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4/12/10 18:34:02
Name 유머
출처 https://n.news.naver.com/article/469/0000836458?sid=102
Subject [유머] 옥스퍼드 선정 올해의 단어
'쇼츠'는 이제 그만... ['뇌 부패(brain rot)'] 옥스퍼드 올해의 단어 선정
https://n.news.naver.com/article/469/0000836458?sid=102
옥스퍼드대, 투표 통해 'brain rot' 선정
"저품질 짧은 영상 등 과소비, 뇌 퇴화 초래"
"1년 새 '뇌 부패' 사용빈도 230% 증가"

도파민 파티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JAZZMANIA
24/12/10 18:49
수정 아이콘
영화같이 2시간 정도 영상을 보는 걸 힘들다는 지인들이 늘고 있습니다. 집중이 잘 안된다고 하네요.
24/12/10 18:58
수정 아이콘
세줄요약이 드립이 아니라 필수가 되는거 같더라고요 크크크
파쿠만사
24/12/10 19:05
수정 아이콘
저도 실시간 인방은 많이 봤지만 유투브 영상은 옜날 예능이나 그런거 아니면 안봤는데 어느순가 쇼츠 보고 난뒤부터는 그것만 보게 되더라구요.
그러다보니 쇼츠아닌 5분 이상 넘어가는 영상은 클릭도 안하게 되더라구요
MissNothing
24/12/10 20:56
수정 아이콘
요즘은 반대급부로 광고 하한선인 8분영상보다 12~15분짜리 영상이 늘더라구요. 말씀하셧듯 8분같이 애매하게 긴 영상 볼 사람들은 숏츠로 가서 그런거 아닌가 싶습니다.
o o (175.223)
24/12/10 19:16
수정 아이콘
쇼츠도 1분 넘어가면 길게 느껴지는
설탕물
24/12/10 19:26
수정 아이콘
한국은 도파민이 아닐런지. 언젠가부터 재미 같은 단어 대신 뭐만 하면 도파민 이야기가 가득해졌어요
쵸젠뇽밍
24/12/10 19:44
수정 아이콘
도파민은 올해의 단어라 하기엔 많이 쓰이기 시작한지도 좀 된 단어라서.
MissNothing
24/12/10 20:54
수정 아이콘
그나마 90년대 이전 세대들은 아날로그도 격었고, 완전히 저런 숏폼에 무방비하게 노출된게 아니다보니 어느정도 자가진단이 가능한데, 요즘 세대들은 진짜 어떨지.....
평온한 냐옹이
24/12/11 08:00
수정 아이콘
직장이 대학도서관이라 학생들을 주로 대하는데 질문해놓고 5초후 그냥 가버리는 학생들이 늘고있어요 한창 설명하는중인데 말이죠. 그래서 기존스타일의설명보단 질문에대한 답을 일단 먼저주고 그후 듣겠다는 의지가 있으면 추가 설명하는 전략(?)으로 학생들을 대하고있긴 합니다.
칼라피오리
24/12/10 22:20
수정 아이콘
한국은
알빠노 같습니다.
24/12/10 22:42
수정 아이콘
옛날엔 하다못해 게임공략을 봐도 블로그에서 글로봤는데
키모이맨
24/12/11 02:35
수정 아이콘
'정상화'
그냥사람
24/12/11 03:53
수정 아이콘
굉장히 진지한 문제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회문제가 아니라 제자신이 멍청해진다고 해야될까... 모든거에 무감각해지는 느낌이랄까요?
유미즈카사츠키
24/12/11 08:47
수정 아이콘
저는 긴텍스트는 여전히 잘 읽는데 긴영상은 못보게되었습니다. ㅠㅠ 그래서 넷플 이런거 구독 다 끊음 겜공략도 블로그 글 공략이 빠르게 파악가능해서 좋아요
하이퍼나이프
24/12/11 09:29
수정 아이콘
이게 옛날에 TV 나올때 바보상자라 했던거랑 비교해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건지 모르겠네요
분명 이전 세대와 달라지는건 맞아도 뇌 부패 같은 단어를 쓸만큼 인체에 확연히 악영향인지
다시마두장
24/12/11 10:51
수정 아이콘
저도 '요새 신세대들한테는 유튜브 컨텐츠 10분도 길어서 틱톡 1분 내로 승부를 봐야한다' 라는 뉴스를 초기에 접했을 때 과장하고 있다며 콧방귀를 뀌었는데 어느새 스물스물 뇌가 도파민에 절여져있더라구요.
