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4/11/25 23:42:39
Name 뭉땡쓰
File #1 2ef889ece19ff6c317cc750a10787847.jpg (217.1 KB), Download : 528
출처 네이트판
Subject [기타] 사랑하는 아이가 친자가 아니랍니다


제가 저런 상황이면 진짜 어떻게 해야할지 감도 안잡히네요.

아내하고는 당연히 위자료 두둑히 뜯어내고 이혼하는게 답이지만

그럼 열심히 자기 자식이라고 생각해서 사랑을 주어 키운 아이와는 평생 남남이 되는거고

뭐 이성적으로는 이혼이 답이긴 한데 아이도 이제 평생 잊고 살아야 한다라고 생각하면 억장이 무너질듯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마동왕
24/11/25 23:51
수정 아이콘
생물학적 아버지 여부랑 친권은 전혀 상관 없는 것으로 아는데 2021년에는 달랐을까요?
뭉땡쓰
24/11/25 23:54
수정 아이콘
아내와 이혼하고 아내가 자기 핏줄인 아이 데려가면
저 남자는 뭐 해볼수 있는게 없죠.

자기 친자도 아니니까...
회색사과
24/11/26 00:01
수정 아이콘
“결혼한 상황에서 아이의 아버지는 생모의 배우자로 간주한다.” 아잉가요?? 

요새 인스타에서 “더 글로리” 하이라이트에 그 부분 많이 나오던데요. 
(전재준이 예솔이 데려오고 싶어할 때 변호사가 전재준에게 하는 말…덤으로 “친부는 하도영 너는 생부”) 
뭉땡쓰
24/11/26 00:07
수정 아이콘
그렇다고 해도 이혼을 하게 되면 양육권은 엄마에게 가잖아요. 엄마가 아이에게 뭐 엄청난 학대를 하지 않는 이상...

거기에 남자는 아이하고 아예 피가 이어져 있지 않아 이혼하는 순간 사실상 남남이 되죠.
마동왕
24/11/26 00:31
수정 아이콘
그 시나리오에서는 친부여도 아니어도 크게 다른 것 같지는 않습니다.
24/11/26 11:29
수정 아이콘
사실상 남남이 아니라 원래 남남이죠.
생부 뭐 어쩌구 하는데 상위 1%의 운과 인내심이 있지 않으면 암걸릴 정도로 스트레스 받습니다.
초록물고기
24/11/26 00:09
수정 아이콘
개정전 친족법에 의하면 그랬는데, 지금은 아내도 친생부인소를 제기할 수 있어서 친자관계 단절시킬수 있습니다
우리아들뭐하니
24/11/26 01:38
수정 아이콘
그게 친자가 아닌걸 인지한후 2년인가 소송을 제기하지 않으면 그렇게 됩니다.
남의 자식이라는걸 알지만 자기 자식이라고 인정한거라고 법적 구속력이 생기죠
카마인
24/11/26 00:02
수정 아이콘
언플 잘 해서 친권 얻는 수 . . 외엔 노답이네요 아이고야
24/11/26 00:14
수정 아이콘
핏줄이 아니라쳐도 오래도록 맘으로 키웠으면 이미 내 아이로 애정이 크겠죠. 정말 허무하긴 할테고 쉽지 않네요.
모나크모나크
24/11/26 00:19
수정 아이콘
직접 애 키워보니 어떤 기분인지 이해가 되네요. 내려놔야 되는 건 아는데 눈에 밟힐 듯...
24/11/26 01:57
수정 아이콘
드라마와 웹소에서 배웠는데, 결혼하지 않은 친부의 친권은 꽤 후순위더라구요.
해맑은 전사
24/11/26 08:58
수정 아이콘
하도영이 쓴건가?
가위바위보
24/11/26 09:00
수정 아이콘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도뿔이
24/11/26 11:48
수정 아이콘
뭐 옛날 이야기이긴 합니다만 이런 이유로 부계로 계승되는 성씨는 신뢰도가 심히 떨어지죠. 유전자 대조 기술이 나온 이후로 괜히 조상묘 파다가 흑역사 만드는 집안이 한 둘이 아닌...
도들도들
24/11/26 17:43
수정 아이콘
저라면 계속 키울 것 같습니다.
세상을보고올게
24/11/26 18:53
수정 아이콘
예전에는 친자가 아니면 못 키운다고 생각했는데
이미 세상에서 가장 큰 사랑을 주고 받은 아이가 내 핏줄이 아니었다고 해서 그 시간이 어디 가는건 아니라서..
저런 상황을 만든게 바람핀것보다 더 큰 죄에요.
애가 무슨죄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508971 [기타] 즐거운 1짤 유머 [9] Cand5649 24/11/26 5649
508970 [기타] 성인 남성 인내력 테스트 LV10 [31] 쎌라비8436 24/11/26 8436
508967 [기타] 갤럭시 S25 울트라 실기 유출본 [43] a-ha8511 24/11/26 8511
508961 [기타] 중국의 전기차 배터리 교체 시스템 [86] 뭉땡쓰9466 24/11/26 9466
508959 [기타] 사랑하는 아이가 친자가 아니랍니다 [17] 뭉땡쓰9326 24/11/25 9326
508954 [기타] 현재 논란 중이라는 막걸리 업계 [47] INTJ10096 24/11/25 10096
508945 [기타] 곤란한 착시현상 [20] Cand9572 24/11/25 9572
508942 [기타] 인류에게 있어서 가장 오래된 학문 [43] a-ha8117 24/11/25 8117
508936 [기타] 고객이 너무나도 부러웠던 마사지사 [8] 묻고 더블로 가!7683 24/11/25 7683
508928 [기타] 정정당당하게 시비걸기 [13] 묻고 더블로 가!6071 24/11/25 6071
508927 [기타] 윤서인, 정유라 근황 [107] Pikachu10850 24/11/25 10850
508925 [기타] 그야말로 차박을 위해 나올 예정인 기아 최신차 [16] 빼사스7996 24/11/25 7996
508912 [기타] 불필요하게 자꾸 급정거 하는 오토바이 기사 [11] 묻고 더블로 가!7701 24/11/24 7701
508911 [기타] 2023년 전세계 수출국가순위 [18] 베라히6649 24/11/24 6649
508905 [기타] 제 유튭 알고리즘 어지럽히는 주범채널들 [19] Thirsha6279 24/11/24 6279
508900 [기타] 가끔씩 소름돋는 유튜브 알고리즘 [31] Croove7543 24/11/24 7543
508898 [기타] 화재의 아파트 커버댄스녀.mp4 [7] 묻고 더블로 가!6881 24/11/24 6881
508895 [기타] 추방당한 모험가 [49] 톰슨가젤연탄구이12217 24/11/24 12217
508893 [기타] 시위 전문가들이 바닥에 낙서하는 법.jpg [23] insane9053 24/11/24 9053
508891 [기타] 카카오 근황.jpg [29] 뭉땡쓰10141 24/11/24 10141
508884 [기타] (약후) 과연 운동 효과가 있는 건지 궁금한 기구 [20] 묻고 더블로 가!8696 24/11/24 8696
508877 [기타] 알아두어도 딱히 쓸데는 없는 지식 [5] a-ha5130 24/11/24 5130
508867 [기타] 청량리 100원 오락실근황 [18] INTJ7412 24/11/23 741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