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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22 13:09
주위 보면 혼자 살아도 행복한 사람은 극소수
대부분 인간 사는 거 거기서 거기 결혼하는 게 평범하게 살아가는 인생.. 저도 혼자 살다가 부모님 돌아가셨으면 정말 막막하고 힘들 듯
24/11/22 13:11
저말은 맞긴 합니다.
물론... 결혼을 잘못해서 난리났을때의 리스크에 비하면 적다보니 차라리 비혼을 선택하는경우도...
24/11/22 13:14
다른 무엇보다도 부모님이 결정적이긴 한 것 같아요.
그 죽음이 어떻게해도 이해되거나 납득되지 않더라구요. 그냥 옆에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어 버틸뿐이지.
24/11/22 13:20
생각보다 혼자 잘 살수있는 사람이 많지는 않은것 같긴해요.진지하게 내가 어떤 사람인가 고찰해볼 필요가 있겠죠.
주위를 둘러보면 여자없이 못사는,남자없이 못사는 사람들 부지기수입니다.그렇게 된통 당하고도 이성을 찾는 사람들이 너무나 흔해서 타고난 성향이 아닌가 싶은데...
24/11/22 13:24
결혼해야 돈버는 분이니까 편향은 있지만 대체로 공감합니다.
사촌형이 미혼인데 30후반까진 안그랬는데 40넘어가니 좀 많이 외로운게 티가나고 점점 짠하더군요. 지금 30대는 미혼이 늘어나는 추세라 비슷한 처지의 사람이 많으면 또 달라질 수는 있다고 봐요. 하지만 지금 40중반 세대에겐 저말이 딱 맞긴합니다.
24/11/22 13:27
https://pgr21.com/humor/508653
접때 올리신거 또 올리신거 보니 게시글숫자 기준같은걸 채우고 원하는 게시글을 적으셔야하나보네요
24/11/22 13:29
으아니? 중복게시물인건 알았는데 그러려니 했더니 작성자도 같은 분이었네요. 이건 좀..
(다시 보니까 내용이 좀 더 길어지긴 했네요 크크크)
24/11/22 13:28
인터넷의 수많은 비혼주의자들이 발끈할 영상이네요
사실 애 안키운다고 하지만 그 수요 대부분을 반려동물이 빨아들이고 애 키우는 것 만큼 거기다 쏟아붓는 걸 보면 대부분의 인간은 그냥 어딘가에 애정을 쏟아야 하는 존재임
24/11/22 13:28
뭐... 이미 10년정도 부모는 없는거나 마찬가지라 크크
그런데 그것과는 별개로 전 4번빼곤 다 공감됩니다. 좋은 음식 좋은 집 좋은 차 이런건 모두 어느정도 하위 카테고리로 간접경험 및 어느정도 위쪽에서 내가 얻을수 있는게 예상이 되는가 하면, 자식이나 새로운 가족은 그렇지 않거든요. 게임도 그렇지만, 일부러 한방맞으면 죽는 하드코어로 깻을때 달성감이 있듯이, 스트레스를 받아야 성취감이 따라옵니다. 혼자사는건 그만큼 스트레스기 제한적이고 편한만큼 따라오는게 없죠.
24/11/22 13:28
얼마전에 올라왔던 게시물인듯한데...
본문 내용에 틀린 내용은 없지만 [기혼자들이 결혼한걸 후회하게 되는 이유]라는 제목으로도 비슷한 분량의 컨텐츠를 만들수는 있을것같긴 하죠. 크크 아무튼 부모님 돌아가시고 나서 그전까지 모르던 큰 공허함 느낄수 있다는 얘기는 그럴법하네요.
24/11/22 13:39
불행한 기혼은 좀더 다양한 이유로 불행해서 저정도론 정리가 안 되긴 할겁니다. 싱글과는 반대로 타인과의 상호작용에서 나오는 불행이라
24/11/22 13:29
비혼이든 뭐든 개인의 선택이니 상관할 건 없지만, 못할 것 같은 걸 두고 일부러 안 하는거라고 스스로에게 거짓말만 안 했으면 좋겠습니다.
스스로에게 정직하지 못할 떄 불행해진다고 개인적으로 많이 느껴서요.
24/11/22 13:33
안 하고 싶어서 안 하고 있는 사람으로써(다행히 40 전이어서 그런지 현재까진 행복한 사람으로써) 이런 댓글 보면 - 꼭 댓글쓴님한테만 하는 얘기가 아니라 꽤 많이 본 댓글이라 - 기분이 좀 묘하긴 합니다. 안한 사람은 다 '못한' 사람이어야 하나.. 왜 그렇게 단정짓거나 니가 못했음을 강요하여야 할까 싶어서요.
24/11/22 14:18
제 댓글을 읽어보니 오독을 불러일으키기 좋게 글을 잘못 쓴 것 같네요. 다음부터는 더 신경을 써야겠다는 반성을 하며 해명을 해보자면...
