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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08 13:50
머스크 자식은 다 순수 미국인이려나요? 머스크 자체는 남아공에서 캐나다 국적 부모 밑에서 태어나 미국 시민권 딴 요상한 테크긴 한데...
24/11/08 14:24
그걸 구분할 수 있냐고 하면.....
까놓고 말해서 미국 건국부터 시작해서 최근에 이르기까지, 아메리칸 드림은 맨주먹(즉 비자따윈 없이)으로 건너온 사람들의 성공신화죠. 미국 좌파에서 남미 인들은 불법으로 입국해서 나라를 망하게 하고 어쩌고저쩌고(미국 보수의 레토릭)를 인용한 다음에, 어머 실수, 사실 남미가 아니라 독일 or 아일랜드 였습니다. 하는 건 심심할 때마다 하는 놀이입니다...
24/11/08 15:16
근데 예전에는 맞고 지금은 틀릴 수도 있는 거 잖아요.
예전엔 땅이 남았고, 경제가 성장했고, 지금은 이민자들과 일자리 경쟁해야하고, 임금을 낮추는데 이민을 왜 받아야하는지 국민들이 동의가 안되는거겠죠. 그러니 민주당이 표를 못받는거고.
24/11/08 15:38
https://namu.wiki/w/%EB%AC%B4%EC%A7%80%EB%8B%B9
제 댓글을 한 번 더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미국의 이민자 차별의 역사는 오래되었습니다....
24/11/08 16:14
그니까 불법이민자들의 성공역사는 오래되었고, 그게 아메리칸 드림이고, 이민자 차별 역시 오래되었다는 이야기잖아요.
제가 잘못 이해하고 있는 부분이 있나요? 누군가의 조상이 불법이민자였으면 그 사람은 이민을 환영해야 하는 건가요?
24/11/08 16:27
죄송합니다만, 저는 왜 이렇게 댓글이 날카로운지 잘 모르겠습니다. 제 댓글은 그저
'미국이라는 나라가 좀 요상(?)하죠 이민자로 시작해서 이민자로 만들어졌지만 이민자를 배척하는...' 거든요. 누군가의 조상이 불법이민자였으면 그 사람은 이민을 환영해야 하는 건가요? 라는 질문에는 궂이 그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반대로 무조건 배척하는 것 보다는 너그러워야 되지 않나 싶습니다.
24/11/08 16:46
아 기분상하셨다면 죄송합니다. 날카로우라고 쓴 글은 아니었습니다.
이민자로 시작해서 이민자를 배척하는 이유는 꿀을 혼자 빨고 싶은 그런 것 아닐까요? 밥그릇싸움이라고 해도 비슷할 것 같습니다. 그냥 밑에 분 말씀대로 과거랑 다르게 지금은 이민자들을 배척하는 힘이 커진 거겠죠. 그게 선동에 당한건지, 실제 먹고살기 팍팍해서 그런건지 한국에 사는 저는 알 수 없지만요.
24/11/08 16:01
결국 힘의 논리로 귀결되는거죠.
아메리카 원주민들은 자신들이 살고 있던 곳을 대놓고 침범하려 하는 백인 이민자들을 저지할 힘이 없었고, 현대 주류 미국인들은 세계1등인 국가로 오겠다면서 전세계에서 밀려오는 이민자들을 저지할 힘이 있는거죠.
24/11/08 16:33
그리고 미국이 이민으로 시작한 나라라고 하여
지금으로부터 100년 후, 200년 후에도 계속 "이민으로 시작한 나라가 이민을 막느냐!" 라는 이야기를 하는게 합당한가 하는 의문도 들구요. 이민으로 시작한 나라라면 영원히 이민에 우호적이어야한다는 것도 불합리하고, 언젠가는 시대변화에 따라 멈춰야할 때가 있을 수 있는 법이고, 그 시점이 바로 지금인가보죠. 왜 하필 지금인가 하면 그건 힘의 논리겠지만요.
24/11/08 14:43
원래 미국이 칼같이 합법 이민자로만 구성된 나라는 또 아니라서 구분이 모호할 수밖에 없긴 합니다. 1세대는 대충 뭉개고 들어와서 2세대부터 제대로 안착한 케이스도 상당히 많은지라.
당장 일론 머스크부터 따지고보면 불체자 출신으로 어찌어찌 살다가 시민권까지 딴 케이스고.
24/11/08 14:50
예전에는 불법이든 합법이든 이민자들에게 기회는 열려있었지만 공짜로 아파트 주고 먹을 거 주고 생활비 주고 영주권 시민권까지 열어주진 않았죠.
24/11/08 15:46
https://www.kihasa.re.kr/gssr/v.1/%EC%97%AC%EB%A6%84/93/%EB%AF%B8%EA%B5%AD+%EC%9D%B4%EB%AF%BC+%EC%A0%95%EC%B1%85%EC%9D%98+%EC%97%AD%EC%82%AC%EC%99%80+%EC%A0%84%EB%A7%9D
일반론적으로 말씀드리면, 미국의 이민정책은 강화되는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님께서 말한 케이스가 없진 않겠지만, 미국의 이민 정책을 이야기 할때 유의미하게 논의되는 건은 아니에요...
24/11/08 13:58
뭐 유럽 부호들이 지중해 별장에서 사는거 보면 낙원이 따로 없던데요.
저 딸이 얼마나 돈을 가졌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정도는 가능하지 않을까...
24/11/08 14:27
기사 보니 (20) 이던데, 그러면 캘리포니아에서는 술을 못 먹어서 아닐까요.
미성년자가 부모 동의 없이 성전환 수술을 할 수는 있지만, 성인이라도 21살 전에는 술, 담배를 못하는 희한한 곳.. 담배야 요즘은 어디나 퇴출 하는 분위기니 그렇다 치더라도, 그럴 거면 독일이나 다른 유럽처럼 술 마시는 연령도 확 내려야 맞지 않나 싶은데..
24/11/08 15:29
그만큼 괴롭단 얘기죠 뭐
본인이 트랜스젠더이고 주변 친구들 다 트럼프를 괴물로 알건데, 아버지는 가장 유명한 트럼프 서포터고 마음이 얼마나 상하겠습니까. 부자라도요.
24/11/08 16:06
태국이라도 가려나요? 세상에서 성전환자 비율이 제일 높은 나라 아닐까 싶은데..
근데 태국조차도 성전환자 차별이 없지는 않은 것 같더라고요.
24/11/08 15:34
우리나라에도 나라면 트럼프 찍는데 이런저런 이유를 붙여서 말하는 사람이 있는데 뭐 천조국 시민이 나라면 트럼프 떠난다를 이유 붙여서 말하는게 뭐 문제가 있겠습니까. 심지어 저기서 본인이 말하는 이유는 트럼프의 공약에 비추어보면 설득력이 크겠죠. 그게 옳으냐 그르냐를 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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