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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12 16:16
저것도 4050이상 아재들에게나 해당되는 얘기지요.
요새 2030은 완전히 재벌대기업 회장님의 그것과 기득권의 시각과 똑같아져버리고 수구화돼서... 조롱이나 안하면 다행이겠습니다만. 노동자 혐오, 약자 혐오가 엄청나지않나요? 오르비 유튜브 펨코 등이나 서연고 에타보면 확연히 알 수 있는데 말이지요. 요새 서연고 미래에 엘리트되실 2030 명문대 출신들보면 기본이 노동자조롱 약자조롱이에요. 사회적 약자에대한 공감이란 게 없습니다. 완전히 사라졌어요. 네이버야 60대 이상 어르신들이 많아서 약자조롱하고 지잡어쩌고 니가 노력을 안한거야하는 어르신들 댓글은 그러려니합니다만 2030 커뮤니티들마저 사회적약자? 내가 왜 저 능력없는 거지들 배려해줘야됨? 아 크크 <- 이게 만연해있는데 다들 모르는 척. 에휴 돈돈돈 돈만 밝힌 아파트 부동산에 집착하는 기성세대들이 부추긴 경쟁, 경쟁, 경쟁, 노력, 노력, 노력. 기득권들이 만든 끔찍한 정글의 결과지요... 먹고살기 힘들던 어르신들은 그러려니하는데 그 후손들까지.. 쩝 참고로 30대남입니다만. 다들 기억하시나요? 명문대 청소부사건, 지방캠퍼스 혐오댓글들. 오르비한번 가보세요. 공부잘한 1020들이 어떤 말들을 하고있는지. 다 어른들 잘못이긴합니다만.. 제 말이 짜증나신다면 유튜브가서 약자배려하자는 댓글달아보세요. 정신이 아득해지는 댓글이 달릴 겁니다. 저는 무서워서 이젠 안 답니다. 인터넷이 2030과 대학생들, 청년 전체를 대변하냐고요? 물론 아닙니다만 요새 투표성향도 보면 딱 보이던데요?
24/11/12 16:39
팸코 자세히 안하셨나본데 요즘은 대기업 조리돌림메타입니다
의사 = 돈미새,블라인드 삼성닉 = 재밌는글 쓰주는 광대로 전락함 가장 존중받는 직업이 중소기업직원,일용직,편의점알바라는 자체생산 우스개도 돌죠. 돈이나 차자랑 자칫잘못하면 비추 수집가됨 포 잘빠는거 = 애키우는 사진
24/11/12 16:41
네 요즘 펨코는 안해서요. 피폐해지는 듯해서..
참고로 오유 클리앙 등 좌파커뮤도 베스트글만 빠르게 눈팅한 지 오래입니다. 거기도 스트레스받게하는 분들이 너무 많...
24/11/12 16:53
연세대 청소부 소송 사건 당시 피소된 청소부분들을 위해 연세대 동문 변호사 10분이 소송위임장을 제출했고 그 중엔 로스쿨 2기 30대분도 계십니다. 그리고 캠퍼스 내에서도 청소부 분들을 지지하는 대자보와 각종 무브먼트가 있었는데 소 제기 하나로 '공감이 없다' '완전히 사라졌다'는 너무 나간 것 같네요.
몇만이 되는 그룹의 특정 사건을 부각해 바라보고 싶은대로 보는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이지만 적어도 사실관계는 그릇되게 쓰진 않았으면 합니다.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127564.html https://m.joseilbo.com/news/view.htm?newsid=460216
24/11/12 16:58
명문대 청소부 사건은 다행히 동문으로 구성된 변호인단이 긍정적인 결과를 이끌어냈다고 들었습니다.
물론 소송이 진행되는 동안 받았을 고통을 복구할 수는 없으나 그나마 다행스러운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댓글로 말씀해주신 독은 결국 스스로를 중독시킬 거라고 생각합니다. 굳이 그 독을 함께 마실 필요가 없어요. 세상은 아직 따뜻하다고 믿는 사람도 많습니다.
24/11/12 17:08
이 댓글은 2030 혐오하는 댓글같은데요?
그 4050은 혐오 없는줄..그분들이 대학서열화 시키고 지방대 무시하고 그 세대부터 시작한거 아닌가요.. 2030은 어디서 이민온줄 아시나요..다 윗세대한테 배운겁니다.
