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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02 18:40
가끔 고수 잘 먹는 유전자를 가지신 분들이 느끼는 고수 맛이 궁금하긴 합니다. 제가 먹을 때는 샴푸를 생으로 씹어먹는 맛이 났거든요.
24/12/02 18:50
샴푸향 느끼면서 먹습니다 크크. 저는 못 먹는 식재료가 있는 걸 참지 못하는 편이라 억지로 먹다 보니 맛있게 느껴지는 순간이 있었습니다.
24/12/03 01:12
저는 님 같은 분의 감각이 궁금합니다 보통 비누씹는 느낌이라하던데 그런 향이 나나? 비누를 먹어본건가? 이런 궁금증이 들어요 크크
24/12/02 18:47
제가 고수를 좋아한다 생각해서 텃밭에 고수를 좀 심어봤고, 생 고수를 뜯자마자 삼겹살에 먹어봤는데 향이 너무 강해서 이게 감당이 안 되더군요.
그 후엔 고수는 안 심고 간간히 마트에서 사와서 먹고 있습니다
24/12/02 20:16
고수 처음 먹고 이딴 걸 왜 먹는건가..했는데 음식장사하는 친구의 권유로 꿔바로우에 고수 한 번 맛 본뒤로 고수의 맛을 알았습니다..
24/12/02 21:29
뭐 파채 마늘 쌈무 기름장 등등 입맛대로 드시면 되겠지만...저는 본투비 한국인인가 봅니다 김치가 없으면 삼겹살도 편하게 먹지를 못합니다...
24/12/03 07:33
미나리 삼겹살이 있으니 의외로 괜찮을지도요. 전 유즈코쇼라고 유자향나는 소스가 좋더라구요. 한 번 맛들이니까 집에서 고기 먹을땐 꼬박꼬박 챙기네요.
24/12/03 08:55
사실 고수랑 은 뭐든지 잘 어울리죠, 롤도 고수랑 같이 하면 더 재밋잖아요?
반대로 하수랑 먹으면 엄청 맛없습니다. 롤도 하수랑 같이하면 짜증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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