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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08 21:12
재밌네요.
피터린치 SNP500은 코릴레이션이 꽤 나올 거 같은데, 버핏옹은 SNP500이 크게 꼬라박을 때 큰 수익을 본 해가 두 번이나 있네요.
24/11/08 21:16
피터린치 책 읽어보면 왜 그런지 알수있죠. 펀드매니저인데 이게 사모펀드가 아니라 퍼블릭?펀드(명칭은 모르겠네요)같은거라 법적인 규제를 받아서 그렇습니다. 이 기업은 무조건 대박난다 싶은것도 많이 못샀고 포트폴리오에 들어가는 기업이 많을수밖에 없었는데 그러면 당연히 시장과 비슷하게 갈수밖에 없거든요.
그래서 더더욱 피터린치가 전설이 된거죠. 버핏처럼 애플 몰빵 이런걸 못하는데도 시장을 한참 상회하는 수익률이 나와서.
24/11/08 21:22
통계로 장난을 치는 전형적인 표네요. 마젤란펀드 수익률 최전성기가 1977년에서 1990년까지고 S&P가 미친듯이 오르기 시작한게 1990년 이후부터인데 바로 직전에 딱 짤라놨네요. 1994년 이후부터는 마젤란펀드가 S&P보다 평균수익률이 떨어지기 시작하죠.
피터린치형도 대단한 사람이긴 한데 1990년까지 10B$이하의 작은돈(?)으로 굴릴때 수익률을 1995~2000년대에 100B$이상으로 투자금이 미친듯이 늘어난 상황에서도 유지하는건 불가능했죠.
24/11/08 21:26
아 죄송합니다. 마젤란펀드 수익률만 찾아봐서 피터린치가 그때 은퇴한 줄은 몰랐습니다.
일단 글은 수정안하고 남겨둘께요. 피터린치형은 그럼 가능했으려나...
+ 24/11/08 21:35
펀드매니저 뜻대로 운영할수가 없고 법적 규제를 받기때문에 결국 불가능하지 않았을까요. 은퇴했으니까 전설이 된거라고 봅니다.
지들 맘대로 하는 헷지펀드도 시장 못이기는데 운용자산까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데도 그게 되면 진짜 투자의 신인거라.
24/11/08 21:25
통계장난이 아니라 피터린치는 1990년에 은퇴해서 마젤란펀드를 운영안했어요.
모든 티커를 다외웠지만 자식의 생일은 몰라서 은퇴한거 유명한 얘긴데 마젤란 펀드 수익률도 아는 분이 은퇴한거를 진짜 모르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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