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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1/03 21:55:50
Name INTJ
File #1 123.jpg (2.80 MB), Download : 215
File #2 456.jpg (2.83 MB), Download : 213
출처 최강전설 쿠로사와
Subject [기타] 카이지 작가가 자신의 모습을 그렸다는 만화










만화가로 실패한 세계선의 자신의 모습을 상상해 그렸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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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03 22:07
수정 아이콘
진짜 다행스럽게 이런 미래가 현재로선 그려지지 않네요. 만화가 너무 짠하고 슬픕니다.
이민들레
25/01/03 22:11
수정 아이콘
자신의 모습은 아니고 상상속의 자기의 모습....
타츠야
25/01/03 22:11
수정 아이콘
나는 아빠도 아니고 남편도 아니야... 이게 나이 들면서 크죠.
wish buRn
25/01/03 22:11
수정 아이콘
약간 여유있는 자영업자인것만 빼면
제 이야기네요..;;

젊게 사는게 아니라,나이를 못먹고 있습니다.
깃털달린뱀
25/01/03 22:12
수정 아이콘
제 미래군요 흑흑
판을흔들어라
25/01/03 22:22
수정 아이콘
최강전설 쿠로사와군요. 근데 왜 내용이 기억 안날까요...
25/01/03 22:27
수정 아이콘
기안84도 비슷한 루트를 탈뻔했던 걸 보면 인생 참 알 수 없어요
25/01/03 22:28
수정 아이콘
쿠로사와보다 직장이 좋을수도 있고 교우관계가 좋을수도 있고 인생이 안 허무하고 재미를 느끼면서 살수도 있지만
'아빠도 아니고 남편도 아니야' 는 찔끔하긴 해요
Lord Be Goja
25/01/03 22:51
수정 아이콘
하지만 마스터나 지휘관이나 선생이나 뭐 그렇게 불러주는 소녀들은 있겠죠??
한화우승조국통일
25/01/03 22:35
수정 아이콘
어찌어찌 가정은 꾸렸지만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저렇게 다 잘 살지?"라는 생각은 꽤 자주 합니다...
노래하는몽상가
25/01/03 22:37
수정 아이콘
2부는 왜만들어서..
하이퍼나이프
25/01/03 22:54
수정 아이콘
시대가 바뀌어 놀거리 즐길거리 많아서 혼자서도 재미있게 잘 사실수 있다고들 하시더라고요
자가타이칸
25/01/03 22:56
수정 아이콘
모르겠습니다...

내 직업 상.. 진짜 비참한 사람도 많이 보는데... 90대 노인이 반지하 방에 혼자 살면서.. 자식이나 가족한테 연락해야 해도 절대 안 가르쳐 주고... 홀로 비참하게 살고 있는 거 보면... '결국 저렇게 된다면 결혼은 왜 해?.. 와이프, 남편, 자식, 손주가 뭔 소용이냐..'라는 생각이 들면서 정말 처참합니다.

