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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25 11:35
애초에 싸게 취하려고 먹는 술이고 별 특색도 없다보니 오히려 이거때문에 음식 안가려서 쉽게쉽게 먹기좋은 소주를 비싸게 포장하는거보면 한정으로 풀면 살만한 돈많으신 분들 있다 이거네요.
25/01/25 11:44
네. 당연히 증류인데 증류래봐야 얼마를 숙성했네 기사에 이런소리도 없는거보면 저렇게 비쌀 이유가 있나 싶어서요. 그냥 비싸다는 이슈만들기용이죠.
25/01/25 11:55
뭐 저렇게까지 비쌀이유가 없다 이건 개인의견이고 저도 동의하는 바라 그렇다 치는데
증류식소주에 싸게 취하려고 먹는 술이다 라고 하는건 잘못된거 아닌가요? 그건 희석식 소주 이야기죠
25/01/25 12:04
아 그건 맞습니다. 그냥 통칭 소주라고하면 희석식 소주가 나오니까 일반적으로 저렴하게 생각하는 소주를 증류식이랍시고 비싸게 포장하네.. 라고 이해해주세요. 제가 잘못 썼네요.
25/01/25 22:34
저렴하게 생각하는 소주와 증류식 소주는 그냥 다른 술이죠. 증류식 소주를 보고 참이슬 같은거 생각하는건 그냥 잘 몰라서 그런거고요.
25/01/25 11:55
저게 말도 안되게 비싼 값인건 누구나 동의를 하고 오히려 전통주 애호가들이 앞장서서 씹고 있죠.
그렇지만 안동소주나 화요 같은 증류식 소주가 초록병 소주 처럼 취하려고 먹는 싸구려 술은 아닙니다.
25/01/25 12:01
애초에 싸게 취하려고 먹는 술은 희석식이고...증류식은 한글 표기만 같지 전혀 다른 술인 걸로 압니다. 이름 같다고 같은 취급 할 순 없다고 봐요. 그 가치가 저게 적정한가는 별개로 치고.
25/01/25 12:00
증류식 소주 중 거의 최고 평가를 받는 삼해귀주가 30만원입니다, 저거 한병 살 돈으로 삼해귀주 68병 사서 원없이 먹겠습니다 크크크킄
저 양조장은 18도 짜리 막걸리도 200만원인가에 내놓더만, 애초에 동아시아 통틀어서 쌀 발효주가 그 값까지 간게 없고, 교동법주 같이 헤리티지 있는 술도 4만원이고, 백수환동주처럼 비싼 재료 떡칠하는 술도 하프보틀 15만원인데 웃음만 나오네요.
25/01/25 12:31
한 병에 이천만원이면 술에대한 설명이 자세해야 할텐데 기사에는 전혀 없네요. 위스키가 이천만원이면 뭘 살 수 있을지 감도 안 온네요.
25/01/25 12:43
애주가를 자처하지만 별로 흥미가 가지 않네요. 즐기려고 마시는 음식의 가성비가 극단적으로 나쁘면 즐거움이 반감되더라고요. 돈이 엄청나게 많으면 기준도 달라지겠지만요.
25/01/25 16:26
50돈이니 현재 금 값으로 2400만원 정도 하네요. 저 잔 하나 팔아서 세공비 합쳐 600만원의 이익이 생기는 데, 딱히 세공된 것도 없음에도 3000만원이나 매긴 건 많이 남기는 편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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