군, 적군 확인)은 최우선 사항이라...

군 지휘관이 맞는지.. 전령이 맞는지.. 꼭 확인해야죠.
이렇게 해도 내부 배신자로 인해 군이 분열되어 자멸하는 경우가 있으니... 최우선 사항...
우상향
25/01/27 08:32
수정 아이콘
옛날엔 사진도 없고 전화도 없으니 유명한 거물급이라해도 얼굴 모르기가 다반사라서 사기나 사칭이 횡행했겠죠.
EnergyFlow
25/01/27 08:45
수정 아이콘
전쟁은 고대로부터 발전해온 고도의 문명활동이기 때문에...
25/01/27 08:51
수정 아이콘
이런 전통이 오랫동안 있었지만, 여전히 위병소에서 "야, 너 나 몰라?" 시전하는게 상위군인들이죠. 와칸다건 용족이건...
하이퍼나이프
25/01/27 08:55
수정 아이콘
정작 급할때 얼마나 잘 이루어졌을지 궁금하네요
민병들은 저런 체계는 잘 안 따랐을것 같고 그래서 툭하면 역도들로 몰렸을거고
공실이
25/01/27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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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에서도 거짓정보가 참 유용한 스킬이죠
지니팅커벨여행
25/01/27 12:44
수정 아이콘
영걸전에서 거짓정보, 조조전에서 허보는 강한 적장 잡을 때 매우 유용했죠 흐흐흐
25/01/27 09:15
수정 아이콘
진짜전령이긴 한데
가다가 적군 만나서 이차저차해서 저거 다 잃어버렸으면
어카나요?
공기청정기
25/01/27 09:18
수정 아이콘
통신병이 적군만나서 이차저차해서 COEI랑 화력계획 잃어버린거보다 몇 배 빡센 상황이 기다리지 않을까요?
...라고 쓰고 보니 군생활 할때 다른 부대에서 훈련중에 비문 떨구고 간 거 정말 악의라고는 하나도 없는 순수한 호의로 지나가던 군인들한테 넘겼던 학생들 생각나네요...그 지나가던 군인이 대령만 아니었어도...(...)
데몬헌터
25/01/27 09:22
수정 아이콘
으아아아악
공기청정기
25/01/27 09:25
수정 아이콘
그 대령님이 노발대발하셔서 해당 대대 직접 조지러 오셨다는 후문이...;;;
지니팅커벨여행
25/01/27 12:46
수정 아이콘
코에이 아니고 CEOI요...
윤지호
25/01/27 13:18
수정 아이콘
뭐 현대전에서 비문 유출된거랑 같은 상황...
설탕물
25/01/27 09:35
수정 아이콘
저건 그냥 쓰여진 글, 규칙만 보고 하는 말인데 실제로 어느정도 지켜졌을지 궁금하네요. 현대시대 와서도 내 얼굴 모르냐? 하는데 저 시대에 얼마나 지켜졌을지 모르겠네요. 오히려 통신수단이 발달하지 않아 병부 확인은 열심히 했을거 같기도 하지만
닉네임을바꾸다
25/01/27 10:04
수정 아이콘
뭐 모든 군대에 가라가 없을 순 없습니다만...크크
그래도 어느정도 지키기야 했겠죠...
윤지호
25/01/27 13:19
수정 아이콘
본문의 전령이나 병부는 전시상황에 군대를 동원하는 절차이기 때문에 가라를 쳤을 가능성은 매우 낮죠. 저거 가라치다 걸리면 역도로 몰리는거 순식간일테니..
졸립다
25/01/27 17:02
수정 아이콘
저건 따르라고 정해진 규율이니 지켜졌을 것이라고 생각하면 되겠죠.
먼 옛날이니 개무시되었을꺼라는건, 그저 개인의 의미없는 추측일 뿐이구요.
조선왕조실록에 군사들이 전령 신분확인을 제대로 확인도 하지 않는 일이 비일비재하니 나라가 걱정입니다 라는 기록이라도 나왔으면 모르겠지만요.
25/01/27 09:49
수정 아이콘
잃어버린넘 무조건 있을것 같은데
구급킹
25/01/27 10:06
수정 아이콘
잃어버리면 높은 확률로 사형이었을거같음
다람쥐룰루
25/01/27 13:02
수정 아이콘
이 채널 유머코드가 꽤 재밌어서 나오면 보는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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