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배너 1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5/01/01 14:48:18
Name VictoryFood
File #1 1.jpg (762.3 KB), Download : 91
출처 2차 더쿠
Subject [기타] 육아 전후로 반응 확 갈린다는 문제


부모님 절 어떻게 키우셨나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5/01/01 14:52
수정 아이콘
저는 기억에 없지만

잘 울지도 않고 아프지도 않고 투정도 없고, 잠도 엄빠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잘 자고 잘먹고 해서

엄마피셜 육아가 왜 힘들다는건지 몰랐다고 하네요

동생을 낳기 전까지는요
다시마두장
25/01/01 14:53
수정 아이콘
애들한테는 영상이 치트키 그 자체고, 육아를 하려면 안 보여줄 수가 없겠더라구요.
애들이랑 하루종일 뛰어놀아줄 베이비시터를 상시 고용할 게 아닌 이상은...
25/01/01 14:55
수정 아이콘
아직은 손톱 발톱 깎을때만 틀어주지만 두돌 지나면 포기하려고 합니다.
파프리카
25/01/01 14:59
수정 아이콘
저희 부모님 얘기 들어보니깐 요새 하면 안된다는거 많이 시키고 하셨던데요. 크크. 애 둘 키워보니깐 과거의 오만했던 제 자신을 반성하면서 육아에는 정답이 없다는걸 깨닫고 있습니다. 이제는 그냥 건강하고 무탈하게 자라면 그걸로 만족하네요 저희 애들 뿐만 아니라 이 세상 모든 아기들이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25/01/01 15:01
수정 아이콘
사교육 이미지도 좀 비슷하더군요 뭐든 실전은 다른 법이겠죠
계층방정
25/01/01 15:05
수정 아이콘
진짜로 하고 있는 사람들은 정말 어떻게 견뎌냈을까요.
25/01/01 15:14
수정 아이콘
애가 한명이면 부모가 돌아가면서 케어가 되는데

애가 두명 넘어가면 어떤식으로든 아이로 하여금 혼자서 조용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해집니다...

유툽 어린이 영상이 정확하게 그 용도에 부합해서;;;
슬래쉬
25/01/01 15:15
수정 아이콘
초3인데 아직까지 밥먹을때 영상은 금지
대신 책 (이북) 읽는건 풀어줬습니다 
그것마저 안하면 외식이 너무 힘듬, 특히 한시간 넘어가는 다이닝쪽은 ㅠㅠ
아마도 예전에는 애가 뛰어다니고 울고 소리쳐도 다른 사람들도 애라고 이해해줬던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더미짱
25/01/01 15:15
수정 아이콘
27개월 아직 영상 안보여주고 있긴 한데
공동육아 가능한 환경이라 버티는게 가능합니다
일단 버틸때까지 버틸 생각인데 부모 중 하나라도
출퇴근해야 하는 상황 오면 포기할것 같습니다
에어컨
25/01/01 15:18
수정 아이콘
뽀로로 없으면 육아 난이도 두배는 올라갈거 같아요... 옷 입힐 때, 뭐 먹일 때, 손발톱 깎일 때, 기저귀 갈 때, 애 데리고 외식나갔을 때... 잠깐 한눈팔게 만드는 데에는 이만한 게 없어요ㅠㅠ.. 집에 있는 수많은 장난감들? 처음 사줬을 때나 신기해했지 지금은 질렸는지 잘 안 갖고 놉니다. 떡뻥? 간식? 순삭이라 얼마 시간 벌지도 못합니다. 걍 방치하고 울리기? 나중에 노이로제 옵니다. 뽀로로는 그저 신입니다...
25/01/01 15:24
수정 아이콘
조금 있으면 커뮤에서 사교육 바라보는 시선도 바뀌겠군요.
25/01/01 15:32
수정 아이콘
어떤쪽 시선이 우세한가요?
관심은 있는데 훑고다닐 여력이 안 돼서 크크
25/01/01 15:44
수정 아이콘
커뮤 주 연령층이 유아를 넘어 초중고생 자녀를 키우는 시점이 오면 어쩔수 없이 사교육의 필요성을 인정할수밖에 없게 될거 같다는 예상입니다. 이미 초등 키우는 학부모 이용층은 인정하고 있고. 기존 시선이야 뭐...뻔하지 않습니까. 사회적 낭비, 저출산의 주범 등...
25/01/01 16:08
수정 아이콘
아 크크크크 그렇죠 요즘 인강퀄이 넘사벽이지만 학습습관을 잡는 용도로서라도 사교육은 필수라봅니다.
완성형폭풍저그
25/01/01 16:52
수정 아이콘
5세 아이 키우지만 주 4회 학원 가고 있습니다. ㅠㅠ
펠릭스
25/01/01 16:59
수정 아이콘
코로나때 저희 학원에서 가르치는 커리큘럼과 똑같이 온라인으로 할 수 있는거 진짜 마우스 클릭만 하고 듣고 따라하면 되는 프로그램 소개시켜줬습니다. 똑같은 프로그램이라기 보다는 학원에서 수업때 쓰는 프로그램입니다. 피드백은 몰라도 수업까지는 똑같이 할 수 있습니다.




