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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12/27 18:33:24
Name a-ha
File #1 올해의_도서.jpg (206.8 KB), Download : 280
출처 인터넷
Subject [기타] 이동진 평론가 선정 올해의 책 6권 (광고X)


이동진 평론가는 엄청난 독서광으로도 알려졌는데 올해의 책 6권 (문학 3권, 비문학 3권)을 위와 같이 추천했네요. 당연하게도(;;) 제가 읽은 책은 없었습니다. 피지알러 분들은 올해 어떤 책들이 인상이 깊었는지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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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27 18:34
수정 아이콘
과학을 보다…
Dowhatyoucan't
24/12/27 18:35
수정 아이콘
언제 책도 읽고 영화도 보고 밥도먹고 똥도싸고...
닉을대체왜바꿈
24/12/27 18:51
수정 아이콘
인간관계를 포기하면 된다더군요.. 본인입으로...
55만루홈런
24/12/27 19:04
수정 아이콘
확실히 이동진이 술자리는 안좋아할것 같아서... 사람 만나서 놀고 대화하는 시간만 줄이면 남들 직장에서 일할 때 영화보고 책 보고 하면 시간은 넘치긴 하겠네요 크크크크
전기쥐
24/12/27 18:36
수정 아이콘
스크랩합니다 이동진 추천 책
자가타이칸
24/12/27 18:47
수정 아이콘
디펜스 게임의 폭군이 되었다
24/12/27 18:58
수정 아이콘
두 사람의 인터내셔널 가볍고 편하게 읽을 수 있습니다. 비슷한 느낌으로 단편집 일의 기쁨과 슬픔도 추천드려요.
24/12/27 19:05
수정 아이콘
대온실 수리 보고서 재밌게 읽었어요 작가님이 정말 열심히 조사하고 쓰신게 고스란히 느껴지더라구요
EnergyFlow
24/12/27 19:14
수정 아이콘
페이커와 팩트
지네와꼬마
24/12/27 19:27
수정 아이콘
두 사람의 인터내셔널 진짜 좋습니다. 추천해요.
시린비
24/12/27 19:29
수정 아이콘
엘리펀트 헤드
EagleRare
24/12/27 20:04
수정 아이콘
이렇게 스크랩만 늘어갑니다 후후
조메론
24/12/27 20:51
수정 아이콘
책 너무 비싸용..
가이브러시
24/12/27 22:09
수정 아이콘
전 올해 가장 좋았던 책은 (올해 나오지는 않았지만)'쌀 재난 국가'요. 우리나라 성정이 왜 이모양이 되었는지 조곤조곤 설명해준다고나할까요.
해맑은 전사
24/12/28 00:01
수정 아이콘
올 최고의 책은 '불안세대' 저에게도 많은 영향을 줬고, 호주에서 SNS 연령 제한법을 제정할 수 있게 아이디어를 제공한 것 같은 의심이...

최악의 책은 '군중의 광기' 인종, 동성애, 여성, 트랜스 등 현대 사회에서 격하게 다투는 주제가 담겨 있습니다. 그런데 각 주제 별 사건만 잔뜩 나열해 놓고 색다르게 제시한 정책이나 의견이 거의 없습니다. '이걸 왜 읽어야 하지?'라는 생각에 대충 넘기다 못참고 결론만 봤는데... 결론도 결론이 아닌... ㅠㅠ
위대함과 환상사이
24/12/28 09:14
수정 아이콘
저도 '군중의 광기'를 읽어봤습니다. 유강은씨가 번역했길래 관심이 가서 읽었습니다만 그런 책을 번역한 이유를 도무지 알 수 없겠더군요. 더구나 역자의 글도 없어서 더 답답했습니다. 물론 귀담아 들을 내용이 아예 없는 건 아니었지만, 저자의 편견이 그런 장점들을 상쇄하고도 남았습니다.

반면에 '워크는 좌파가 아니다'는 선명한 문제의식과 명쾌한 논리가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계몽주의에 대한 저자의 주장, 특히 프란츠 파농을 연상케 하는 디드로의 저작에 대한 인용은 정말로 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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