영화관같이 환경적으로 강제된 게 아닌 이상 긴 컨텐츠를 집중해서 제대로 소비해본 게 언제적이었나 모르겠습니다. 심지어 애니 20분 보는것도 길게 느껴져서 원작 있는건 만화로 빠르게 빠르게 넘겨버립니다...
Chrollo Lucilfer
24/12/11 11:20
수정 아이콘
단점도 있겠지만 장점도 있겠죠
사회가 갈수록 고도화 되고 모든 분야에 충분한 시간을 투자할 수 없는 상황에서 단시간에 효율적으로 정보 습득을 하는 방식으로. 당연히 깊이나 집중력은 떨어지겠지만 진심으로 임해야 하는 분야에서는 본인이 훈련 해야겠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509609 [유머] 숙취해소 인기음식 1위.jpg [36] 김치찌개6674 24/12/12 6674
509608 [유머] 정확히 반반으로 답이 나뉜 문제.jpg [34] 김치찌개5431 24/12/12 5431
509605 [유머] 친구들이 모두 P이면 일어나는 일 [65] INTJ7502 24/12/11 7502
509603 [유머] 관광지 스타벅스의 장점 [22] INTJ7315 24/12/11 7315
509597 [유머] 의외로 냉장고로 할 수 있는 것 [7] 길갈5188 24/12/11 5188
509595 [유머] 커피가격과 코스피지수가 연동된다는 카페 [18] INTJ5871 24/12/11 5871
509594 [유머] 우리와 별반 다를 것 없어 보이는 일본 지하철 [28] a-ha7682 24/12/11 7682
509582 [유머] 미국 차기 대통령 각하 근황 [76] EnergyFlow15008 24/12/11 15008
509575 [유머] 극한의 현실성을 추구한 FPS 게임 유저 [7] Myoi Mina 8215 24/12/10 8215
509571 [유머] (509556관련)심지어 차도 같네요 [8] Azzal6318 24/12/10 6318
509567 [유머] 옥스퍼드 선정 올해의 단어 [17] 유머6918 24/12/10 6918
509566 [유머] 처음 보면 흠칫하게 만드는 식재료 [6] 길갈5497 24/12/10 5497
509557 [유머] 일본 복어알젓을 만드는 방법 [25] 여기7512 24/12/10 7512
509554 [유머] 저희 카페는 1인 1 음료입니다. [29] 카루오스8303 24/12/10 8303
509553 [유머] 코딩 vs 갬블 [8] INTJ4623 24/12/10 4623
509550 [유머] '더 테이스트 오브 럭셔리' [20] EnergyFlow5123 24/12/10 5123
509549 [유머] 매일 4시간만 자고 게임만하는 남편.jpg [82] 프로불편러10506 24/12/10 10506
509547 [유머] 만약 1년 늦게 개봉했으면 어땠을까 싶은 영화 [40] a-ha7080 24/12/10 7080
509546 [유머] 면접도 불참하고 합격통보도 없었으나 출근함 [42] 일신9202 24/12/10 9202
509541 [유머] 환생한 이완용.jpg [22] Myoi Mina 8103 24/12/10 8103
509538 [유머] 다음을 듣고 경매에 낙찰된 금액을 고르시오(3점) [3] 일신7256 24/12/10 7256
509537 [유머] UFC 최두호 선수가 인스타에 지구 사진을 올린 이유 [21] a-ha7791 24/12/09 7791
509536 [유머] 그시절 차안에서 즐기던 컨텐츠 [22] 길갈10307 24/12/09 1030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