가장 앞서 이야기했듯 저는 스스로 선택한 비혼이라면 남이 왈가왈부 할 건덕지가 없다는 주의입니다. 비혼에서 오는 가장 큰 마이너스는 스스로에게 거짓말을 했을 때 그 결과로서 나타나는거지 비혼 그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생각하며, 스스로에게 거짓이 없는 비혼은 그저 생활 패턴의 차이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비혼을 할 거라면 유료도로당님의 경우처럼 자신을 잘 돌아보고 오롯이 자신의 의지로 결정을 해야 한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저 역시 40을 목전에 두고 아직 결혼을 하지 않은 사람으로서 결혼하지 않은 사람은 그저 결혼하지 못한 사람이라 단순화해서 매도하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24/11/22 13:30
제가 볼때 이 분은 편집장 같은걸 하셔야 되요.
게시글이 좀 불쾌하고 선을 넘을락 말락 하는데, 몹시 댓글을 달고 싶게 만들어요. 공허함 이건 기혼자도 마찬가진데, 확실히 가족이 있으면 도움이 많이 됩니다.
24/11/22 13:30
결혼안하고 아이가 없어도 행복하게 잘사는 사람들 물론 있습니다. 나홀로 행복할 수 있는 특별한 사람들이죠.
그런데 절대 대다수는 [보통] 사람입니다. 어릴때는 내가 1퍼센트 안에드는 특별함이 있을거라 믿는 경우가 많는데 그게 끝까지 가는 경우는 보기 드뭅니다.
24/11/22 13:48
[망한 결혼 < 비혼 < 행복한 결혼]
저도 격하게 동감합니다. 여기서 망했다는 어느 한군데이상에서 심각하게 파손된 결혼생활이라 생각해야하지 않을지..
24/11/22 16:09
근데 비혼인분들은 요즘 그 망한 결혼에 대한 두려움이 커서 인거도 한몫하는거 같아요
저같아도 이혼숙려, 고딩엄빠 이런프로그램 보면서 저러고 사느니 차라리 혼자살지 싶은데 미혼분들은 오죽하겠어요..
24/11/22 13:33
본문에 있는 얘기, 대체로 공감이 가고 뭐 저도 저럴 것 같긴 한데요.
의기소침해있는다고 알아줄 사람은 없잖아요. 내가 즐겁다고 느끼는 활동을 하며 힘내서 내 삶을 살아가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4/11/22 14:17
게다가 선택했다 하더라도 무슨 대단한 비혼주의자여서 선택한게 아니라 그냥 고만고만한 선택지 중에서 조금 더 나아보이는걸 선택한 경우도 많고요
24/11/22 13:45
관계를 안정화하기 위한 형식을 취하되 그걸 꼭 투뿔에이부터 등급외까지 있는 거래시장 규격을 따를 필요는 없습니다. 두 사람간 흐르는 양방향의 마음의 행로에 중요한 것은 사랑이고 그것은 등급으로 표현될수 없으며 형식으로도 붙들수 없습니다.
24/11/22 13:46
이걸 보시면 또다른 분야에서 문제가 발생할듯합니다.
[다들 잘 모르는 비혼세대가 20년 뒤 겪을 심각한 사회문제] https://www.youtube.com/watch?v=rKgHev53dyk&t=509s
24/11/22 13:53
제일 납득 안되는게 돈없어서 결혼 못한다는 겁니다.
결혼한다고 해서 회사가 갑자기 결혼 이유로 월급을 덜 주는것도 아니고 말이죠. 어차피 월급은 결혼하건 안하건 똑같이 들어오는데 결혼을 빨리 해서 돈을 모으는게 경제적으로는 훨씬 더 도움이 되는게 명확합니다. 경제적 관점에서 보면, 돈이 없어서 결혼을 못하는게 아니라 돈이 없어서 결혼을 빨리 해야 하는게 맞는거죠.
24/11/22 14:11
부모는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해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기준이 있고 그거 이하로 하면 부모자격 미달이다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24/11/22 14:17
주변의 초보 부모들을 보면 그게 안되나 봅니다
몇년 지나야 아 이건 안되는 거구나 하고 부러져봐야 놓더군요 어중간하게 부자일수록 그런 경향이 더 심했구요
24/11/22 16:06
보통의부모가 이재용처럼은 못해줘도 어린이집 다른애 부모보단 더 잘해주고 싶은게 있죠 차라리 슈돌은 연예인이니까 라는거라도 있지
다른집들 해외여행은 아니어도 주말마다 국내 어디 갔네 애기카페 어디갔네 애한테 한솔교육 뭐해줬네 그런거 들으면 우린 형편껏해야지 생각하면서도 그게 참…
24/11/22 16:52
저도 막 이재용처럼 해주고 싶은건 아니에요.
요새는 체험학습신청서 쓰고 해외여행 많이 다녀오고 그걸 또 이야기하고 그러거든요. 아들이 나도 가고 싶다고 할 때 사정 상 못가고 그러면 가슴이 아파요.
24/11/22 14:13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배우자가 모을 거라고 예상되는 금액의 기대값은 계속 커지기 때문에 일찍 결혼하건 늦게 결혼하건 큰 차이가 없다는 거죠.
24/11/22 14:17
시드머니의 문제죠.
