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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10 17:42
언어장애 (단순히 발음이 안되는게 아니라 뇌의 언어 중추가 손상된 경우) 있는 사람들이 비슷한걸 쓰거든요.
멍멍이도 언어 기능은 없지만 어느 정도 지능이 되니까 '이 소리를 내면 집사가 이렇게 반응한다' 를 이해하고 누른다고 봐야죠.
24/11/10 19:58
제 경험으로는 개도 말 알아듣더라구요.
여름에 제 앞에서 입 열고 숨수는데 입냄새가 나더라구요. 그래서 장군아 입냄새나. 하니까, 바로 입을 다물더니 삐지는겁니다. 한두번 더 해보고, 아버지도 해봤는데 그 말을 알아듣더라구요. 알아들으니까, 언어체계를 인지한다고 봐야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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