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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02 00:41
자기는 실컷 해보고 저런말 하면 아무래도 설득력이 없어요 맘껏 해외여행 다녀와서 해외여행 별거없다고 말하는 느낌
물론 저런말하고 작은 집으로 옮기면 인정이지만 할 수 있는데 안하는거랑 하고싶어도 못하는건 다른 문제
24/12/02 04:09
해본 사람 말이라면 더 설득력이 있죠. 집 크기가 안 중요하다는 얘기지 작은 집이 좋다는 얘기도 아닌데 왜 굳이 작은 집으로 이사가서 인정받아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24/12/02 00:43
동감입니다. 집에 누가 있어서 사람 사는 소리가 나 말고도 있어야고 특히 아플 때 간호해줄 사람이 없을 때가 제일 서럽지 않을까 싶습니다
24/12/02 00:51
혼자 살면서 원룸에서 30평대 아파트로 이사했는데, 전 무조건 큰집이 낫던데 다르군요. 원룸은 외로움이 방안에 꽉차는 느낌이고 아파트는 외로움이 이 방 저 방으로 분산 되는 느낌이라서요.
24/12/02 01:02
이런말도 이젠 조롱꺼리군요. 참 티비에 나오는 사람들는 힘들겠군요 나와서 뭔 말을 해야하는지...
나이 들어서 혼자면 외롭다는 말인데... 아참 참고로 글쓴이 에게 낚인듯 하네요.... 이젠 다시 보지 않아도 되는 닉이 될듯...
24/12/02 03:53
사람마다 다르겠죠 큰 공간에서 적적함 느끼는 사람도 있을테고
좁은데서 혼자 질리도록 살아서 넓은 곳에서 이런저런 공간 마련하고 싶은 사람도 있을테고요
24/12/02 08:16
집의 크기는 현실적으로 재력에 큰 영향을 받죠
큰집 살고 싶다고 좀 노력하거나 살짝 다른 걸 타협해서 대궐 같은 집에서 살 수는 없습니다 보통은 이런 현실이기에 남들보다 월등한 부를 누리고 있는 사람이 단순히 난 큰집 살아봤는데 외로움이 증폭돼서 좀 힘들더라 정도도 아니고 집(크기)은 아무짝에도 쓸모없다 집 크기는 1도 중요치 않다 같은 극단적인 표현을 쓴다면 당연히 기만으로 받아들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가족끼리 복작거리는 삶의 행복을 논하고자 했다면 거기에 집 크기를 끼얹을 이유가 없죠 뭐 저 프로그램 mc같은 사람이 우와 ~ 집이 엄청 넓네요 행복하시겠어요 이런 식으로 유도했을 가능성도 있지만요
24/12/02 08:48
같이 사는 사람이 컨텐츠면 집은 그커텐츠를 즐길수있는 디바이스라 크면 좋지만 컨테츠가 꽝이면 의미없다
이런정도로 해석됩니다. 컨텐츠가 좋으면? 크면 클수록 좋겠죠.
24/12/02 09:20
혼자 너무 큰 집에 살면 공허함도 더 커질거 같긴 합니다.
애들하고 와이프만 며칠 여행가면 좋기도 한데 밤에 좀 쓸쓸함이 생기더라구요
24/12/02 09:41
한국 사회가 돈과 물질을 최고의 가치로 여긴다는 말들이 예전에는 와닿지 않았었는데 최근 이런 글들의 댓글을 보면 진짜 그런가보다 수긍하게 되긴해요.
24/12/02 10:04
집을 돈으로 치환해서 읽으면 반발들이 이해가 갈수 있어요
돈 다 쓸모없다 가족이 없으면 그 돈이 다 무슨 의미냐~ 라고 하면 뭐 돈도없고 가족도 없을 예비군이나 여튼 돈없는 사람들 시선으론 고깝게 보일수도
24/12/02 10:09
200평짜리 펜트하우스에서 살아봤으니 그런말 하는건 인정인데
반대로 단칸방에서는 살아봤을까요? 살아봤더라도 아주 어렸을때라 의미가 있을까 싶기는 하네요 가족이 중요하다라는 의미를 전하기 위해 과장법을 쓴거는 이해를 하겠는데... 그 과장이 너무 과하다보니 의미가 좀 퇘색되는 느낌이 있습니다. 있는 사람의 배부른 투정이랄까? 좁디좁은 단칸방에서 사는 가족들이 이 장면을 본다면 어떤 생각을 가질지....얼마나 배부른 소리일지...뭐 그렇습니다
24/12/02 16:27
주병진씨가 어렸을 때 가난했고 사회 생활 시작 이후에도 어려웠던 시기가 있어서 가난의 의미를 모를 사람은 아닌 것으로 생각됩니다.
