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4/12/13 10:03:45
Name INTJ
File #1 Screenshot_20241213_031759_Samsung_Internet.jpg (613.9 KB), Download : 43
출처 DC
Subject [기타] 직업선택에 돈이 다가 아닌 이유






본인 적성에 맞는 일을 찾아야....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산다는건
24/12/13 10:07
수정 아이콘
자기가 뭘 잘하는 줄 알고, 과감하게 선택하는 결정력까지..정말 훌륭한 사람이네요.
깃털달린뱀
24/12/13 10:08
수정 아이콘
제가 딱 저 이유로 퇴사합니다... 직장 자체는 나쁘지 않은데 나랑 드럽게 안맞음.
슬래쉬
24/12/13 10:10
수정 아이콘
본인 적성에 맞는 일만 할 수는 없지만
본인 적성에 너무 안맞는 일이면 미련갖지 말고 빨리 바꾸는게 좋긴하죠
다만 한두달 다니고 이직하는게 계속 반복되면 그건 그 사람 본인에게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흐흐흐
지구돌기
24/12/13 10:12
수정 아이콘
금공이면 금융 공기업이겠죠? 연봉 차이는 크겠지만 진짜 인생에 돈이 다가 아니죠.
자기 길을 잘 찾아갔네요.
24/12/13 10:16
수정 아이콘
직무 만족도를 결정하는 요인들을 분석한 허쯔버그의 2요인 이론이라는 게 있습니다. 궁금하신 분들, 그리고 사용자님들 aka 사장님들, 그리고 조직의 리더이신 분들은 꼭 찾아서 읽어보시기를 권합니다. 2요인 이론에서도 급여와 직무만족도가 무한하게 정비례한다고 설명하지 않지요.
구급킹
24/12/13 11:04
수정 아이콘
제 기억상으로 무슨 위생요인인지 해서 급여는 불만족을 없애지 만족을 높이는 요인이 아니라고 한 10년전에 배운거 같은데
24/12/13 18:10
수정 아이콘
저 연수원 입소날에 연수원장님이 허쯔버그를 말씀하시더군요 크크

불행 불행하지 않음
문문문무
24/12/13 10: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사실 그냥 금융계열이 유난히 개빡센편이긴 하죠...
거긴진짜 임기응변 센스와 노오오오오력과 통찰력의 집합체라고 들었습니다.
저기가 진짜 정답이 정해진게 아니라서 ..
이공계셨으면 높은확률로 나름 방황없이 꽃길 걸으셨을거라고 생각하는데
뭐 쩃튼 교사해서 잘 사신다니 다행
서린언니
24/12/13 10:17
수정 아이콘
저도 전공이 컴공이었는데 그림그리면서 먹고삽니다. 미대근처 가본적도 없어요
24/12/13 10:19
수정 아이콘
판단과 실행. 선택과 집중. 저런게 진짜 재능이라고 생각해요.
보통 내가 해온게 얼마인데 하면서 미련을 못놓는 경우가 대다수일텐데..
아 코인800층에 들어갔는데 조금만.. 하듯이..
전 운좋게도 1트만에 너무 좋아하고 적성에 맞는 일을 찾았는데 직업수명이 길지 않을거 같은게 계속 고민이네요
하아아아암
24/12/13 10:23
수정 아이콘
저거 진짜 쉽지않은데
24/12/13 10:24
수정 아이콘
금융권 업무는 안 맞아도 투자할 때 손절은 잘 할 듯 크크크
이쥴레이
24/12/13 10:26
수정 아이콘
직무는 적성에 맞고 회사는 스스로 회사에 맞춰서 최적화 되다보니 어렵지 않네요. 감정소모 몇가지 빼면 크게 어려운거는 없습니다.
다이어트
24/12/13 10:28
수정 아이콘
한달에 백만원 이백만원 더 저금해봤자 나중에 병원비로 다 나갑니다.
JILLSTUART
24/12/13 10:30
수정 아이콘
어쨌든 먹고 살려면 하루의 3분의 1 이상을 일해야하는데
본인 적성에 맞고 보람찬 일을 하는 게 정답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다리기
24/12/13 11:04
수정 아이콘
고등학교 교사면 의외로 그럴싸한 이야기 같습니다. 초등이랑 비교하면 담당 과목 전문성이 중요하니까요.
근데 기본적인 실수가 반복되는 수준으로 일머리가 없다는데 암만 학교라도 행정업무에 문제가 없다는 게 좀 신기하긴 합니다.
카미트리아
24/12/13 11:13
수정 아이콘
정말 일머리가 없는게 아니라
윗선임의 기강잡기(or 가스라이팅)에 당한거 아니냐는 분석도 있더군요..

