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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16 15:09
전기 또는 자기로 뇌자극하는 치료법에서도,
한쪽 뇌만 자극했는데 다른 쪽에도 효과가 나더라 하는 연구결과들이 꽤 있습니다. 학회 같은 데서 들어보면 '양쪽 뇌가 서로 균형을 맞추기 위한 어떠한 매커니즘이 작동한다'는 방향으로 해석하시는 분들 많이 계시더라고요. (같은 원리인지는 모르겠지만)
25/01/16 15:10
보디빌딩 원리 중에 교차교육 효과라는게 있습니다. 신체의 오른쪽만 근력운동해도 왼쪽 근력까지 세져요. 반대도 마찬가지고요. 물론 당연히 양쪽 다하는 거랑은 효과가 비교가 안되지만 아예 안하는 사람이랑은 유의미한 차이가 납니다. 이것도 아마 그거랑 비슷한 원리 아닐까 싶네요.
25/01/16 16:16
근육 그냥도 만들 수 있는데 안만들고 운동 안한다고 지방만 남기고 근육만 다 녹여먹는 이 뇌에만 몰빵한 몸덩어리가 원망스럽습니다 크크크
25/01/16 15:43
쿠키런을 하면 이 부분은 어떻게 넘어가지 하는 부분이 있는데 많이, 이리저리 시도하다보면 ‘이렇게 한다’는 감이 잡힐 때가 옵니다. 저 로봇은 그 이리저리 시도할 필요없이 딱 그 정답을 알려주는거 아닐까요
저는 어릴 때부터 이게 궁금했습니다. 저 앞에 있는 쓰레기통에 쓰레기를 던질때 전혀 시도하지 않아도, 비록 완전히 들어가지는 않아도 대충 근접합니다. 나는 이걸 어떻게 알았을까? 아마도 예전부터 이 정도 힘으로 이 정도 무게를 던지면 이정도 날아간다는 무의식 중 학습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한 번도 해본적이 없는 동작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고 그것이 인간의 능력을 초월하는것이 아니라면 그 감각을 기억하는거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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