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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02 00:25
위에도 나오잖아요
1살이나 2살때는 말도 못하고 글도 못읽으니 아빠가 뚱뚱해도 별 문제없었지만 이제 곧 말이 트이고 글도 읽을수 있는 나이가 되면 문제일거 같다고 그래서 지금이 딸이 더 크기전 마지막 기회라고 사람이 안바뀐다고 하는데 그동안 죽어도 못 끊다가 자식때문에 그 힘든 담배도 끊는 사람들 많습니다.
24/12/02 00:24
완전 공감입니다.
제가 공혁준 정도의 뚱땡이는 아니였지만, 초1 딸이 뚱뚱하다고 살좀 뺀 모습 보고 싶다고 해서 20kg 감량했어요..... 자식 말이 아직은 약빨 있네요..
24/12/02 01:10
엽문3인거 같은데
엽문 앞 시리즈에서 양아치 기질이 있던 캐릭터가 나중에 착실한 아버지가 되어 있었죠 "남자는 자식이 생기면 바뀐다"고 크크
24/12/02 08:38
이게 자기 자식은 정말 다릅니다. 다들 한번 !!
자신을 이길 원동력을 외부에서 줄수 있는 거의 유일한 존재입니다. 못 믿기면 츄라이에여~~
24/12/02 10:33
설령 실패한다 하더라도 다이어트 실패가 타인에게 욕을 먹어야 하는 일인가요?
각오를 한다는 것 자체에도 의의가 있다 생각하는데.
24/12/02 11:03
제가 평생 담배 절대 못끊을것같았고, 밥은 굶더라도 담배없이는 못살고 많이 피울땐 하루에 두갑도 피워대는 꼴초였는데 (흡연 약 15년, 담배도 순한거 안피우고, 순하다싶으면 두대 연달아 피는 스타일, 술자리에선 그냥 담배를 상시 물고있는게 디폴트일정도), 건강악화로 심하게 고생했을때도, 주변 누군가가 폐암으로 돌아가셨을 때에도, 결혼할때도 끊어보자 하고도 결국 실패했던 금연이, 아내가 임신하니까 끊게되더라구요...내 애기들이 나로인해 간접흡연을 당한다는 상상을 하고나니.
현재 금연 5년차 이고 완전 금연해서 술마시거나 게임하더라도 담배생각 전혀 안납니다.
24/12/02 00:52
늘 있는 [WWE]
이젠 믿는 사람이 욕먹어도 할 말 없죠 누가 입 봉인하고 물리적으로 음식을 차단하는거 아닌 이상 절대 못뺍니다 설령 그렇게 뺐다 한들 유지 절대 못함... 자식이 동기부여가 된다 이런 얘기도 나오는데 본인 아버지 돌아가실 때도 자기도 똑같은 유전병 있다며 다이어트 하겠다고 한 사람입니다 공혁준은 다이어트로 평가받을 거 다 보여줬죠. 대협, 호방한 이미지 덕분에 기회도 많이 받았습니다 전 평가 끝냈습니다 절대 못 뺌
24/12/02 00:53
변하는 부분도 있고 안변하는 부분도 있는 거죠.
사람 안변한다 라고 이야기하는 사람치고 자기 인생에서 한번이라도 뭔가 안바뀌고 산 적 없을거고 한번이라도 바뀐 게 없는 것도 있을 거라고 봅니다. 저 경우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그동안은 자식 이라는 변수가 없었다면 지금은 생겼으니 또 어떻게 변할 지 모르죠.
24/12/02 01:36
전 돈떨어졌나? 라는 생각이 들어요 (…)
그 세번 속으면 공범이라는 이야기 있는데 여튼 또 속으면 제 지능이 문제라 생각해서 이젠 안믿습니다
24/12/02 11:03
실제로 유튜브와 방송 한동안 아예 접었다가 소속사잡고(QWER 승우아빠 빡빡이 아저씨가 소속됨) 다시 돌아온건데
그간 진행했던 사업하나가(파충류사육,매매) 망했더군요....그래서 진짜 돈이 떨어졌을수 있어요
24/12/02 02:56
다이어트 성공한 적도 있고, 위고비도 있으니 살빼는 건 문제가 아니긴 하죠. 요요가 문제지.