시드머니가 있냐 없냐의 문제가 의외로 커서요 시드머니가 없으면 시작도 못한다 이런거고 돈 많은데 결혼 안하는건 그때는 다른요인이 작용됩니다. 이성적으로 결혼하는게 경제적으로 이익 그래서 결혼하면 다했겠죠. 근데 그게 아니잖아요. 일단 결혼하려면 결혼 비용 자체도 많이 쓰려고 하는데 그걸 안쓰고 넘어가는것도 상당히 논의할게 많고 집도 또 문제고 결혼하면 경제적인 문제 그리고 그로인한 충돌이 커버 될 수 있어야하는데 이게좀...
24/11/22 14:21
제가 이야기하는 게 결혼을 위한 시드머니 모으기가 별 의미없다는 거였습니다.
결혼하고 나서 월급을 깎는게 아니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결혼하건 안하건 어차피 수입은 똑같고, 시드머니 모으려고 결혼을 미루는게 별 의미 없다는 거죠.
24/11/22 14:21
그게 제가말하는건 그게 합의가 안된다는거에요.
시드머니 가지고 집 안구하면 결혼 안해 이러는 경우가 많아서요. 그게 되면 하는데 잘 안되더라 이런거죠
24/11/22 14:29
시드머니 가지고 집 안구하면 결혼 안해 이러는 경우는 결혼 나이가 올라서 그런 겁니다.
나이가 이정도 찼는데 적어도 이정도 금액은 가지고 있겠지? 라는 기대심리가 발현되어서 그런 거죠. 일찍 결혼하면 정상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기간이 짧으니 얼마 못모았다고 생각해서 기대금액이 줄어들 거구요. 결과적으로 일찍 결혼하건 늦게 결혼하건 기대금액은 그에 맞춰서 조정될 거라는 겁니다.
24/11/22 14:31
그 뭐랄까요. 애초에 20대 초에 결혼하는게 아니면 아예 기대 수준 자체가 너무 다르다는 문제가 있어요.
그래서 서로 안맞으니 핑계가 그거같고요
24/11/22 14:37
그래서 저는 결혼하고 싶으면 빨리 결혼하라고 주장하고 싶습니다.
상대방이 모은 금액에 대한 기대수준이 낮을때 결혼하는 게 제일 좋거든요. 여자가 결혼자금으로 20대 중반에 3천만 모은거랑, 30대 중반에 3천만 모은거랑은 같은 금액이라도 분명 반응이 다를 거거든요. 결혼하기 위해서 모으는게 결과적으로는 큰 의미가 없다는 거니까요.
24/11/22 14:04
말씀하시는 건 딩크인데 딩크는 결심해도 못 지키는 경우도 꽤 많습니다. 결혼은 어느 정도 출산과 이어지는 부분이 있는데 돈 없어서 출산을 생각 못 하겠고 그러니 결혼도 안 하겠다는 건 논리적으로 틀리진 않아요
24/11/22 14:16
출산 생각해서 비혼으로 남는다라는게 그래서 이상하다는 겁니다.
정말로 돈을 모으고 싶다면 비혼으로 남는 것보다 결혼하고 딩크로 남는게 최적의 선택이거든요.
24/11/22 14:36
딩크로 남는 게 최적의 선택=딩크는 의외로 행복도가 그리 높지 않다는 게 통계에 잡혀있는데다 딩크로 살겠다고 다짐해도 그 딩크 지키는 경우가 드문 것도 통계로 잡혀있습니다.
그러니 돈을 모으고 싶긴 한데 딩크는 선택지에 없는 사람이 많아요.
24/11/22 14:40
딩크가 행복도가 높지 않다는 것은 유자녀랑 비교했을 때 그런 거라고 알고 있습니다.
근데 제가 말하는 것은 경제적인 관점에서는 비혼보다는 결혼해서 딩크로 사는게 낫다는 거니 행복도 이야기는 논의의 관점에서 벗어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24/11/22 14:48
비혼보다도 낮습니다. 딩크<비혼<유자녀 통계입니다.
그리고 애초에 사람들은 경제적으로 부족해서 결혼이 안 된다는 이야기를 할 때 딩크는 선택지에 놓지도 않는다는 겁니다. 딩크 하겠다고 마음먹은 사람 중에 끝까지 딩크로 사는 사람의 퍼센티지 자체가 원래 적어요. 선생님 하시는 말은 재수가 경제적으로 부담된다면 집에서 독재하면 되는 거 아니냐 라는 거냥 그렇게 다르지 않아요 근데 그게 안 되는 사람이 엄청 많지 않습니까? 거기서 경제적으로만 보면 독재가 나은데 왜 다들 경제적인 이유를 들먹이는 거지 라고 하면 안되죠
24/11/22 14:53
행복도 통계 근거자료 확인 좀 부탁드립니다. 전 못찾겠네요.
딩크 하겠다고 마음먹은 사람 중에 끝까지 딩크로 사는 사람의 퍼센티지 자체가 적다는 것은 그만큼 아이가 주는 행복감이 경제적인 부담을 견딜 수 있을 만큼 크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제가 경제적 이야기를 꺼낸 건 결혼을 돈이 없어서 못한다는 말이 계속 나오기 때문입니다. 경제적 문제로 결혼을 못하는 게 아니라 경제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오히려 결혼을 해야 된다는 내용을 정리한 거죠.