차라리 결혼안하고 가족없이 혼자 살다 죽는게 낫지.. 가족이 있는데 혼자 비참하게 사는 거 보면 차라리 결혼 안하는게 낫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그말싫
25/01/03 23:07
수정 아이콘
전문직이나 대기업 직원도 자살하는 사람 있던데 좋은 직업 뭐하러 가져? 같은 말씀이죠
Far Niente
25/01/04 00:41
수정 아이콘
누가 보면 그게 대다수 노인들의 정해진 미래인줄
파고들어라
25/01/04 01:10
수정 아이콘
저는 본인/부인/자녀들 전부 '사'자 붙는 전문직인데 중풍으로 혼자 요양병원 계신 분이랑
지적장애+사고로 근로가 힘들어서 부인 가게만 간간이 도와주고 살다가 중풍이 온 뒤로 자녀들이 살뜰히 챙기는 두 경우를 보고 크게 느낀바가 있었습니다. 30-40대가 가장 열심히 일하고 커리어 쌓을 시기지만 그게 중요한게 아니더라고요.
25/01/04 09:40
수정 아이콘
섯부른 일반화의 오류는 거둬주세요.
그런분들 젊을때 가족 잘 챙겼을까요?
평범하게 아내 자식에게 남편 아빠노릇 하셨는데 그런 결말일까요?
1부터 10까지 스토리 모르면서 현재의 모습만으로 남의 인생 재단하고 확대시키지마세요.
25/01/04 14:52
수정 아이콘
흥미롭네요. 고독사 하는 사람도 많이 볼거 같은데 그래도 결혼에 회의적이에요?
비혼은 가족없이 혼자 비참하게 사는게 확정이고
결혼은 가족간의 우애가 형성되면 비참할 수준으로 살거같진 않은데
FlutterUser
25/01/04 18:52
수정 아이콘
대다수 사람들이 결론을 정해놓고 끼워맞추곤 하죠...
자가타이칸님도 좀더 넓은 사례를 보시고 결정하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iPhoneXX
25/01/03 23:28
수정 아이콘
나이 먹어가면서 부모님 돌아가시고 진짜 속내 터놓을 사람 하나 없게 되면 저렇게 비슷하게 느끼지 않을까 싶네요. 
키모이맨
25/01/04 00:49
수정 아이콘
미래의 4050대들은 결혼 못or안한사람이 절반은 무조건 될텐데 어떤 세상이 올지 궁금하긴합니다
인간흑인대머리남캐
25/01/04 01:23
수정 아이콘
빨리 ai 가상세계가 오면 좋겟다
그냥사람
25/01/04 05:46
수정 아이콘
다른 누군가에게 소중한 사람이 되기 위해 감수해야 하는게 너무 많아졌어요. 그만큼 제 자신이 소중해 지기도 했구요.

제가 부자는 아니고, 어리고 돈도 없는데 취미만 고급이라 (오디오) 자식을 포기하고 취미에 올인 하신 어르신 분들과 종종 어울릴 기회가 있는데요, 살아온 인생도 절반에 이룬것은 1/100도 안될 저로서도 쉽게 평가할 수 있을만큼 외로움에 괴로워들 하시더군요. 혼자 살아가기로 어느정도는 마음을 다잡은 저로서는 내가 많이 성공하더라도 나의 미래는 저것인걸까? 하는 고민을 수도없이 하지만서도, 누군가를 위해서 제자신을 포기할 자신이 아직은 없더군요.

사실 다들 정답이 뭔지는 어느정도 아는 시대가 왔다고 생각하는데, 아는바를 행하는건 더더욱 힘들어진 세상이 아닌가 싶기도요.
고민시
25/01/04 07:24
수정 아이콘
잘사는 사례만 봐서 그렇지 결혼했다가 인생 조지는사례도 한둘인가요 뭐 혼자사는거만 못하게 사는사람도 많구만
설탕물
25/01/04 07:46
수정 아이콘
제가 잘 한다는건 아니긴 한데, 외롭다고 하는 사람들 보면 대부분이 외롭지 않기 위한 노력도 안하긴 해요. 저 캐릭터만 해도 남들을 먼저 챙겨주고 그랬으면 생일 안챙겨줄까요? 남들한테 자기는 살갑게 안하면서 남들이 자기한테 살갑게 해주기만을, 먼저 다가오기만을 기다리죠. 본인이 매력이 넘치면 모를까 본인도 매력없는 늙은 아저씨면서 그러면 당연히 저렇게 되지 싶어요.
교대가즈아
25/01/04 09:36
수정 아이콘
쿠로사와 재밌죠. 중학생이랑 맞짱도 뜨고.. 노숙자들 모아서 한구레같은 놈들이랑 공성전도 하고..
No.99 AaronJudge
25/01/04 11:02
수정 아이콘
진짜 숨이 탁 막히는..그런..
파쿠만사
25/01/04 11:49
수정 아이콘
다른건 둘째치고 이분만큼 만화로 사람의 감정표현을 이렇게 잘 만드는분이 없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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