이걸 해결하려면 배달음식이랑 외식을 최소화 하고 지속 가능한 식단을 찾아내야죠.
24/12/02 07:18
걍 위고비부터맞고 식단적응훈련이든 뭐든 하면좋을거같아요
저런몸으로 하루하루를 더 보내는게 한달60만원 쓰는것보다 훨씬 비싸게 비용을 지불할것같거든요
24/12/02 07:24
근데 어차피 예능인데 이전에 못뺀게 화낼일은 아닌거죠?
여기 저기서 공혁준 지금까지 살못뺀거에 화나신 분들이 많아서 혹시 뭔가 놓친게 있나 해서요.
24/12/02 07:49
하스스톤 개인방송 하고 있던 시절부터 혁준상을 봐왔지만 저는 혁준상을 늘 유쾌하고 에너지 있는 그리고 그걸 다른 사람에게도 전달해주는 사람으로 생각하고 있기에 늘 응원하고 있습니다 가까이에서 봐온 것도 아니고 방송을 막 챙겨본 것도 아닌 사람이지만 그정도 거리감으로 이렇게 응원하는 게 나쁜것만도 아니고 .. 다만 성공해서 건강했으면 하는 마음은 있네요
24/12/02 08:40
사람 안바뀐다는 분은 본인 의지로 인생도 바꾼적이 없는분들이겠죠. 크크
놀랍게도 사람은 본인 의지만 있으면 잘 바뀝니다. 공혁준씨는 여러번 실패했긴 했는데, 이번에는 성공하길 기대해봅니다.
24/12/02 09:06
이번에는 좀 다르길 바라겠습니다. 아이를 위한다는 것만큼 큰 원동력은 없기 때문에...
근데, 만에 하나 자기 아이 때문이라고 하면서 도전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에도 실패한다? 글쎄요, 그럼 저는 공혁준 사람 취급 안 할 것 같습니다. 기존에야 그냥 늘 있는 WWE다 뭐다 하고 웃고 넘어갔습니다만.
24/12/02 09:11
근데 좀 쉽게 빼면 안 되나요 저런 분들이야말로 저탄고지 해야하는데
맨날 보면 너무 어려운 길을 갑니다 먹는 양을 지나치게 줄인다던지.. 약도 결국은 덜 먹게 하는 건데 평생 있는대로 쑤셔넣던 사람이 갑자기 양 줄이고 평생 그걸 버티는 건 말이 안돼요 입에 다른 걸 집어넣어야지..
24/12/02 09:33
그동안 워낙 실패를 반복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저도 현재 상태가 역대급으로 많이 쪄있어서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싶긴 한데 본인이 딸까지 언급하며 동기도 있다고 하고, 옆에서 봐줄 아내도 있고, 의사를 비롯한 전문가들이 잔뜩 붙었으니 일단은 성공하기를 바랍니다.
24/12/02 11:01
저는 다시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그게 자식을 안사랑하거나 시청자를 기만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dna코드나 신체체계가 고장난거일거라 고작 대뇌의 의지를 탓할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위도 자른다고 하니 전처럼 찌지는않고 110-120정도로 유지되지 않을까..
+ 24/12/02 17:57
파충류 사업하다가 망해서 조회수 때문에 합니다 라고 말 할 수 없으니 자식팔이 하는거죠
댓글보니 이게 먹히는 분들도 있는거 보면 성공한 것 같습니다 크크 반면에 조롱하는 댓글도 많은데 다 업보죠 2번 속은 사람들 한테 3번 속으라는 컨텐츠인데요. 똑같은 시나리오로 wwe 짜와도 돈이 되니까 하시는건데 이제 불쾌한 분들도 많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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