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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13 17:33
이건 100% 고의라고 봅니다.
유저들 언에듀케이티드 취급을 워낙 많이해서... 물론 중요한건 게임이 과연 어떻게 나오느냐겠죠.
24/12/13 17:39
스쳐지나가는 소품 중에 뭔가 누구 생각나는 털보 그림도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그정도로 자아가 비대하진 않을 거라고 믿고 싶습니다. 크크
24/12/13 18:22
https://x.com/Neil_Druckmann/status/1276570238125961216
저는 이 엘리 캐릭터를 앞세워서 따로 장면까지 만들어가며 '너희들의 지능 문제다' 라고 도발한 시점에서 온갖 정이 다 떨어져서... 무슨 희대의 명작이 나오는 게 아닌 이상 저쪽 게임을 할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24/12/13 18:37
너티독 이런 이슈로 논란이 될 때 마다 열받는게 pc랑 스토리가 문제지 게임성 자체는 역대급이라 게임체인저급이고 goat다 이런식으로 올려치기 당하는거 막상 라오어2도 트레일러 발표 한거 중에 발매하고 구현 못 하고 유비마냥 스크립트로 사기친 요소 많고 라오어2자체가 게임체인저급 게임은 아니죠. 그냥 적당히 잘 만든 전형적인 너티독식 3인칭 어드벤처 게임일뿐인데 아마 본문의 게임도 발매되면 비슷하게 게임성보다 외부적인 이슈로 싸우다가 게임성 제대로 평가 못 받고 극과 극으로 닐드럭만의 또 다른 쓰레기 or 그래도 게임성은 역대급 이런식으로 평가 받을거 같아요
24/12/13 23:06
이거 완전 공감이네요. 트레일러만 보면 진짜 게임플레이의 새 지평을 열 줄 알았는데.. 나온 건 그냥 평범히 잘 만든 AAA게임 이었네요..
24/12/13 19:37
기존의 ip로 pc질 하는게 정말 화가 나는거지 신규 ip로 그러는건 괜찮더라구요. 솔직히 내심 어떻게되나 함 보자는 은밀한 기대감마저 가지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순수 실력겜이죠. 재밌으면 보란듯이 팔릴것이고 재미없으면 응징당할 겁니다. 시장환경이 예전처럼 aaa게임이면 무조건 화제가 되고 무조건 많이 팔리진 않아요. 노이즈가 잔뜩 낀 채로 어중간한 결과물을 내놓는다면 요 1,2년간 많은 게임이 그러했듯 정신이 번쩍 뜰 정도로 쫄딱 망할겁니다.
24/12/13 20:39
비주류 의견입니다만, 저도 기존 ip 망치는거 아니고 새로 만드는데 저렇게 내는건 좋게 봅니다. 저러는게 미형 주인공을 찾는 사람들 입장에서 몰입도가 떨어질 뿐이고, 사람에 따라선 오히려 전사 같아서 몰입감이 더 생길수도 있죠. 저 티비에 나오는거 같은 외형은 핵앤슬래시라면 모를까 비장미 있는 타입은 아니니까요. 어쨌건 엔터테인먼트는 다양할수록 재밌어요
24/12/13 20:45
저도 요기에 찬성
기존 ip에 말도 안되는걸 입히는게 아니라 자기들의 새 ip를 만들어서 발전시키는거야 얼마든지 할수 있는일이죠 다만 개인적으로 제 입맛엔 전혀 안맞아서 소비할 생각은 전혀 안들지만요 이런식으로 시장의 평가를 받겠죠
24/12/13 21:36
일견 그런 생각이 들다가도 본문의 짤방처럼 '너희들 이런 거 바란 거지? 쯧쯔...'하는 듯한 태도는 촌스럽고, 속된 말로 '짜쳐요'
24/12/13 21:48
(수정됨) 흐흐 그런 면은 있죠 일도 아니고 재미로 하는 게임에서 내가 원하는 모습 보겠다는데 언에듀케이티드 운운하고 했으니... 그래도 예상치 못했던 좋은게 발견되기도 해서 기본적으론 어떤 게임이건 새로운 시도는 많이 할 수록 좋고(망해도 내가 망하는거 아니니) 잘 나왔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더 크네요 전.
24/12/13 21:50
저도 새 아이피에 저러는 건 나름의 소신이자 용기라고 봅니다. 최소한 다른 아이피에 얹혀가거나 바꿔달라는 것도 아니고 자신들이 오롯이 결과로 책임질 일이니까요.
24/12/13 22:05
신규 ip로 뭔짓을 하던 그건 애초에 팬이 생기기 전이니 사실 큰 문제될거 없다...에 동의합니다, 만...
...아니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저정도로 대놓고 [응 우리는 우리 좋다고 하는 사람들만 우리꺼 사줘도 돼~ 우린 미형 캐릭터만 원하는 uneducated는 필요없으니 꺼져주세요~] 하는 게 느껴질 연출을 강조해서 보여주는게... 전작에서 이미지 작살내놓은 회사가 선택할 홍보전략이 맞나 싶은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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