나무위키 발이긴 합니다만 "몇 달 정도에 불과했지만, 원래 가난한 편이던 가정이라 그 데미지가 상당했다고 한다. 한번은 생활비가 떨어져서 KBS로 일자리를 구하러 가기 위해 모친에게 버스비를 청했으나 모친이 버스비 줄 돈도 없다고 말했다고. 결국 주병진은 3시간을 그냥 도보로 걸어서 KBS로 갔다고 한다. 돌아올 때도 그냥 그렇게 걸어서 밤 늦게 왔다고." https://namu.wiki/w/%EC%A3%BC%EB%B3%91%EC%A7%84#fn-15
24/12/02 10:13
20평대 방3개짜리 아파트에 혼자 살아본 적이 있는데 혼자 산다는 가정하에 더 큰집은 필요없을것 같다는 생각을 하긴 했습니다. 크크 여기서 집 더 커봤자 관리하기만 힘들어질것같다는..
24/12/02 10:53
정리하자면
짤의 화자 : 엄청 큰 집(수백평 이상)은 혼자 사니까 의미없더라 하지만 대부분은 그거 겪을 일이 없음. 서로에 대해 모르고 하는 말이죠. 끝.
24/12/02 10:53
1. 크기보다 더 중요한 건 가정의 안락함이다
2. 좁을수록 더 좋다고 하지는 않았다 유게라 그런가 다 아시면서 왜들 그러세요 크크
24/12/02 11:13
괜히 외국 부자들이 마케팅 목적 아닌이상 돈 많은 티를 안내는 이유가 있죠...
저렇게 나와서 저런 얘기를 해놓고 사람들이 곱게 받아줄것이라 생각하는 것도 문제...
24/12/02 11:53
그냥 가족이 없다는게 그만큼 적적하고 외롭다는 뜻이죠. 그 공허함에 대한 얘기이지 굳이 집 크기나 재력을 논할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24/12/02 16:39
집밥이 그냥 말 그대로 집에서 밥을 혼자 해먹야야 하니 누가 해줬으면 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어렸을 때 찢어지게 가난해서 성공만을 보고 살아왔는데 이제 곧 70이 되는 나이가 되니 단란한 가족을 꾸리지 못한 것이 너무 아쉽다는 의미죠.
24/12/02 13:37
큰 집 40평 작은 집 20평이면 댓글 분위기가 좀 다를 것 같긴 한데...
지금 사시는데가 200평이라니-_- 이런 반응도 좀 이해가 가긴 합니다;;
24/12/02 13:36
차은우 : 헌팅에 외모 1도 중요하지 않아..적극성과 유머감각이 중요..라고 했다면...
결과적으로 실패하셨다고 해도 큰 집과 재력이 있으면 가정을 꾸릴 확률이 높고, 마음먹으면 당장도 가능하실텐데..
24/12/02 16:34
예전에 강간 누명 사건이 있어서 여자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사람이 나를 진짜 좋아하는 것인지 내 재력이나 다른 걸 좋아하는 것인지 의심도 있을거고. 이제 곧 70이라 더 그런 듯요.
24/12/02 13:56
저 사람은 근데 내가 다 해봤는데 ~~ 식으로 비틱하는게 아니라
진짜 외로워서 저러는거 같더라고요. 여기저기서 저런 이야기 했을겁니다.
+ 24/12/02 18:28
인터넷에서는 다들 명문대 출신 전문직이나 대기업 부자들만 있다고들 하던데, 또 이런 댓글들을 보면 실제론 얼마나 궁핍하게 살면서 꼬인 사람들이 많은지도 실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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