2주간 한 학생이 단 한명도 없었습니다. 수십명이 2주간 결석하던 그때. 단 한명도.
25/01/01 22:43
수정 아이콘
엌크크 애들이 수업 안 듣고 다 튀었다는 말이죠?
살려야한다
25/01/01 16:37
수정 아이콘
사교육은 이미 다들 인정하지 않나요?
대한민국에서 태권도 학원만 없어져도..
안철수
25/01/01 15:33
수정 아이콘
영상, 먹거리 등등 대부분 첫째보다 둘째 육아에 관대한데 
딱히 첫째가 더 훌륭한 어린이가 되는지 모르겠음
25/01/01 15:34
수정 아이콘
저희 어릴땐 맞으면서 컸으니까요...
아직도 6~7살때쯤 다른 기억은 없는데 길거리로 나가서 구석진곳에서 아버지에게 뺨맞은건 선명하게 기억합니다
25/01/01 15:45
수정 아이콘
지나고 나면 구세대의 편견일지도 모르죠
우리는 스마트폰이 있는 어린시절을
살아본적이 없으니까요.

만화보면 바보된다 티비보면 바보된다
게임하면 바보된다 등등

디스플레이 미디어를 가급적
피하는게 좋다고 하지만
이미 엘리베이터에 버스정류장에
시내 한복판에 널려있는게 디스플레이라
25/01/01 15:53
수정 아이콘
미용실 갔을 때, 비행기 탈 때만 보여줬네요. 
몽키매직
25/01/01 16:00
수정 아이콘
보여줘도 딱히 정서에 문제가 있는지 모르겠...
자유롭게 큰 애들이 통제된 환경에서 큰 애들보다 훨씬 사회적인 느낌도 들고요.
그렇군요
25/01/01 16: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능력없어서 다 포기하고 고독사 예정자라 알빠? 입니다ㅠ
한화우승조국통일
25/01/01 16:06
수정 아이콘
어른들이 보지 말라던 tv, 만화책, 게임과 함께 큰 게 여러분이지만 뭐 인성에 큰 문제 없지 않습니까?
25/01/01 16:16
수정 아이콘
어... 그, 그럼요
如是我聞
25/01/01 19:18
수정 아이콘
우리가 그래서 이 모냥 이 꼴인건가...?
25/01/01 23:09
수정 아이콘
뜨... 뜨끔
다시마두장
25/01/02 01:26
수정 아이콘
제길 그 때 보지 말았어야 했는데...!
하이퍼나이프
25/01/01 16:15
수정 아이콘
어차피 다 유전이라고 냉소적인게 커뮤니티 대세 분위기인데
또 유튜브 보여주는건 어떻게든 막는거 보면 그게 부모마음인가 싶기도 하고 자식 일에는 또 다른가봐요
25/01/01 16:27
수정 아이콘
아이 셋 키우고 있는데, 식당 등에서 유튜브 보여준 적 단 한 번도 없습니다.
체크카드
25/01/01 16: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둘인데 밥 먹을땐 절대 영상 안보여줍니다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애들은 영상보고 부모가 떠먹여 주는거 보고 저러지 말아야겠다 맘먹고 하는중 인데 애들도 잘 따라 줘서 고맙네요
록타이트
25/01/01 18:53
수정 아이콘
절대 '안' 보여준다는 말씀이시죠?
체크카드
25/01/01 19:10
수정 아이콘
앗 안이 빠졌네요
25/01/01 16:50
수정 아이콘
옛날에야 동내 방목이라 일대일 케어가 많지 않았으니까..
지금은 눈떠서 잘때까지 ...
기술적트레이더
25/01/01 17:00
수정 아이콘
전 다섯살까지 젖먹었다고 하더군요 왠지 구라같아요.
부모님이지만 손모가지 날려드려야 할 수도
25/01/01 22:12
수정 아이콘
저희 둘째가 6살까지 밤에만 젖을 먹었어요. 낮에 먹는 젖은 17개월에 끊었는데 밤젖만큼은 끊으려고 별 비법을 다 써봤는데 다 뚫고 끝까지 물더라고요.
6살까지 물다가 어느 날 '오늘까지만 먹고 안먹을래요' 스스로 말하고선 정말로 딱 끊었고요. 뭐 저희 딸래미같은 사례도 있으니까 부모님 손모가지는 지켜드리는 걸로 합시다.
기술적트레이더
25/01/01 22:19
수정 아이콘
해머주문했다가 취소했습니다
Janzisuka
25/01/01 17:15
수정 아이콘
저희 어머님이 조카 봐주시면서
그림책 하나 달랑 주셨는데 나중에
이상하다..xx는 그냥 읽지도 못해도 책 갖고 놀았는데..
라고 하셨죠..

