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11/10 12:02
어차피 현대에는 다 비료 뿌리고 그걸로 토질 극복가능하죠.
당장 전쟁 전에도 우크라이나보다 러시아가 훨씬 곡물시장 큰 손이었습니다. 결국 농경지 면적, 인구밀도(인구 너무 많으면 농경지 넓어도 전부 자급자족하는데 쓰임), 자본력이 중요하지 비옥도는 중요도가 많이 떨어졌습니다. 당장 한국도 현재랑 같은 면적 같은 지형에 인구 500만이었으면 농업국가로 식량 남아돌면서 수출도 많이 했을걸요? 일본의 곡창지대라는 홋카이도가 딱 그 케이스입니다. 한국이랑 비슷한 면적에 산지도 70%나 되는데 인구가 500만 밖에 안되서 일본을 먹여 살리죠. 일본서 평야만 보면 가장 큰 곳이 도쿄 일대 간토평야지만 도시화가 심하게 됐고요.
24/11/11 08:30
진나라 때부터 도강언, 정국거 영향으로 비옥하기로 유명한 지역이지요
진나라 천통이나 소하의 물량공세 제갈량의 똥꼬쇼도 다 이걸 기반으로 한 것..
24/11/10 15:30
우리 조상님들은 쌀농사가 주류가 되기 전에 한반도로 들어오긴했어서요...대신 요동, 요서에서 출발한 조상님들에게 한반도, 특히 평양 일대는 외부 위협은 덜하면서도 생산량도 꽤 나오는, 제법 매력적인 선택이었을거에요. 무엇보다 한반도는 물을 구하기에 좋은 지형이라...
24/11/10 14:00
http://www.dg1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9935
윗분들 댓글처럼 부양력 차이가 큰걸로 압니다. 예컨데 땅이 아무리 좋아봐야 거기다 사과 심어서 사과만으로 배불리 먹일 수 있는 사람 한계는 있겠죠.
24/11/10 14:50
저기 보면 습지나 늪지대들은 안좋은 땅으로 표시되는데, 습지나 늪지대에서도 잘만 크는게 쌀이라서요. 사실 논도 인공적으로 만든 늪에 가깝죠.
24/11/10 19:07
비옥도만 반영했지 기후는 반영하지 않았으니깐요. 저기 나온 초록색지역 대부분이 건조 스텝기후대입니다. 전통적인 방식으로 농사가 힘들어서 토양이 비옥한거죠
24/11/10 22:27
이집트는 대부분 사막이고 나일강 바로 옆에 범람하는 지역만 농사를 짓는데 거기서 생산하는 농산물 양이 전체 이집트인이 다먹고도 남아서요...
24/11/10 19:44
비옥도라는게 농사가 잘되는것과 직결되는건 아닙니다. 토질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게 기후입니다. 토질이 좋아도 기후가 나쁘면 별로죠.
특히 쌀은 토질보다는 기후가 아주 중요합니다. 그렇기때문에 전라도가 곡창지대였던거죠.
24/11/10 19:55
미국,아르헨이 저렇게 비옥한 땅인건 원주민들이 이주한 역사도 짧고 농사도 대규모로 지어지지 않아서 토질이 보존된거죠.
메소포타미아 지역은 원래 굉장히 비옥한 지역이었는데 인류 농사가 시작된 지역이라 하도 파먹어서 토질이 나락간거고요 중국 황하강 지대도 오래된 농사로 인해서 토질이 나락간거지 원래 토질은 미국만큼 좋았을거에요. 그래서 구대륙인데도 토질이 최상급인 우크라이나가 대단하긴한데 그조차도 유목민들때문에 농사가 제대로 못지어졌던 땅인 덕도 있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