24/11/12 17:26
사회적약자? 내가 왜 저 능력없는 거지들 배려해줘야됨? 아 크크 <- 이게 만연해있는데 다들 모르는 척. 에휴
다른 건 그냥 뭐 그렇게 생각하시든 말든 사실 뭐,, 제가 관여할 부분 아니니까 관심없지만 젊은 세대의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인식은 사회적 약자가 얼마나 약자인지보다 본인들도 지금 사회에선 약자나 다름 없다는 느낌으로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에 소극적인 방향입니다. 무슨 아침드라마 재벌사모님 같은 마인드로 살지 않아요~
24/11/12 17:45
평범과 보통에 대한 기준이 올라가면서 본인들의 상황을 상당히 비관적으로 내려치는 분위기가 팽배해서요. 아무래도 본인들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관심을 가져야 할 입장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남초커뮤인걸로 봐선 현 20~30대가 겪었을 사회적 이슈나 부침에 대해 사회적인 작동을 원활하게 느끼긴 힘들었을테니, 어떤 사회적 시스템을 통해 약자가 보호를 받는 다는 개념의 작동 자체가 와닿지 않을 세대인 것 같기도 해요.
24/11/12 17:57
뭐가 이해가 안되는지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자기도 어려우니 남 못도우겠다는게 이해가 어려운 건 아닐꺼고....
자신이 사회적 약자니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에 적극적으로 행동해 자신도 배려를 받는 방향으로 가야지 왜 안그러는지가 이해가 안 되시는거면 그래도 그 배려가 자신들에게는 안올거라고 생각해서죠.
24/11/12 17:40
요게 젊은 사람들 탓일까요? 천민자본주의 배금주의 판 깔아놓은 기성세대 탓일까요? 클리앙에 선생님과 비슷한 분들 많습니다 그쪽이 잘 어울리실듯
24/11/12 17:56
저는 어느 정도 공감합니다.
젊은 사람 특유의 나이브함과 철없음, 연대, 이상적 같은 모습은 보이지 않고 급박하고 긴장된 모습과 생존에 대한 공포가 여러 곳에서 보이더군요. 그래서 대댓글로 여러 사람이 다는 것도 일견 아픈 부분이 있기 때문일 수도 있다고 봅니다. 물론 이런 환경이 조성된게 당사자의 잘못이 없는 건 아니나 댓글에서 원망하는 것처럼 윗 세대로부터 내려온 문제도 작지 않겠죠.
24/11/12 20:02
어느정도 공감합니다. 유튜브나 익명커뮤에서 약자배려 포지션 잡으면 그나마 온건한게 그건 너가 거지라서 그런거임. 수준이고 무능력자+세금 빨아먹는 기생충+특정 극단적 정치성향으로 몰리고 패드립 혹은 가족모욕까지 안가는 수준이면 다행이죠. 뭐 젊은사람 탓인진 모르겠지만 커뮤를 젊은사람만 하는건 또 아니고 그저 커뮤 분위기가 그렇죠. 오르비같은데서는 1020에대한 혐오 느끼겠지만 부동산 커뮤가면 중장년층도 만만치 않습니다.
24/11/12 21:26
반발도 많은데 어느정도 맞는 말이라고 생각해요.
개인적으로 대학에서 내신 위주로 본게 영향이 컸다고 생각하고요. 수능공부야 도와가며 해도 되는데(옆에 애한테 전국등수 1등 밀려도 아무 타격 없음) 내신은 옆 친구랑 경쟁이지요. 근데 그런 영향이 엘리트들만 그런게 아니라 모두가 이기주의에 가까운 개인주의입니다. 거꾸로 걔들도 공부 못하는 애들이 아니꼽게 보고 그러는데 챙겨줄 이유가 없죠. 서로 믿지 않고 아끼지 않고 주변만 챙기는 시대가 오고 있습니다. 근데 말씀대로 어른들의 탓인데 애들 욕해서 뭐하나 싶구요.
24/11/12 16:27
등록금 투쟁을 할 이유가 없죠. 근 20년째 동결에 가까운데...피씨방 요금과 더불어 21세기에 안오른거 탑티어가 대학등록금입니다.
24/11/12 16:37
좀 아이러니해 보이지만, 오르던 등록금을 확 찍어눌러버린게 다름아닌 이명박...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안그래도 쇠퇴하던 학생 운동권 막타칠(?) 의도가 섞여있었을지도...
24/11/12 20:56
명박이 공약이였고 안지켜서 박터지게 싸웠던 기억밖에 없습니다.... 명박 말년즘 50~70% 동결하고 박근혜때 많이 동결했는데 근데 그 외로 또 입학금가지고 야랄떨어서 박터지게 싸웠던...
24/11/12 17:47
오히려 등록금이 낮아서 좋은 교수가 안온다는 말이 있을정도라 학교 시설이나 교수 충원을 위해서라도 등록금 올려야하는게 아니냐는 말까지 나올정도죠 요새는요
24/11/12 16:23
등록금 투쟁도 싸우던건 20세기 이야기 아닌가요. 21세기 이후로 등록금 투쟁도 대충 시위대는 총장실이나 대학 사무실 앞에서 버티는역할이고 총학이랑 본부랑 서로 얼마까지 알아보고 오셨어요 이러던 기억인데...
24/11/12 17:43
등록금 투쟁은 2000년대 초중반이 가장 열띠게 일어났던 것 같습니다. 운동권이 생활의제로 돌려 투쟁하면서 명맥을 이어나갔던 마지막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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