어머니...저도 겜보이 있었으면 그거 했을껄요...
25/01/01 18:07
수정 아이콘
되는 성향의 아이가 있긴 할겁니다. 그래봐야 10%는 되려나
샤워후목욕
25/01/01 18:32
수정 아이콘
애 둘 키우면서 지금까지 단 한번도 밥먹을때나 다른일 할때 영상 보여준적 없습니다. 그래서인지 기다리는 시간이나 남는 시간에는 만화책이나 좋아하는 책 찾아서 봅니다
nm막장
25/01/01 18:39
수정 아이콘
출산 육아는 부모의 물리적 정신적 정서적 게이지 한계가 어디쯤 있는지 확인 가능한 좋은 경험이죠

..
..
..
전 바닥 수준이더라구요
설탕물
25/01/01 18:42
수정 아이콘
흠... 전 오히려 해보니까 반대라서. 하기 전엔 오히려 안해봤으니 뭐라 못하는데 해보고 나니까 없어도 키울 만 하더라고요. 다만 각자의 환경이나 직업적으로 애 케어 가능한 시간이 얼마나 있나 등 여러 요소가 작용하겠지요. 전 코로나 시기에 애들과 함께 시간을 많이 보낼 수 있어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영상 없다고 그렇게 못버틸 상황은 아니었습니다.

영상에 대해서 과하게 경각심을 가지는 것도 오바지만, 말도 못하는 너무 어린 애들을 자주 영상보게 하는건 좋지 않은걸로 거의 입증된걸로 알아요. 미국 소아과의사회에서 공식적으로 얘기를 한걸로. 권위에 호소하는 논증일 순 있겠지만 애 키우면서 확실한 근거만 찾는것도 불가능해서
밀로세비치
25/01/01 21:16
수정 아이콘
5살부터나 보여줘도 괜찮다고 생각하긴합니다....그전에는 발달에 문제가 생길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당근케익
25/01/01 21:17
수정 아이콘
저희 형제들은 그런 문제 없으셨다고 부모님피셜이 있었는데
특히 외국에선 식당 가면 컬러링할거 주니까 그거 삼매경이었다고
너T야?
25/01/01 21:55
수정 아이콘
미디어 노출에 관한 건 공포 마케팅이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부모가 통제할 수 있으니 어른들이 쇼츠에 빠지는 것보다 나음...
25/01/01 21:58
수정 아이콘
영상 보면 발달이 안된다는 매커니즘이 뭔지 궁금하더군요

