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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24 00:35
왜 직원들이 점심 시간에 근무 안 하고 점심 먹으러 가냐고 민원 받아본 적도 있습니다. 그럼 직원들은 왜 점심 먹으러 가는지 민원에 답변을 해야 합니다.
교직원들은 공무원이 아님에도 그렇습니다...
24/11/24 00:51
잘 몰라서 정말 조심스럽게 답변을 답니다...
교직원들이라는 말씀이 교사 말씀이신가요? 교사는 점심시간에 학교에서 급식을 먹어야지 밖에 나가서 점심을 먹으면 안되는거 아니었나요?? 진짜 몰라서 조심스럽게 질문을 올립니다...
24/11/24 00:56
(수정됨) ??? 보통 회사들이 구내식당 운영하더라도 그게 모든 회사사람이 구내식당만 이용하란 규정은 잘 안두듯이 교직원들도 비슷할거같은데요?
일단 교직원은 교사보단 더 포괄적인 개념이기도하고요
24/11/24 04:21
교직원이둔 교사든 점심시간에 나가서 뭐 먹겠다는데에 안된다고 할 근거도 당연히 없구요... 뭐 70%정도는 구내식당 먹겠지만요
24/11/24 08:34
중고등학교는 모르겠는데 초등학교 교사는 애들 관리 의무가 있어서 안됩니다. 대신 점심시간도 근무시간으로 쳐서 1시간 일찍 퇴근할겁니다.
24/11/24 00:56
(수정됨) 교직원은 교원(교수, 강사)과 직원인데 대학교는 국가공무원도 아니고 그런 제한 사항 없습니다. 그냥 직장인이죠.
애초에 민원도 왜 나가서 점심 먹냐가 아니라 왜 점심시간에 근무 안 하고 점심을 먹냐 였습니다.
24/11/24 01:00
교사는 제한 사항 있습니다. 나서서 밥 먹으려면 외출 끊어야 합니다. 교사는 점심시간도 공식적인 근무시간이고 그래서 학생들과 밥을 같이 먹거나 밥먹는거 지도를 해야합니다. 교문 바로 앞 커피숍가서 커피 한잔 사오는 것도 안됩니다.
24/11/24 01:02
중고교 교사는 있군요. 몰랐던 부분인데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해당 부분은 수정 하겠습니다.
대학교의 경우엔 취업 규칙과 근로 협약, 노조 단체 협약 어느 곳에도 그런 제한 사항은 없습니다.
24/11/24 00:36
항상 같은 코스를 돌거고, 비슷한 시간에 비슷한 곳을 지나는데, 출근하는 사람들도 집에서 비슷한 시간에 나와서 비슷한 곳을 지날 거기 때문에 누군가 혹여나 피해가 있다면 그 사람에겐 어쩌다 한 번이 아닐 수도 있긴 합니다. 내가 피해를 안 입는다고 쉽게 말하는 걸 수도 있어요.
그래도 좀, 어지간하면 민원 좀 안 넣었으면 좋겠어요. 어차피 다른 방법이 있을 수도 없는데 민원 넣는다고 해결될 일도 아니고.
24/11/24 00:44
필터링 못 하는 이유는 이해합니다. 필터링 하기 시작하면 반대로 공공기관에서 불리한 민원은 정당하더라도 필터링 할 확률이 높죠.
결국 일반적으로 이해하기 힘든 민원을 하지 않는 방향이 올바른데 문제는 민원 넣는 사람들은 죄다 자기가 올바르다고 생각한다는 거죠.
24/11/24 12:13
피해자의 인권 너무 신경쓰다 가해자보다 피해자 인권 먼저 챙기게되는 부작용이 생기는것처럼
극소수의 일부 정상 민원 실수로 놓칠까봐 모든 개소리도 존중하자는건 저는 동의를 못하겠습니다 애매한건 무시 안하면 되죠, 실제로는 진짜 누가봐도 개소리인걸 답변해줘야하니...
