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4/12/12 11:26:55
Name 독서상품권
File #1 5.jpg (156.3 KB), Download : 154
출처 디시인사이드
Subject [유머] ??? : 성공하려면 본인의 방부터 깨끗하게 치우세요


??? : 그러는 당신 방의 상태는 어떠한가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12/12 11:27
수정 아이콘
저분은 굳이 인생을 바꿀 필요가 없어서?
닉네임을바꾸다
24/12/12 11:29
수정 아이콘
내가 왜?
Far Niente
24/12/12 11:30
수정 아이콘
이미 성공했으니까
파고들어라
24/12/12 11:30
수정 아이콘
??? : "난 남의 방에서만 일해"
그렇군요
24/12/12 11:32
수정 아이콘
성공하면 돈으로 고용한 남이 치워주니깐!
옥동이
24/12/12 11:33
수정 아이콘
이미 성공...
nlcml357
24/12/12 11:33
수정 아이콘
응 이미 성공했어
원시제
24/12/12 11:34
수정 아이콘
인생이 바뀌면 안되는 분이시라
실제상황입니다
24/12/12 11:36
수정 아이콘
저때면 아마 여러모로 인생이 많이 바뀐 이후이긴 할 겁니다?
실제상황입니다
24/12/12 11:35
수정 아이콘
근데 저때는 아내가 암에 걸리고 딸도 어디 아프고 해서
멘탈 박살났을 때이긴 했던 것 같습니다 크크...
찾아보니 정확히는 심리적인 문제로 재활치료 받은 이후라고는 하던데...
그 닉네임
24/12/12 11:37
수정 아이콘
https://pgr21.com/humor/453695

인터넷이 참 무서운게 이렇게 이미지 파일로 저장되면
몇년째 계속 똑같은 내용으로 돌아다니더라구요.
그때마다 매번 똑같은 댓글 달리고...
Lord Be Goja
24/12/12 11:37
수정 아이콘
치우려면 어지럽혀야한단 말입니다
카마인
24/12/12 12:54
수정 아이콘
오 혁신
24/12/12 11:41
수정 아이콘
저 때 죽기 일보직전까지 몰렸을 때일걸요?
24/12/12 11:51
수정 아이콘
자기 방부터 치우라는 말은 피터슨 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한번씩은 하는말이죠. 당장 저기 영상 제목에도 나와있는, 고칠 수 있는 작은 일부터 시작하라는거요.

뭐 피터슨에 대해서 호불호 많고 싫어하는 사람 많은거야 아는데, 이 짤 볼때마다 참 씁쓸합니다.
소독용 에탄올
24/12/12 13:50
수정 아이콘
거시적인 이야기 하기보다 그거부터 하라고 했지만 본인도 외부충격에 못이기는 모습을 보이다 보니....

가까운 일부터 하는것도 자원이 있고 조건이 갖추어져야 가능한 일이라는걸 보여줬죠.
실제상황입니다
24/12/12 14:24
수정 아이콘
어지간하면 방청소 정도의 가까운 일은 충분히 가능하죠.
피터슨이 심각한 외부충격에도 불구하고 아무튼 방청소 같은 가까운 일부터 하면 된다 했으면 몰라도요.
소독용 에탄올
24/12/12 15:09
수정 아이콘
저분은 구조적인 문제제기보다 방청소 부터 하라고 하긴 핬습니다.
그리고 해당접근이 자원 딸리고 여건 안되면 작동하지 않는다는걸 보여줌으로서 본인 주장이 해결방안 같은게 안된다는걸 알린거죠.
실제상황입니다
24/12/12 18: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네 그런데 제가 보기엔 딱히 자기모순 같아 보이진 않아서요. 통제불가능한 외부조건을 그렇게까지 무시한 것으로 보이진 않습니다. 예컨대 공부 열심히 하라는 소리 같은 것도 어련히 그렇게 할 수 있는 사람에게 일반화시켜서 말하는 거지 그렇게 하기 어려운 환경에 놓여 있는 사람에게까지 왜 그렇게 못하냐고 일갈하진 않잖아요? 통상 그런 말을 할 때, 자원 딸리고 여건 안 돼서 해당 기제가 작동하지 않는 사람까지 케바케로 개별화시키진 않는다는 거죠. 방청소부터 하라는 소리에 그렇게 못하는 사람도 있지 않느냐 할 수도 있기야 하겠지만, 그 이야기는 저 사람도 딱히 부정하지 않을 것 같다는 말이지요. 물론 그 못하는 사람의 범주를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따질 것이냐는 애매할 수 있겠지만요. 피터슨이 극심한 외부충격에 의해 심리적 문제를 가지게 된 사람에게도 방청소부터 하면 된다 그랬으면 몰라도요. 그랬나요? 문득 궁금해지긴 하네요 저도 자세히는 몰라서. 애초에 그게 어려울지언정 그렇게 해보라고 못할 것도 없긴 하겠고요. 어쨌든 다른 일에 비해서는 가까이에서 비교적 쉽게 할 수 있는 일이긴 할 테니까 말입니다. 시스템을 아예 무시하고 방청소 만능론이라도 펼친 게 아닌 이상에는요.
소독용 에탄올
24/12/12 22:05
수정 아이콘
모순이 아니라 애초에 그냥 잘못된 이야기인거죠.

