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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17 13:40
저는 스타1하고 롤 프로리그 말고는 게임방송을 전혀 본 적이 없다가 이번에 울프 방송 보다가 우연히 이걸 보게 됐는데 재밌더라고요.(정작 울프는 이틀 접속하고 돌아오질 않았지만) 앞으로도 게임할 때 한 쪽에 라디오 느낌으로 종종 옆에 틀어놓을 거 같습니다.
24/12/17 13:40
개인적으로 마크 대형섭 하는 기간은 인방 안보는 기간이었는데, 대형섭 처음으로 새벽에 진행된 스토리까지 복습하면서 재밌게 봤네요.
성공한 방송인은 왜 그들이 성공했는지 증명하고, 하꼬인 방송인들도 다 능력이 모자라서만 하꼬인건 아니라는걸 보여줬지 않나 싶습니다. 개인방송으로 보다보면 취향에 안 맞아서 또 팔로우취소도 있고 하겠지만 간만에 팔로우한 방송인들이 많이 늘어났네요.
24/12/17 13:43
이번에 rp섭의 좋은점을 느꼈어요
대기업-하꼬라는 벽이 없으니까 더 잘어우러지고 새로운 스트리머들도 많이 알게돼서 너무 좋았습니다. 다만 운영은 좀... 개선될 필요가 있을듯 해요
+ 24/12/17 14:11
동감합니다. 다만 하트등급이상의 시청자임에도 머기업스머가 아닌 캐릭이 다가오면 "OO는 안된다"," 모기는 가세요라" 등의 채팅올라오는건 어질어질하더군요. 머기업답게 쥐흔하려고 하는 청자빼고 머기업스머들은 머기업의 품격을 보여주시더라구요.
+ 24/12/17 13:48
인방 자체 안보다가 제대로 이번에 첨 봤는데 너무 잘봤네요. 지금 다시 데워먹을게 너무 많음. 덥덥미 일단 쭉 보다가 뒷부분이나 앞부분, 같은 상황에 다른 스트리머 반응 궁금하면 다시보기 하려고 준비 중이네요. 한 1달은 보지 않을지.
개발진 운영은 오히려 인력자체가 없어서 너무 갑인 관계로 할말은 많지만 안하겠습니다. 멋사 말로는 돈을 주는대도 오히려 을도 아니고 정이라고..
+ 24/12/17 13:53
마크 대규모 서버보다 훨씬 인상깊게 봤습니다. 새로 알게 된 방송인들도 많았구요. 시즌2땐 좀 더 운영만 좀 더 잘 했으면 좋겠네요
+ 24/12/17 13:54
처음 관련글 올렸을때 댓글들이 하꼬와 대기업 차별한다 인원들이 RP를 못한다 타닥 달리길래 민심 안좋은가 싶었는데 뭐 나름의 인기는 있었나보군요
+ 24/12/17 14:08
펫샵쪽 인원들 사정 생각하면 보던 스트리머가 아님에도 화가 나더라구요. 머기업스머가 포함이었어도 똑같이 일처리했을까싶고.
갱단창설도 제한이 있으면 최초부터 공지를 하던가 해야지 제한없다는 말 믿고 천천히 인원,비용 모으던 스머들 뻥찌던게 뭔가싶더라구요.
+ 24/12/17 14:17
개발진 능력생각하면 대기업 포함이었어도 똑같았을거 같습니다.
능력부족으로 구현못하고 밀린거라... 다만 더 일찍 알려저고 난리는 났겠네요. 당장 정비소도 소풍왔니가 사장으로 있는데, 정비-견인 외엔 뭐 나온게 없죠. 튜닝도 결국 끝까지 안나왔고, 튜닝안나오면 도색이라도 되게 요청 중이라고 했지만 도색조차도 안나왔고요.
+ 24/12/17 14:47
근데 더봉코리아 재료손질 버그때는 개발자가 3일 모르쇠하다가 승빠가 찐텐으로 화 표출하려 하니까 10분만에 고쳐주는 걸 보면, 체급있는 스트리머 없었던 동물원-펫샵 팀은 유기한거 아닌가 하는 의심을 하게 되죠.
+ 24/12/17 14:04
제가 보는 스트리머중 김편집이라는 리듬게임 스트리머있는데 이분도 시청자수 갑자기 1000명대 찍은게 이 봉누도 서버 활동해서 인것 같더군요.