24/11/22 14:59
전에 읽었는데 지금 찾기는 좀 빡세고 귀찮긴하고
그런데 퍼센티지는 솔직히 안 찾아도 될거같군요. 아이가 주는 행복은 크겠지만 끝까지 딩크로 남을 확률이 적더라 > 결국 결혼하면 출산도 각오해야한다 > 근데 난 그돈이 없는데 구조 라고 계속 이야기하고 있는겁니다.여기서 딩크하면 된다는건 답이 아니죠
24/11/22 15:07
제가 미혼 기혼 행복도 통계를 찾아봤는데 님하고는 좀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뭐 이건 넘어가고....
결혼하면 출산을 각오해야 된다라... 전 이 부분이 잘 이해가 안됩니다. 출산을 누가 시켜서 하는게 아니라서요. 남들이 뭐라고 하건 출산 안하면 경제적으로 이득이 된다는 것은 명확하지 않습니까? 근데 출산까지 해야된다고 지레짐작으로 생각해서 돈이 없으니 결혼 안한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는 거죠. 딩크에서 멈추면 경제 문제는 끝나는 겁니다.
24/11/22 16:09
NoGainNoPain 님// 그냥 여기까지만 할게요 그.. 딩크를 하겠다고 마음 먹으면 그만이라고 말은 쉬운데 결혼을 하면 출산을 생각하게 되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딩크에서 멈추면 된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어요. 그냥 본인이 그런 충동이 결혼하면 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근데 문제는 그걸 비혼 시기에도 어느 정도는 예상을 하고 있고 그럴 바엔 그냥 결혼을 안 하겠다는 겁니다. 딩크면 경제문제가 없다니까?> 딩크로 남을 자신이 없다니까? 걍 내가 출산을 하고싶게 될거 같다니까? 라는 거라구요
24/11/22 17:05
티아라멘츠 님// 저는 계속 돈없어서 결혼 못하는게 아니다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왜 자꾸 다른 이야기를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그런 이유라면 돈없어서 결혼 못하는게 아니라 출산을 하고싶게 될거 같으니까 결혼 안하는 거라고 하면 되죠. 애 낳기 키우기 싫어서 일말의 싹이라도 잘라버리려고 결혼 안하는데 누가 뭐라하겠습니까.
24/11/22 17:22
NoGainNoPain 님// 애 낳기 싫은 이유중 하나가 내가 애키울 돈은 없어서니까요.
이게 다른 이야기라고 생각하시면 이해를 못하신 겁니다. 딩크 하면 되잖아 라고 자꾸 이야기하시는데 그게 선택지에 아예 미혼과 결혼&출산만 있는 경우가 다수입니다. 그건 돈없어서가 아니라 애낳기 싫어서 아니냐? 아예 양육비까지 있으면 후자 고를 사람이 꽤 있을걸요
24/11/22 18:17
티아라멘츠 님// 결혼만 하고 딩크로 지내면 애키울 돈 필요 없습니다.
선택지에 미혼과 결혼&출산만 있다는게 말이 안되는 거죠. 이미 신혼부부 딩크 비율은 50%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결혼하고 딩크로 지내는 비율이 계속 올라가고 있는데 결혼하고 나면 선택지에 딩크는 없다? 그건 설득력 없는 이야기입니다.
24/11/22 18:20
NoGainNoPain 님// 딩크 최종적 유지비율이 적다는 이야기입니다. 비혼자 입장에서 내가 정말 끝까지 딩크로 있을까? 몰라요 그건 크크크크크크 솔직히 딩크로 있다 출산하는 케이스 꽤 많은건 님도 아실겁니다.
그런 상황에서 돈걱정하지말고 결혼해 딩크하면돼 는 제3자니까 편하게하는 소리죠
24/11/22 19:18
티아라멘츠 님// 딩크 비율은 계속 올라가고 있고 출산율도 계속 떨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로 볼 때 신혼부부가 끝까지 딩크로 있는 상황은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0.7명대 출산율 보면 딱히 출산하는 기혼비율이 그렇게 많다고 볼 수도 없는 것 같구요. 결혼하고 나서 누가 애 낳으라고 강요한 것도 아닌데 왜 딩크족으로 못남는지 전혀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그렇게 돈 때문에 머리아프다면 누가봐도 결혼 후 딩크로 남는게 최선의 선택 아니겠습니까. 혼자 사는게 아니라요.
24/11/22 19:31
NoGainNoPain 님// 사실 기혼자의 출산율은 제법 되긴합니다. 딩크가 늘은건 사실이긴한데, 0.7은 비혼자 자체가 많은게 영향이 훨씬 커요. 우리나라도 세종시 같은곳은 출산율이 높습니다 결혼율이 높기때문에.