구조변화 요구랑 방치우는건 둘다 할 수 있는거고, 가서 방부터 치우라고 할 이유가 없는것 뿐이니까요.
실제상황입니다
24/12/12 22:4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잘못된 이야기가 아니죠. 왜냐하면 모든 개별적인 곤란 사례까지 다 포괄해서 말하는 게 아니니까요. 방청소 어련히 할 수 있는 분들을 대상으로 일반추상화해서 말하는 게 통상적이니까요. 둘 다 할 수 있어도 하나를 특정해서 강조할 수도 있는 거고요. 구조변화 요구를 동등 내지 우선으로 취급해야 하는 경우는 곤란한 개별 케이스들에 한정됩니다.

그런 경우에나 방청소만을 강조하는 게 불필요한 조언이 되는 거지요. 만약 피터슨이 극심한 외부충격 또는 신체적/정신적 장애 등에 의한 행동제약이 따르는 경우에 대해서도 방청소만을 강조했다면 그거야 잘못된 이야기이고 (본인도 그러한 행동제약을 겪으며 방청소부터 하지 못했다는 측면에서) 자기모순이 되겠지만요.
소독용 에탄올
24/12/13 02:09
수정 아이콘
구조가 예외적인게 아니라 방청소가 개별 케이스에 한해서 적용해야 할 일이죠.

일반화건 추상화건 구조요인쪽이 더 통상적으로 가깝다고 간주되는 방식인데요.

개인에게 일반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는건 방청소가 아니라 구좁니다....
실제상황입니다
24/12/13 02: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게 아니라 보통은 방청소 정도는 대부분 어련히 할 수 있으니까요.
일반추상화 된다는 것은 그런 부분입니다.
따라서 관점에 따라서는 방청소를 따로 강조할 실익이 있는 거고요.
소독님처럼 구조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면 구조를 더 강조할 수도 있는 일이고.
이렇게 말할 수도 있고 저렇게 말할 수도 있는데 지금 소독님은 그렇게 말하는 것은 틀린 거다 라고 하시고 계시니까요.
그거야 소독님의 가치판단에 불과하죠. 그런 가치판단 못할 것도 없긴 한데 상대화해보면 저 사람도 그럴 수 있었다는 것이고.
다만 극심한 외부충격이나 신체적/정신적 장애 등에 따른 행동제약이 있는 경우라면 방청소를 따로 강조하는 건 넌센스지요.
요컨대 단순히 구조가 더 크니까 구조가 일반추상이다! 이런 말씀은 핀트를 완전히 빗겨나간 이야기입니다.
언술적인 층위에서, 대부분 방청소 정도는 어련히 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일반추상화가 된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거시가 일반이니 미시가 개별이니 하는 건 아예 딴소리를 하시는 거고
누가 뭔가를 어떻게 이야기할 수 있는가의 차원에서
대부분 방청소 정도는 할 수 있는 멘탈이라고 전제하는 점이 '통상적'이라는 거지요.
그럼 구조보다 개인을 강조하는 사람이라면 할 수도 있는 이야기란 거고요.
극심한 외부충격이나 신체적/정신적 장애를 가진 사람에게도 개인을 유별나게 강조하면 그거야 이상한 일이겠지만요.
그런 측면에서(마찬가지로 언술적인 측면에서) 그런 사람들은 예외적이란 것입니다.
왜냐하면 대부분 방청소 정도는 할 수 있고, 말이라는 것을 할 때는 그런 분들을 대상으로 일반화해서 이야기를 하는 거니까요.

예컨대 공부 열심히 해라 노력하면 할 수 있다 뭐 이런 말을 할 때도
여건상 구조적 문제로 공부 자체가 심히 제약되는 분들까지 감안해서 말을 합니까?
물론 그런 분들까지 감안해서 구조적 문제를 따로 강조할 수도 있는 일입니다만
구조를 따로 강조하는 게 그럴 수 있는 일인 것처럼 개인을 따로 강조하는 것 또한 그냥 그럴 수 있는 일이고
통상 그런 어떤 강조를 할 때는 어련히 할 수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일반화하는 게 보통이란 것이죠.
거시니까 일반이다 미시니까 개별이다는 이런 언술적인 층위와는 무관한 말씀이시란 거고요.
소독용 에탄올
24/12/14 03:52
수정 아이콘
실제상황입니다 님//
방청소 만큼이나 일반적으로 구조변화도 요구할 수 있고, 실제 요구하고 있는데요.....