+ 24/12/17 14:05
끝나서 말하지만 없뎃과 각종 버그로 인한 서버 자체 완성도는 정말.. 온몸 비틀며 방송각 만든 스트리머의 역량과 책임감을 가지고 끝까지 이끈 서버장 남봉이 정말 고생 많았습니다.
글구 오승철은 보면서 경외감이 들었습니다. 미움 받을 용기로 판 벌리는 솜씨가 크크
+ 24/12/17 14:05
어색한 RP때문에 진입장벽이 있었는데 보다보니 그 RP덕에 마크보다 훨씬 괜찮았습니다.
마크는 결국 대기업위주로 흘러가는데 그타는 RP때문에 스토리에 따른 인물위주로 가니 새로우면서도 편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 24/12/17 14:05
3주간 잠 줄이고 컨디션 해쳐 가면서 엄청 몰입해서 재밌게 봤습니다.
특히 오승철 봉누도의 봄 스토리는 요 몇년 안에 인방에서 본 최고의 도파민 이었네요.
+ 24/12/17 14:07
별 다른 사건 없이 조용히 시간만 보내다 문 닫고 운영으로 욕먹어야 했을 서버를 특정 스트리머 몇명이 총대 매고 화려하게 심폐소생술 시켰다고봅니다. 남봉씨는 본인 소속 MCN회사 스트리머 분들에게 절해야..
+ 24/12/17 14:19
https://www.khga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34724
이전부터 꾸준히 보던 기자님인데 봉누도 관련 기사 가장 많이 올리는 기자분이라 그런지 기사들이나 봉누도에서 발생한 큰사건들 올려서 재미있더군요.
+ 24/12/17 14:44
서버 운영사가 쇼케이스 공개 내용 중 30%만 구현했는데, 개발팀 중 한 명은 현생이슈로 3일 잠수하고, 다른 사람은 그간의 안좋은 행적이 알려지자 고소드립 치면서 적반하장으로 나왔죠. 서버장 남봉이 시청자들에게 개발자들 욕하지 말아달라고 사정사정해서 말이 덜 나온 거에요.
+ 24/12/17 14:41
스트리머 차력쇼로 엉성한 서버 위에서 여기까지 끌고 온 거지, 저 개발자들이랑은 다시 보고 싶지 않습니다. 치지직에서 GTA 오픈섭을 열어줄 팀이 이 개발자들밖에 없다면 봉누도 시즌2는 안 열었으면 좋겠습니다.
+ 24/12/17 14:45
스트리머 차력쇼도 대단했고, 진짜 절묘하게 상황상황이 잘 맞아 떨어졌어요. 스트리머들이 의도한게 아니였는데 상황들이 맞아 떨어져서 초반 큰 줄기의 스토리들이 모두 마무리가 완벽하게 되버렸어요
대기근 -> 시민시위(범죄와의 전쟁) -> 봉누도의 봄 -> 남북전쟁 까지 서버 진행동안 시즌이 나뉘어지고 그 마무리가 완벽하게 이어지는.. 그리고 RP를 둔다는게 스트리머도 그렇고 시청자들도 호불호가 있었는데 막상 끝나고 보니 이 RP라는게 시청자 규모상관없이 어우러지는 효과가 나와버리더군요. 밤새 챙겨보고 출근하고 월급 루팡짓 하면서 재밌게 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서버내 MVP를 뽑자면 오승철(멋사)을 뽑습니다. 시즌초반 악플러에서 마지막까지 악역으로 스토리 중심을 잘 잡아줬어요
+ 24/12/17 14:56
강둘기를 한 강소연은 진짜 미친 방송 재능이라고 느꼈습니다. 분탕을 치는데 완벽히 특화되어 있고 또 스트리머들이 맛있게 리액션 받아주면서 말 그대로 미친 장면을 쭉쭉 뽑아내더라고요. 강둘기 본인도 드립을 때릴 때와 맞을 때 찰지게 접수해주는 wwe도 기가 막혔고요. 오승철이 만들어 낸 서사도 좋았지만 강둘기의 순수 체급에서 오는 재미가 저는 제일 좋았습니다.
+ 24/12/17 15:14
저 이런거 진짜 관심 1도 없는데
고수달 구독자라 유튜브로 보다가 고수달 스토리는 재밌게 봤네요 마음의 짐을 내려놓은 고수달은 진짜 미친 재능이더군요 크크크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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