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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20 11:05
하... 도란아... 칼계약 박아줘서 너무 고맙다...
근데 전 티원 도란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옆그레이드 정도는 충분히 기대해볼만한 선수에요 칸나 데리고도 20-21칸나 만든게 페이커인데 도란이라면 진짜 주사위가 최솟값이 4,5정도인 레벨이 될지도 모르죠
24/11/20 11:12
희망회로 돌리자면...
도란 약점이 국제전인데 국제전의 페이커, 가을의 구마유시가 있으니 2현준이 일단 롤드컵만 보내주면 가을부터는 나머지 라인들이 힘내는 걸로. 또 도란도 워낙 희안한? 이니시를 잘 여는 선수라 (젠지에서 카밀로 궁-라칸 E 받아주고 - 존야) 서커스 선택지도 늘어나면 좋겠습니다.
24/11/20 11:20
그 이니시와 함께 가끔씩 보여주는 큐베식 클러치가 제일 기대되는 부분이긴 합니다.
도란의 저돌적인 감각에 가장 맞춰줄수있는 팀을 꼽자면 티원이 항상 생각나긴 했어요 갠적으론 제우스가 아니면 기인보다도 도란이 좋다고 봅니다. 기인은 서커스에 어울릴... 그런 스타일은 아니었어요 젠지-한화-BLG같은팀이 최적입니다.
24/11/20 11:13
도란이 빈에게 상성 잡힌게 커서 그렇지, 꾸준히 우상향하고 있는 최상위 탑솔러라고 생각합니다.
주사위형이라고 까이기는 해도, 킅에 와서 원장 노릇하면서 차력쇼 했던걸 생각하면 내년 활약 기대해볼만 하지 않을까. 킅 떠나간 선수들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선수가 도란인만큼, 어딜 가든 최고의 기량 선보이면서 즐거운 선수생활 했으면 합니다.
24/11/20 11:17
T1팬 입장에선 정말 고마운 선수죠
시장평가 받는다 하고 채 반나절도 안되서 떠나면서 플랜B 세울 시간도 없었을텐데, 믿고 기달려 줬으니 사랑도 듬뿍 받기를 분명 내년 리그중이나 월즈중에 지금 구마가 까이듯이 말도안되는 비판 받을텐데 앞장서서 싸워줘야겟어요
24/11/20 11:22
피지알에서도 쭉 도란을 애정하는 댓글을 달아왔는데
어제부터 너무 행복하네요. 제우스 잘커서 좋은 대우 받고 출가한 것도 좋고, 슈퍼스타 도란이 우리팀에??!! 온 것도 좋고~
24/11/20 11:44
사실 이번 제우스사가에 덧붙여 젠지 기인영입때도 그렇고 a-s급이긴 한데 항상 2순위 고려대상으로 취급되는거 같아 마음이 상했을법도 한데 티원 칼계약 박아줘서 고마울 따름입니다.
24/11/20 11:44
현재 뛰는 탑선수중에 제일 좋아하는 선수가 도란인데 하필 제가 스1시절부터 제일 싫어했던 T1으로 이적했네요...
(다른게 아니라 스1시절부터 제가 좋아하던팀고 항상 라이벌리를 이루던팀이 T1이라..크크) 뭔가 어제부터 싱숭생숭한데 이왕 이렇게된거 가서 욕먹지 말고 잘했으면 좋겠네요..흐흐
24/11/20 12:03
슈퍼스타의 조건은 다 갖춘 상태였는데
심지어 티원으로 갔다? 도란 플레이 하나하나에 얼마나 난리가 날지 너무 기대돼요 잘할 것 같아서 더 기대됨 티한전 빨리 보고 싶다 크크크크
24/11/20 13:59
다른 것보다 이 팀 오래 지켜본 입장에서 한 가지 확신에 가까운 느낌을 받는 게 있습니다.
페이커의 새로운 애착인형을 찾은 것 같아요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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