신입이면 흔히 할 수 있는 실수 정도였는데
호되게 당한거 아닌가 하는
24/12/13 11:05
수정 아이콘
금융계열은 진짜 일머리 맥스치 요구한다고 들었습니다 허허
참치등살간장절임
24/12/13 11:11
수정 아이콘
삶을 잘 사는 데에는 저런 결단이 정말 중요한 거 같아요
미분기하
24/12/13 11:13
수정 아이콘
크크크 처음 2년차에 제가 가졌던 생각이랑 비슷하네요. 저도 공부만 잘하고 일머리는 없었는데, 학교서는 자기 수업 철저하게 준비하고 일좀 못해도 시간 더 박아서 애들 챙겨주면 되니까 돈은 못벌어도 괜찮은 직업이라고 생각했었죠.. 연차가 쌓이면서 일도, 책임도 점점 밀려오고 수업과 배움이 별개의 영역인 것도 깨닫고 각종 빌런들도 많이 만나면서 생각이 많이 바뀌었지만요 허허..
24/12/13 12:00
수정 아이콘
메타인지 잘해서 새로운 진로를 찾는 걸 보면
글에 비해 실제로는 대단히 명석하신 분일거 같네요
첫 사회생활이 좀 안맞았을 뿐
24/12/13 12:34
수정 아이콘
악질 상사들 만나서 가스라이팅 당한거 아닌가요?
아버지가 종종 말씀하시던 동창 중 한 명이 그런 과인데 평소엔 악인인 티 잘 안나지만 술 좀 마시고 깊은 얘기할땐 자기가 괴롭혀서 정신과 가게 만든 사람들 무용담으로 얘기하는데 과장되게 얘기하는 그런게 아니라 담담하게 지나가는 식으로 나열해서 무서웠다 하시더군요. 얘는 깊게 믿고 갈순 없겠다 이렇게 느꼈다면서. 사실 저 얘긴 아버지가 저 어릴때 사람탐색하려면 술을 좀 마셔봐야 된다고 자주 얘기하셨는데 거기서 항상 예를 드는 일화라 백번 이상 들은 일화...
금융계 다른 친구 중에도 썰들으면 단순한 악이 아니라 인간으로서 결여된 그런 에피들이 많더군요.
금융계에 그런 사람이 좀 많거나 아님 그래야 올라가는 구조 그런식인가 라는 식으로 생각한 적이 있습죠
악인...하고는 좀 다른데 딸의 생일이 언제인지 잊어버렸다는 피터린치 일화도 등줄기에 소름돋는 에피소드죠 뭐
24/12/13 12:59
수정 아이콘
동기랑도 사이좋고 교사하면서 사회성하타취니 하는거보면 그냥 기만이네요. 나이렇게 공부머리좋은데 교사함 까진 아니고 그냥 전 직장이 안맞았던걸로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515845 [스포츠] 풀도핑 올림픽 개최예정 [30] 롤격발매기원6145 25/06/01 6145
515844 [서브컬쳐] 소신발언)비키니보다 더 더 좋은 것 [11] roqur5035 25/06/01 5035
515843 [방송] 넷플릭스 원피스 실사화 쵸파 공개.youtube [17] Thirsha4434 25/06/01 4434
515842 [기타] 수행기사의 하루 [1] 김삼관3659 25/06/01 3659
515841 [LOL] 기인 "서로 타이브레이커 가자 하고있던데..." [5] EnergyFlow3771 25/06/01 3771
515840 [방송] 이강인 슛돌이 시절 목표 세가지.jpg [13] insane6506 25/06/01 6506
515839 [기타] "원전 없인 AI 못한다" 엔디비아 젠슨 황, 탈원전 대만에 경고 [68] 실제상황입니다8095 25/06/01 8095
515838 [방송] 취미에 미친 옥동자 취미룸.jpg [31] insane8458 25/06/01 8458
515837 [게임] 일해라 1060 너에게 은퇴를 허가하지 않았다 [22] 한입6712 25/06/01 6712
515836 [유머] 새로운 환타광고 [4] 김삼관3997 25/06/01 3997
515835 [유머] 은근 드래곤볼에서 정사냐 아니냐 논란인 작품.jpg [34] 프로불편러6460 25/05/31 6460
515834 [유머] 이게 4400원 음료라고? 바로 내일 가서 먹어야겠네 [25] 매번같은7714 25/05/31 7714
515833 [기타] 베이스 솔로 [2] 김삼관3340 25/05/31 3340
515832 [기타] 구글I/O에서 발표한 비디오생성 AI - veo3 데모 [23] 퀀텀리프5256 25/05/31 5256
515831 [유머] 노래가사 "그대여~"라는 가사에 생각나는 노래는? [69] 닉언급금지5832 25/05/31 5832
515829 [동물&귀욤] 개조심 [12] Croove4707 25/05/31 4707
515828 [게임] ??: 그래도 스꼴라보단 낫지 않음? [10] 길갈5378 25/05/31 5378
515827 [유머] 존예녀가 에스컬레이터에서 쳐다본다면? [19] Croove10096 25/05/31 10096
515826 [기타] [515816글 관련] 말 나온 김에 찾아본 터키 출산율 근황 [27] 된장까스5261 25/05/31 5261
515825 [유머] 소신발언)비키니보다 좋은 것 [41] roqur8945 25/05/31 8945
515824 [기타] 타이레놀 포장이 바뀌게 된 계기 [9] a-ha8119 25/05/31 8119
515823 [유머] 한국의 '다시다'라는 것에 충격을 받은 일본인들 [34] EnergyFlow8783 25/05/31 8783
515822 [유머] 어느 일본인의 엘든링 신작 리뷰 [8] EnergyFlow5368 25/05/31 536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