뭐 딩크로 못남는다는 거 이해 못하시는건 어쩔수없는데 결혼하면 출산도 혹시 모르니 준비 정도는 염두에 둬야한다는 경우가 딩크 중에서도 꽤 있습니다. 딩크하면 되니까 문제없어~ 라고 넘기는 사람은 그냥 드뭅니다. 사람 생각이 언제 바뀔 지 모른다는 생각은 모두가 해요. 그리고 그 준비까지 할 수 있는 건 돈이고. 확실한건 딩크는 안하겠다가 남 눈치때문만은 절대 아닙니다. 눈치안보고 딩크 하면 되는데 는 너무 단순한소리
24/11/22 20:17
티아라멘츠 님// 혼인 대비 출산율또한 계속 떨어지고 있습니다.
비혼자 자체가 많아지는 것에 더해서 부부들의 출산율 또한 떨어지는 게 현 대세죠. 사람 생각이 언제 바뀔지 모르는 거야 당연하죠. 근데 사람 생각이 바뀌는게 누가 강요해서냐 라는 겁니다. 살다보니 딩크에서 벗어나서 애 낳고 키우는게 내 생에에 더 좋겠다라고 판단해서 그런 것 아닌가요? 돈을 좀 더 써도 아이를 낳아서 새로운 행복을 멋보고 싶다면, 선택을 존중하고 축하해 주면 될 뿐입니다. 눈치안보고 딩크안하는게 정말 어렵다면 우리나라 출산율이 이렇게까지 극단적으로 떨어지진 않았겠죠.
24/11/22 20:57
NoGainNoPain 님// 누가 강요해서가 아니라 비혼-결혼 고민하는 사람들 스스로가 걱정되서 그렇다는 겁니다
애초에 이 댓글도 딩크가 많아지다보면 출산율이 올라갈 거라는 전제를 어느정도 깔고있군요.
24/11/22 21:26
티아라멘츠 님// 걱정이야 할 수는 있는데, 결혼하면 바로 출산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는게 설득력 있느냐는 다른 문제죠.
저는 아무리 봐도 설득력 없어 보입니다. 결혼하면 애 낳으라고 계속 압박주는 것도 아니고, 그렇게 압박준다고 해서 따를 것도 아니니까요.
24/11/22 21:28
NoGainNoPain 님// 설득력이 있든없든 그 이유로 결혼을 하지않는 사람은 실제로 많습니다. 본인이 그걸 설득력없게 느끼는것과는 다른 문제..
+ 24/11/22 23:05
티아라멘츠 님// 그 이유로 결혼을 하지 않는거야 개인의 자유지만, 그렇게 결정했다고 해서 그게 설득력을 가지는 것은 아니죠.
님이 이야기하는 것은 그냥 그런 현상이 있다는 설명에 그치는 것 뿐입니다.
+ 24/11/23 00:22
NoGainNoPain 님// 설득력이 있을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면 그런 현상이 꽤 흔하게 있거든요. 애초에 결혼율은 소득 수준과 굉장히 강한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님이 거기에 설득력을 느끼냐 안느끼냐는 사실 아무 상관이나 의미가 없습니다 그냥 거의 대부분은 딩크를 하면 되니까 돈 없어도 결혼해야지 라는 생각을 가지지 않아요. 그리고 그건 눈치와 별 관계가 없구요
24/11/22 14:08
납득 하고 말고는 개인 마음이긴 한데 주변 미혼을 보고 대변을 해보자면 핀트가 다르지 싶네요.
1. 동거가 아닌 결혼은 타인과 경제를 많이 합쳐버리는 리스크가 있는 행위죠. 따라서 결혼을 회의적으로 보는 사람들의 경우는 결혼하는건 애를 낳기 위함입니다. 그러니까 내 경제사정으로는 애 낳아서 키우는게 부담된다는 소리죠. 2.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고 한국에서는 나름대로 정해진 방식이 있습니다. 돈이 꽤 들죠. 또한 관습적으로 남자가 경제의 많은 부분을 책임져야 하고요. 그런데 내가 결혼할 마음이 드는 수준의 여자들이 연애까지는 되도 결혼까지 할 마음은 없더라.. 하면 그렇게 될 수 있겠죠. 3. 본인은 알뜰해서 경제적으로 가성비 추구형인데, 현재 만나는 사람이나 전 애인들이 사치형이라면 역시 경제성 문제가 있겠죠.
24/11/22 14:18
비혼이 하나의 선택이라면 딩크도 하나의 선택이죠. 결혼하면 반드시 애를 낳아야 된다는 법은 없습니다.
경제적인 관점에서 볼 때 딩크가 비혼보다 확실히 경제적으로 낫습니다. 생활공간을 공유하면서 비용을 줄이는 것은 분명 경제에 도움이 되는 거죠. 그래서 돈없어서 결혼하는게 납득이 안된다는 겁니다. 정말 경제적으로 좀 더 나은 삶을 살려면 결혼하고 딩크를 하는 게 맞는거죠.