24/11/24 12:32
(수정됨) 그 애매하다 개소리다 정당하다 그 판단을 우리가 하는게 아니라 기관이 자의적기준을 책정해서 할터인데요 게등위 검열과 기본구조가 다를 수 없죠...뭔가를 차단한다는건 다 그런거죠
차라리 밑의 댓글처럼 민원절차에 귀차니즘이나 조금이라도 비용들어간다는 식의 민원인쪽 타게팅하는게 더 용이할겁니다...기관에 권한을 쥐어주는것보단...
24/11/24 13:01
단순 응대관련, 사전 협의되거나 비상출동 등 필요한 업무에 관련된 단순불만, 개인간의 다툼에 대한 불만, 추측성 근태 민원 등 소위 단순불만에 가까운 민원은 그냥 공개문서로 하는대신에 민원 불수용을 이러이러해서 해당 민원은 불수용 되었습니다. 를 할수있게 해야된다 보긴 합니다. 아예 그런 게시판을 만들어서 이런글이 쌓이면 아 저런것들이 컷되는구나 하고 알수도 있도록 하고 말이죠. 너무 말도안되는 민원이 많아요. 오히려 저런 민원들때문에 공익신고나 각종 유익한 제안이나 문제점 개선같은 멀쩡한 민원들이 저런거 처리하느라 바뻐서 가볍게 처리되버리죠.
24/11/24 00:52
(수정됨) 비토권을 줘버리면 모든 민원을 그냥 다 개소리다 해버리면 민원 모조리 컷할 수 있죠...그렇다고 이것저것 예외둔다치더라도 모호한 기준일것이고 그 예외를 판단할 주체가 기관일것일터라 자의적이 굴릴수 있을거고요
24/11/24 00:43
한 5년 쯤 전에 새벽에 편의점에서 1+1 캔커피 사서 나오다가 미화원님이랑 딱 마주쳤는데 둘 다 서로를 한 3초정도 뻘쭘하게 바라 보다 "어...그...추운데 이거 하나 드시고 하시죠?" 라고 했더니 퍼뜩 정신이 드시더니 사양하시다 재차 권하니 "아유 그럼 감사히 마시겠습니다..." 하면서 받으시더군요.
뭔가 웃기는 상황이었죠.;;;
24/11/24 09:54
케바케기야 하겠지만 예전에 대타 알바로 몇번 뛰어본 적이 있는데 아파트 들릴 때마다 경비원분들이 커피 한잔씩 타주는 걸 거절할 수가 없어 다 마시려니 그것도 곤욕이더군요.
24/11/24 01:01
대가리 개빻은 사람들이 하는 개소리에 소모되는 자원이 너무 많습니다
실제로 매일 민원이건 뭐건 전화하는 개또라이를 봤는데 세상 사람들이 너무 착하고 착해야만 하는 세상이라 개소리를 못 끊고 수십분씩 들어줘야 하더라구요
24/11/24 03:23
민원을 하고 싶으면 직접 특정 장소에 와서, CCTV 및 녹음이 가능한 공간에서 하도록 해야 해요. 집에서 전화나 인터넷으로 딸깍 민원을 넣는 것만 아니여도 정말 많이 개선될겁니다.
24/11/24 04:51
개소리 민원넣는 사람은 심사해서 개소리 확정되면 뭐 공무집행방해까지는 아니더라도 행정력낭비 뭐 이런걸로 걸어서 벌금을 먹인다든가하면 좋을듯도 싶네요.
24/11/24 08:00
스마트폰 보급으로 민원 넣는 것이 너무 쉬움.
그래서 그런지 아무런 생각없이 그냥 민원 넣는 사람이 너무 많아요. 민원을 수기로 작성해서 해야 한다고 하면 90%이상 감소 하지 안을까 합니다.
24/11/24 10:20
정말 누가봐도 정상이 아닌 민원인 하나덕분에 상담원분들 다 노이로제 걸릴지경입니다 그 비슷한 전화번호만봐도 하지만 아무리 말해도 위에서는 뭐
24/11/24 10:27
진짜 민원 유료로 하고 대신 멍멍이소리는 거르고 확실히 처리하는걸로.. 참 열심히들 사네요 자기가족이 저래도 민원을 넣을런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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