멀리서 보면 괜찮은건가?
화면이 자주 바뀌지 않으면 괜찮은건가?
화려한 색상을 쓰지 않은 건 괜찮나?
그냥 고정된 풍경에 클래식만 나오는 영상도 안 좋은건가??
어느새
25/01/02 01:33
수정 아이콘
일단 뇌발달이 형성되기 시작하는 유아기에 영상이 시각자극추구에 매몰될 위험성이 있구요,보통 어떠한 대상과 주고받으며 상호 소통하는 방식(놀이)이 아닌 일방적으로 받아들이기만하는(영상시청)것이 사회성 발달에 현저한 악영향을 준다고 알고 있습니다
25/01/01 22:42
수정 아이콘
시대가 다르긴 하지만 항상 티비 못보게 했던 부모님 어떻게 키우신겁니까
지니팅커벨여행
25/01/01 23:05
수정 아이콘
저희도 매우 어렵고 힘든 여정이었지만 안 보여 줬고, 특히 밥 먹을 때는 식사 외엔 어떤 것도 용납하지 않았더니 결국 먹는 재미를 알고 집중해서 많이 먹는 결과를 낳게 되었습니다.
그래서인지 키도 크고 자주 아프지도 않고 건강하게 자란 것 같네요.
한쓰우와와
25/01/02 11:13
수정 아이콘
영상 없이도 할만 하다는 분들은 정말 부럽네요... 복받으신 것 같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공지 수정잠금 댓글잠금 [기타] [공지] 유머게시판 게시글 및 댓글 처리 강화 안내 (23.04.19) 더스번 칼파랑 23/04/19 127136
공지 댓글잠금 [기타] 통합 규정(2019.11.8. 개정) jjohny=쿠마 19/11/08 557725
공지 [유머] [공지] 타 게시판 (겜게, 스연게) 대용 게시물 처리 안내 [23] 더스번 칼파랑 19/10/17 562688
공지 [기타] [공지] 유머게시판 공지사항(2017.05.11.) [2] 여자친구 17/05/11 967984
510379 [기타] 한강다리 근황 [6] 인간흑인대머리남캐1999 25/01/04 1999
510376 [기타] 어느샌가 소리소문없이 폭망한 유럽판 엔씨소프트 [11] 독서상품권2043 25/01/04 2043
510370 [기타] ??: 아 요즘 애들 휘발성강하고 난독이라 그런거지 뭐 [9] Lord Be Goja5645 25/01/04 5645
510367 [기타] 팀장 됐다는 충주맨 [47] INTJ6296 25/01/04 6296
510365 [기타] 1990년대 미국의 20대 주식 실적 순위 [25] 독서상품권4200 25/01/04 4200
510364 [기타] 넷플릭스에서 오징어 게임 속편을 안 만들면 이상한 이유 [28] a-ha6082 25/01/04 6082
510355 [기타] 카이지 작가가 자신의 모습을 그렸다는 만화 [28] INTJ7378 25/01/03 7378
510351 [기타] 실무자 사이의 갭 [20] 퍼블레인6512 25/01/03 6512
510349 [기타] 여자 빚 대신 갚아준 디씨인 [51] 퍼블레인9065 25/01/03 9065
510344 [기타] 한국이 중국에게 지니까 왠지 억울하다! [23] a-ha6324 25/01/03 6324
510340 [기타] 전국 광역시 백화점들의 매출 [21] Leeka4126 25/01/03 4126
510338 [기타] 아직은 기술적으로 처진 중국산 메모리 [4] Lord Be Goja4898 25/01/03 4898
510333 [기타] 경기 남부 백화점들의 3년간 매출 변화 [38] Leeka5193 25/01/03 5193
510332 [기타] 의외로 용도에 맞게 쓰이는 국내 N호 차량 [30] Lord Be Goja7999 25/01/03 7999
510327 [기타] 사이버트럭 테러용의자는 미군?! [4] Lord Be Goja4318 25/01/03 4318
510326 [기타] 중국 자동차 산업 팽창이 남 얘기가 아닌 이유 [45] 깃털달린뱀6409 25/01/03 6409
510324 [기타] 걸그룹썰보다 갑자기 유부남을 위로하는 사람들 [10] Lord Be Goja7059 25/01/03 7059
510321 [기타] 2024 기업용 기프티콘 판매량 탑5 [29] VictoryFood7461 25/01/03 7461
510318 [기타] 갤럭시 s25는 명기가 되기 위해서 [31] Leeka10089 25/01/02 1008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