24/11/22 14:23
그렇게 말씀하실까봐 1번엔 동거 얘기를 넣긴 했는데... 딩크가 선택이라고 하시니 딩크할거면 그냥 동거하지 결혼은 안하겠다 하는 사람들도 이해는 하시죠? 아님 동거하는 사람들이 이해 안된다는 건가요? 그리고 그걸 이해한다면 좀 더 나아가서, 외부 시선때문에 결혼 아닌 동거는 돈이 더 나가더라도 못하겠다 할 수도 있는거지요. 애 없는 결혼은 리스크관리면에서 아웃이고,
24/11/22 14:26
비혼이라는게 다른 사람이랑 동거를 하는 게 아니라 아니라 혼자 산다는 것 아니었나요? 전 지금까지 그렇게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굳이 결혼을 안해도 동거를 하면 경제적으로 충분히 도움이 되는 거지요.
24/11/22 14:41
그냥 단어의 뜻 그대로만 해석하면 그런데요,
보통의 비혼이라는 단어의 의미라면 동거도 포함하지 않고 그냥 혼자 산다는 의미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24/11/22 14:53
음;; 유화적 표현이었는데요. 좀 더 직설적으로 말하자면 단어의 뜻을 자의적으로, 틀리게 해석하고 계십니다. 전체적으로 너무 본인 생각에 몰입해서 다른 상황을 살피지 않으시는거 아닌가 합니다. 다양한 상황이 있는데 너무 단적으로 말씀을 하고 계세요.
24/11/22 15:12
갑자기 비혼이라는 단어로 논의가 가서 혼란스러운데, 그럼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1. 동거가 아닌 결혼은 타인과 경제를 많이 합쳐버리는 리스크가 있는 행위죠. 따라서 결혼을 회의적으로 보는 사람들의 경우는 결혼하는건 애를 낳기 위함입니다. 그러니까 내 경제사정으로는 애 낳아서 키우는게 부담된다는 소리죠. -> 애 낳아서 키우는게 경제적으로 부담된다면 딩크로 살면 됩니다. 누구도 애 낳아서 키우라고 강요하지 않아요. 2.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고 한국에서는 나름대로 정해진 방식이 있습니다. 돈이 꽤 들죠. 또한 관습적으로 남자가 경제의 많은 부분을 책임져야 하고요. 그런데 내가 결혼할 마음이 드는 수준의 여자들이 연애까지는 되도 결혼까지 할 마음은 없더라.. 하면 그렇게 될 수 있겠죠. -> 사회적 관습에서 벗어난다면 돈을 충분히 아낄 수 있고, 배우자를 잘 선택해서 과도한 요구를 하지 않도록 진행하면 됩니다. 여자가 연애까지는 되도 결혼할 마음이 없다고 하면 결혼정보회사의 도움을 받는 것도 한 방법이구요. 3. 본인은 알뜰해서 경제적으로 가성비 추구형인데, 현재 만나는 사람이나 전 애인들이 사치형이라면 역시 경제성 문제가 있겠죠. -> 사치형 애인을 만나는 게 두려워서 결혼을 안하는 건 그냥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담그는 거랑 똑같은 거죠.
24/11/22 15:49
NoGainNoPain 님// 허허... 노페인노게인님이 단어를 자의적으로 확대해석하신거고, 그건 그냥 틀린겁니다. 심지어 제 글에서 동거 언급도 나와서 파악이 어려운 문제는 아니었다고 봅니다. 정답이 있는 문제고, 논의까지 갈 수준이 아니에요.
그리고 사실 비혼을 이해 못하겠다도 논의란 단어가 어올리는 주제는 아니죠. 이해력(수학능력 면에서의 이해력이 아니라 공감적인 측면에서)의 문제인데, 그건 정답이 있는 문제가 아니라 주관에 달린 거니까요. 게임 하는 사람들 이해 못하는 사람이 있고, 커뮤 하는 사람을 이해 못하는 사람이 있듯이 님이 비혼인 사람들 이해를 못(안)하는거죠. 전 결혼 했지만 결혼 안하는 친구들도 이해가 가고, 제 감성과 경험을 토대로 이런걸 몰라서 저렇게 말하는건 아닐까, 싶어서 예시를 들어 본 거에요. 제가 볼땐 말씀하시는 방식이 타인에게 굉장히 강한 잣대를 들이민다 싶긴 한데, 그런 주관이 강하시다면야 이 건에 관해서 더 이야기가 필요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24/11/22 17:08
설탕물 님// 저는 비혼이라는 단어를 자의적으로 확대한 게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그렇게 쓰여요.
비혼이라는 단어를 혼자 사는 게 아닌 동성혼이나 그런걸로 확대 연관시켜서 이야기하고 싶으신 것 같은데, 저는 그런 논의까지 하고 싶지도 않고 할 의도도 없으니 그런 논의는 정중하게 사양하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비혼 자체를 이해 못한다고 한 적이 없습니다. 돈 때문에 비혼하겠다는 것을 이해 못한다고 했죠. 돈/경제라는 단어에 제한해서 논의를 하고 있는데 비혼을 하겠다는 전체 이유를 들고오신 다음에 논의하시는 건 곤란합니다.
24/11/22 14:08
맞벌이 > 육아비는 맞는데
맞벌이하면서 초등학교전까지 육아가 가능한 환경인가가 문제인듯합니다.. 이후 교육비는 둘째치고..