가서 방청소 부터 하라고 주장하는 쪽을 긍정평가 하면서 뭘 먼저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쪽에서 입장에 따라 다르다고 하면 "가서 방청소 부터 하라"는 말을 하는게 자기생각을 타인에게 강요하는 이야기라는 말일 뿐 아닌지요.
리얼포스
24/12/12 11:59
수정 아이콘
방치우는게 결코 작은 일이 아닌데 ㅡㅡ
ArchiSHIN35
24/12/12 12:14
수정 아이콘
방 치울때 청소하는 것보다 버릴 옷이나 물건 정하는게 더 어려움. ㅠㅠ
24/12/12 12:14
수정 아이콘
가정사때문에 멘탈 나갔던 시기 아닐까 싶은데요 저때는... 2022년이니 맞는거같습니다
jjohny=쿠마
24/12/12 12:18
수정 아이콘
지난 번에 올라온 글에도 같은 취지의 설명이 있었습니다.
https://pgr21.com/humor/453695#7034724
24/12/12 12:35
수정 아이콘
방치는 쉽고 방치우는건 어렵...
라라 안티포바
24/12/12 12:48
수정 아이콘
성공하려면 방부터 치우세요. 성공하고나면 안해도됩니다. 라는뜻
24/12/12 12:50
수정 아이콘
성공하고나면 업체 부르면 되니깐
24/12/12 13:05
수정 아이콘
성공하려는 두루뭉실하고 큰 목적 잡지말고 공부하려고 하면 알아서 방 치우고 싶어집니다!
번아웃증후군
24/12/12 13:40
수정 아이콘
취준중에 울고있었더니 조카가 방부터 치우라고 했다는 이야기 생각나네요. 정신차리고 방 청소한 다음 두달만에 취업했다고 하니 만국공통인것 같너요
성배hollyship
24/12/12 14:52
수정 아이콘
더 먼저 설파한 언행일치 사례를 가져왔습니다. 
https://youtu.be/whFZCmN__mM?si=nBnamp3vISBvKhZ2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509645 [기타] 평화로운 캐나다 [30] 퀀텀리프10843 24/12/13 10843
509644 [기타] 공포의 춘천여행 [19] Lord Be Goja10416 24/12/12 10416
509643 [유머] 슬픈 이유 만들기 대회 우승 [18] 인간흑인대머리남캐10154 24/12/12 10154
509642 [기타] 내 영어발음의 국적은? [70] 인간흑인대머리남캐9572 24/12/12 9572
509641 [기타] (약후) 본인 취향이 어떤 스타일인지 정확히 알 수 있게 되는 짤 [60] 묻고 더블로 가!15477 24/12/12 15477
509640 [유머] 똥이 너무 길어서 걱정이에요 ㅠ.blind [98] 김아무개11598 24/12/12 11598
509639 [연예인] ??? : 아들! 엄마가 이뻐~ 여자친구가 이뻐? [16] INTJ8792 24/12/12 8792
509638 [스포츠] 스포츠 선수의 만행 [15] 유머7446 24/12/12 7446
509637 [유머] 센스 있는 차주들 .jpg [10] k`8507 24/12/12 8507
509636 [방송] JYP 오디션 더 딴따라 한,일 양국 우승후보들이라네요 [11] 여자아이돌6261 24/12/12 6261
509635 [유머] 시저 도어 전기차.jpg [5] VictoryFood5453 24/12/12 5453
509634 [음식] 바삭파들은 아쉬워한다는 중국집 탕수육 변화 [76] 묻고 더블로 가!8330 24/12/12 8330
509633 [LOL] 야가오 은퇴하면서 남긴 말.jpg [4] insane4659 24/12/12 4659
509632 [유머] 검은사제들2 예고편 공개 [22] 한뫼소5129 24/12/12 5129
509630 [LOL] 코치가 기대되는 전프로 출신 스트리머 [12] 쎌라비6553 24/12/12 6553
509629 [기타] 그림 AI로 뽑은거 아님? 채용과정 까봐라! [7] Lord Be Goja6765 24/12/12 6765
509628 [유머] 그림 AI로 뽑은 거 아님? 중간과정 까봐라! [3] 깃털달린뱀5293 24/12/12 5293
509627 [기타] 2024년 미국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프로그래밍 언어 TOP 20 [44] EnergyFlow6374 24/12/12 6374
509626 [유머] 친언니와의 문자 특징.jpg [15] 한화생명우승하자9334 24/12/12 9334
509625 [기타] 보험사 ceo가 총을 맞는 이유 [33] 밥과글8020 24/12/12 8020
509624 [유머] 요즘 모쏠 [20] 인간흑인대머리남캐5552 24/12/12 5552
509623 [유머] [후방주의] 대륙의 취향저격 식당 [19] EnergyFlow7484 24/12/12 7484
509622 [유머] 회사 서랍에서 발견한 문서 [6] 인간흑인대머리남캐5475 24/12/12 547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