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 />
<br />
조인성(23)의 초등학교 때 사진 한장이 인터넷 상에서 화제다. <br />
<br />
<br />
<br />
<br />
<br />
조인성(23)의 초등학교 때 사진 한장이 인터넷 상에서 화제다. <br />
<br />
<br />
'91 서울시 국민학교 추계야구리그전 우승'이라고 적혀 있는 사진에는 서울 고명초등학교 시절 야구선수였던 조인성과 현재 프로선수로 활동 중인 LG 외야수 박용택(25) 2004 신인 심수창(23) 두산 투수 이재우(24) 롯데 투수 변인재(25) 등의 모습이 담겨 있다. <br />
<br />
네티즌들은 용케도 단체 사진 속에서 어린시절 주인공들의 얼굴을 찾아내 동그라미 쳐서 '누구'라고 밝히고 있다. <br />
<br />
사진 속 주인공들의 모습에는 지금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특히 조인성은 지금의 모습처럼 귀여운 얼굴을 하고있다. <br />
<br />
'그 사진을 언젠가 인터넷에서 본 적 있다'는 조인성은 '초등학교 4학년 때 찍은 사진이다. 중학교 때까지 야구를 했지만 몸을 다쳐 그만뒀다. (심)수창이와는 얼마 전까지 연락을 하면서
친분을 유지했는데 요즘은 못했다. 네티즌들이 어디서 그 사진을 찾아냈는지 너무 신기하다'며 웃었다. <br />
<br />
조인성과 동갑내기인 심수창은 올해 LG에 입단한 유망주. 호주 시드니에서 전지훈련 중인 심수창은 조인성에 대해 묻자 '(조)인성이가 드라마 <피아노> 촬영 때인 2001까지는 연락하고 지냈다. 인성이는 초등학교 시절 정말 말랐다. 서로 다른 중학교로 가면서 인성이는 야구를 그만뒀다'고 밝혔다. <br />
<br />
또다른 사진 속 주인공 박용택도 조인성을 확실히 기억하고 있었다. 그는 '내 카페에도 이 사진이 올라와 있다. 난 인성이보다 2년 선배로 당시 6학년이어서 7~8개월 정도 함께 운동했다. 인성이는 안쓰러울 정도로 말라서 내가 간식을 챙겨줬다'고 했다. <br />
<br />
SBS TV <발리에서 생긴 일>에서 귀여운 반항아로 출연 중인 조인성은 '만약 계속 야구를 했으면 내 인생이 어떻게 됐을지 모르겠다'고 했다. <br />
이은정 기자<mimi@ilgan.co.kr><br />
어떻게 되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