24/11/22 14:09
(내가 내 하고 싶은 거 마음껏 하고 충분히 소비하고도 내 자식에게 충분히 쓸 수 있을 만큼의) 돈이 없어서 결혼을 못 한다는 거라..
그렇다고 내가 하고 싶은 걸 조금이라도 포기하기는 싫고 그런거죠
24/11/22 14:22
딩크로 살고자 한다면 자식에게 돈 쓸 필요가 없습니다.
생활공간을 공유함으로써 혼자 사는 것보다 좀 더 나은 경제적 여유를 가질 수 있죠.
24/11/22 14:25
비혼으로 산다는게 남의 눈치를 보지 않는다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남의 눈치를 보지 않는다면 결혼해서 딩크로 살 수 있는 거지요.
24/11/22 14:27
뭐 지금은 비혼인지 미혼인지 알길이 없기도 하고 30대 혼인율 생각해보면 눈치를 이제 줄단계도 지났거든요.
하긴 그렇게 생각하면 딩크도 안될건 없는데 또다른문제죠
24/11/22 15:50
애낳는걸 선택하는 사람들이 눈치봐서 그 길을 가는 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출산과 분리한 결혼은 무의미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딩크에 대한 가치판단은 각자가 하는 거지만 그게 남의 눈치를 보고 안 보고랑 큰 관계는 없어보여요
24/11/22 17:14
비혼을 추구한다는 것 자체가 사회적인 눈치를 안보겠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 사람이 결혼을 한다면 사회적인 눈치를 안보는 성향이 유지될테니 충분히 딩크도 할 수 있다는 거죠.
24/11/22 14:18
한국식 결혼문화가 돈빨아먹는 블랙홀인게 큽니다. 일단 거기서 턱! 하고 와요. 그렇다고 개인의 의지로 그걸 안하려면 좀 넘어야 될 산이 많아요. 배우자부터 양가 부모친척까지...
24/11/22 14:24
공장식 웨딩으로 결혼 단가 낮추고 부조금이 넉넉하게 들어오면 금액상으로 결혼식 비용은 어느정도 보전은 되더라구요.
예산에 부담이 되는 부분은 결혼식 보다는 오히려 신혼여행이라고 봅니다.
24/11/22 15:43
사람은 항상 모든 상황에서 합리화 방안을 찾기 마련입니다. 사실 상대가 없는 게 핵심이죠. 그걸 정면으로 받을 수가 없으니까 이것저것 붙이는거고. 이 주제로 아무리 장황하게 설명하려한다한들 그냥 그게 사실입니다. 결혼 상대가 있다? 월세방으로도 잘만 살아요.
24/11/22 17:17
저는 이 댓글 타래에서 경제적인 관점에서만 결혼이라는 행위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 관점 하에서만 바라볼 경우에는, 결혼하고 딩크로 지내는 것이 경제적으로 이득이 되는 것이 분명하죠.
24/11/22 13:56
개인적으로 혼자 돈벌고 먹고 살아도 눈앞이 캄캄한데, 누군가랑 같이 산다는게 무의식적으로 매우 꺼려지네요. 40대가 넘으면 또 달라질까요.
24/11/22 14:07
돈만 많으면 괜찮을 것 같지만, 돈 많은 부자들도 마약하고 일탈하고 혹 자살하는 것 보면 그걸로 채워지지 않는 공허함이란게 있다고 봅니다.
그게 결혼으로 채워지느냐...단순히 그렇게 볼 건 아니지만 누군가와 꾸준히 감정교류를 하는 것이 사회적 동물인 인간에게 필요한 부분같다고 생각해요.
24/11/22 14:09
실제론 걱정하지도 않지만 걱정하는척 하면서 노산이니 비혼이니 나이많은 여자들 조롱하는게 무슨 스포츠 같네요. 특히 그 특정 축구 사이트에서 자주 보이는
24/11/22 14:11
저도 결혼을 못하고있는 30대 후반남자이고, 저기에 발끈해야할 사람이긴 한데 맞는 말 같긴합니다. 여기에 덧붙여서
5. 부모님에 대한 생각 6. 노후에 대한 두려움 이거 2개도 있을 것 같습니다.
24/11/22 14:12
육아가 정말 엄청난 의미를 주는 것 같습니다.
나의 노화와 부모님의 부재를 단순 슬픔이 아니라 과정이자 순리라고 위로를 해주죠. 내 옆에서 커가는 아이 없이 내 늙음과 부모님이 사라지는 과정을 어떻게 감당하고 정당화해야될까요.
24/11/22 14:15
외모든 능력이든 수요가 있는 사람이면 비혼 괜찮죠
연예인 김종국이나 성시경보면 나쁘지 않잖아요 근데 저같은 그냥저냥 일반인은 찾는 수요가 없으니 저 게시물이 꽤 설득력이 있죠
24/11/22 14:17
제 말 역시 다 맞는건 아니지만
애초에 외로움 안 느끼는 사람들은 어디가서 "나 안 외로워!" 외치고 다니지 않죠 30대부터 비혼선언한 사람중 -> 40대 넘어서 강제적 비혼된 사람들 중-> 외로워 외치고 다니는 사람들 얘기만 들으면 당연 저렇게 결론 짓지 않을까요
24/11/22 14:26
혼자서 놀고 시간보낼 거리야 많겠지만 삶의 의미 내지 목적에 의문이 자꾸 들겠죠.
