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11/13 23:52
이미 신덕왕후를 경험(?)한 이상 이방원이 그냥둘리가 없고 어떻게든 바짝 엎드리고 동생들 싹다 낙향시키는 시도정도나 해야....
근데 원경왕후 성격에 절대 그리 못했을지도 크크
24/11/14 01:47
사실 당대에도 충분히 알만했었죠
정몽주 때려잡고 자기 형제들도 죽이면서 왕권잡은 권력지향형 왕이 태종인데 토사구팽 안할거라고 믿은게 좀 심하게 낙관적판단이었다고 봅니다
24/11/14 00:11
그냥 가만히만 있었으면 됐죠.
양녕이 왕이 되든, 충녕이 왕이 되든 둘다 원경왕후 아들이고 외척인건 똑같거든요. 그런데 민씨 형제들이 양녕이 어렸을 때 자기 집에서 컸으니 양녕으로 바지 왕 세우고 우리가 왕 노릇하자 했으니 문제가 된 거
24/11/14 01:01
심온이 정말 그냥 가만히만 있었는데 숙청당한거 보면 그건 아닐듯요.
사실 민씨 형제들도 특별히 큰 잘못한거 없고 가만히 있었는데 태종이 양위를 거둘때 표정관리 못했다는 어거지를 부려 숙청한거거든요. 그냥 태종의 머릿속엔 외척은 숙청대상... 이라고 입력되어 있었을 겁니다
24/11/14 00:26
그냥 동생들 더 입단속시키고 후궁문제로 투기 안 부리는 정도?
그리구 본인이 아무리 많이 도와줬다곤 해도 남편을 잘못 만났으면 왕비도 못했겠죠.
24/11/14 08:15
이건 드라마라 각색 된거고 실제로 이런말하며 나댔으면 바로 폐위됐겠죠.(후궁관련 말 좀 했다가 폐비언급까지 된 걸 생각해보면)기록된 집안 숙청 과정을 봐도 이정도로 막나가지 않아서 좀 억울한 판국.
+ 24/11/14 09:56
허허허 여러분 오해가 있는데 적어도 셋째 넷째 처남들은 태종 이방원이 죽이라 명한 적 없습니다.
- (태종) 민무휼, 민무희는 도망치지 못하게 엄격하게 가두되, 자진하고자 하면 말리지 마라 - (3일후 보고) 민무휼, 민무희가 자진하였습니다! - (태종) 스스로 그 죄를 알고 자진하였으니 더 이상 논하지 말라 (태종실록 31권, 태종 16년 1월 13일 병오 3번째기사) 말리지 마라... 말리지 마라... 말리지 마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