특히나 사회관계에서의 성취와 거리가 멀어지는 은퇴 노년이 되면.. 저도 가끔 앞날 생각하며 무서움이 엄습하곤 합니다.
24/11/22 14:28
육아를 하고 있지는 않지만 친구의 아이를 이따금씩 보며 개인적으로 느끼는 점은, 이미 내가 졸업해서 다시 돌아볼 일이 없던 스테이지를 다시 새롭게 조명하게 되는 데서 오는 신선함이랄까... 그런 게 있더라구요. 내 아이가 아니니 직접적인 육아를 하는 것도 아닌데 가끔 어렸을 적을 회상하며 동심으로 돌아가게 되는 경험을 몇 번인가 한 적이 있습니다.
마치 사람이 연애를 해보기 전과 후가 다르듯, 육아에도 그런 게 더 큰 형태로 있겠구나 싶었네요.
24/11/22 14:56
출산의 즐거움 바이럴이면 좀 많이 해야...
물론 바이럴은 저 분 얘기이시겠지만 딱히 아무도 메신저에는 신경 안 쓰고 메시지만 신경 쓰고 있으니깐요
24/11/22 15:05
공감은 어느정도 하지만 반복되면 가스라이팅이죠.
저게 정답은 아닙니다. 저 인생의 다채로움에서 스트레스를 받는사람도 존재합니다. 그냥 평탄한게 좋은 사람도 있어요
24/11/22 15:30
이런류의 글이 만선이 되는 주원인은 개인적으로
비혼주의의 자기합리화로 인한 반발심이 아닌가 합니다. 사실 저결정사 대표의 이해관계식 발언 진위보다 저말자체가 틀린말이 아니란거라서 자기 합리화적인 면에서 이걸 용납하기는 정말 안되죠 내선택은 옳았서를 증명하기에는 어렵지만 주장해야 겠기에 항시 만선이 되는구나 하는 판단인데 결혼의 단점을 따지기에는 비혼의 단점이 더 피부에 직접 와닿는 느낌이라 더심하다고 봅니다
24/11/22 15:46
그런데 그 합리화 하는 사람들도 사실 알고는 있습니다. 바보도 아니고 내가 손으로 눈가리고있다고 세상이 가려지는 것도 아닌데.. 알고있어도 불편한건 불편한거니까 내색하는거구요. 사람인데 어쩌겠어요. 화나면 화내야지..
24/11/22 15:45
결혼회사 사람이라해도 보통은 저게 맞긴해요. 딴건 몰라도 사람 생각보다 오래사는데 내가 지금까지 살아온만큼의 배를 나혼자살아야한다고 생각하면 그것또한 너무 무서운 일이죠.
24/11/22 16:02
이게 맞죠. 인류의 역사가 그래왔고 번식에서 도태되는 사람은 나올 수 밖에 없는데 스스로 알고 있어도 너는 도태됐다고 입에 떠먹이는건 당하는 사람 입장에서 꽤 힘든 일이죠.
24/11/22 16:02
틀린말은 아닌데 망한결혼은 미혼보다 못하죠. 결혼해서 자식도 있는데 왕래가 없고 이혼도 했으면 미혼보다 더 비참하죠. 차라리 없으면 모르겠는데 있어도 그러면요. 예전 혼인률보면 지금 노인분들은 거의 결혼하셨겠지만 노인 자살율만봐도 알수 있듯이 망한 결혼은 미혼보다 못하죠. 노인 고독사하신분들 결혼은 해보신 분들인 가능성이 크죠. 보통결혼은 미혼보다 좋겠다는 말은 동의하지만요. 그리고 아마 미혼들은 더 좋아지긴 할거 예요. 진짜 인간같은 ai가 나오고 대화할 상대가 생길수 있고 가상현실같은 체험기기가 나올 수 있고요.그게 가족있는 행복보다 좋을지는 모르겠지만요.
24/11/22 16:33
크크 이런거 아무리 이야기해봤자 그냥 썰일뿐임...
진짜를 보려면 통계를 봐야하는데 현실은 남성 소득 순으로 혼인율이 높게 형성된다는거임... 소득 하위 50%이하 남성들 혼인율이 문제인것인데 자꾸 출산율이나 결혼율 전체를 이야기하는게 문제임 결국 문제는 저소득층 남성 결혼 비율인데 말이죠. 여기 댓글 쓰신 분들 중 몇몇은 결혼하고 돈(소득)은 별 관련없다 하시는데 현실 통계는 그 말을 전적으로 부정하고 있습니다. 크크
24/11/22 21:13
왜 20대~30대 초중반 까지는 비혼이 선택 일 수 있다고 단정짓는거죠?
세상엔 연애조차 너무 어려운 사람도 있단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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