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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06 20:41
러시아의 미래를 인력손실 없이 돈으로만 갈아먹었으면 개이득인것 맞죠.
대신 우크라이나의 패전 이후 유럽에서의 미국의 정치적 영향력은 멀리 가버린다는게 기정사실이고 백년 조금 안되게 미뤄왔던 '최종전쟁'의 전간기도 끝이 보이게 되는거죠.
24/11/06 20:41
사실 해리스도 저 추세를 계속 유지..는 힘들었을것같긴 해요
물론 미군 안 죽고 돈으로 러시아군 갈아먹었으면 지금까지 이득이긴 한데..
24/11/06 20:47
근데 미국 입장에선 저거 냅두면 러시아 패권이 커지고 중국의 대만 침공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서
남의 땅에서 패권 견제하는 비용으로는 합리적이지 않을까요
24/11/06 21:02
국방티비의 역전다방에서 625 다뤘었는데 미국이 지원한 게 우크라이나 지원보다 훨씬 더 크더군요. 금액적으로도 크지만 인적자원(생명)도 지원했으니 더더욱...
24/11/06 21:12
그 때는 자유진영 공산진영 양 진영간 냉전 이데올로기가 지배하고 있던 시기니까요.
그때는 비용보다 냉전논리가 더 우선시되던 시기였던걸로.. 비용 생각하면 사실 미국이 베트남전 하는 것부터가 말이 안되기 때문에
24/11/06 21:31
당시의 냉전 이데올로기 상황에서 한반도의 상징성과 지형적 위치를 생각하면 한반도 따이면 동북아 전체가 따일 위기라 계산기 두드릴 여유는 없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24/11/06 20:59
https://www.hani.co.kr/arti/international/america/432191.html
이라크전하고 비교하면 그냥 뭐 대염가바겐세일이죠 1300조, 그것도 2010년 기준입니다. 미군사망자는 6000명이상이구요(영구적 후유증이 남는 부상은 여기 몇배...) 저 개인적으로는 이스라엘전에 들어가는 비용이 제일 웃깁니다. 도대체 왜 미국이 이스라엘이 하마스와 싸우는데 200억 달러 이상 지원을 해야되는 건가요....
24/11/06 21:05
이라크전은 그래도 최종승전에 결과적으로 반미가 아닌 정부를 남기기라도 했죠(이라크가 맛이가서 이란이 견제없이 부상해버린건 문제지만)아프간전은 오바마 잡고 더 끌어서 대체 뭐가 남은..
24/11/06 21:11
오바마.....가 오사마를 잡긴했죠...
오히려 반대로 보는 시선이 많습니다. 알카에다 제거라는 목표를 성공하기라도 한 아프간에 비해서, 이라크전은 가만히 있는 후세인 줘패고 남는게 하나 없는 상황이거든요... https://namu.wiki/w/%EC%9D%B4%EB%9D%BC%ED%81%AC%20%EC%A0%84%EC%9F%81#s-2.4 이라크 전의 '원인'을 보시면 기가 찰 겁니다....
24/11/06 21:20
명분이야 당연히 아프간전이 있지만
최종 패전에 이후 미국리더쉽도 그냥 마이너스죠 결국에 감당이 안되서 괴뢰정부 그냥 버리고 도망갔으니까요 미군이나 연합군,친미정부군이나 정부인사 사상도 훨 많죠 이라크와 달리 아프간은 뭐가 나오거나 지역패권에 영향을 주는 나라조차 아니구요 명분 없는 이라크전이 차라리 결과는 자기들이 is치우고 자립한 친미정부 세우고 끝낸거라 더 나은거에요 처음부터 명분이 오사마만 제거 하겠다로 끝냈으면 몰라도 탈레반을 친미 민주주의 정부로 바꾸겠다는 목표를 세운이상 그것도 쓰잘데기 없는 전쟁이 된거죠 탈레반과 아프간 민주주의 오사마와 테러리즘은 동일어가 아닌데요 현재 바그다그와 카불에 있는 정부에게 물어보세요 미국이 부당하게 침략했냐고 둘다 그렇디고 할걸요 그리고 미국이 이나라에 필요하냐고 물어보면 뭐라고 할까요?? 이시점에서 처음의 명분은 의미가 없어진거에요
24/11/06 21:08
저도 우크라이나 지원 끊고 이스라엘 지원은 계속한다면 상당히 웃길 것 같습니다.
뭐 제가 웃어봤자 뭘 바꿀 수 있진 않겠지만...
24/11/06 21:53
저거 덕분에 러시아 군대는 북한한테 손벌려야 할 정도로 반신불수가 됐죠. 미국은 1년 국방비만 1000조씩 쓰는 나라인데 3년에 112조면 싸게 먹힌 겁니다. 오히려 러시아가 너무 허약해지다보니 서유럽은 러시아 쳐들어와봐야 폴란드 선에서 컷당할거라 긴장 다 풀린지 오래죠. 발트3국이나 폴란드같은 탱커(?) 국가는 스트레스 받고 있는 것 같지만, 나토 영향력도 더 커졌으니 전체 서방권 입장에선 손해라 할 게 딱히 없습니다. 물론 전쟁이 안 일어났으면 더 베스트였겠지만, 그거야 푸틴이 결정한 일이라 서방은 막을 방법이 없었으니까요.
24/11/06 22:15
서방은 돈만 대고 피는 우크라이나가 흘리니까요. 반대로 러시아도 저 112조 이상의 돈을 쓰고 있으면서 피도 러시아 젋은이들을 갈아대는거라 악마적 계산하면 서방의 이득이라
24/11/06 23:15
러시아 불구로 만드는데 들어간 돈치고는 엄청 싼 거 아닌가요. 유럽과 러시아의 관계도 엄청 악화시켜서 러시아가 유럽에 적대적 영향력을 펼칠수는 있어도 메르켈 시절처럼 자원을 통한 영향력행사는 이제 불가능해졌죠. 거기에 유럽 가스의 공급망을 미국이 상당부분 대체해버리고 유럽 군비확장하면 미국 부담이 덜 해지면서 군수산업이 호황인데 저정도면 라이벌 하나 다운시키고 유럽은 미국 봉으로 만들고 너무 싼 것 같습니다.
24/11/07 07:54
미국에게 있어서는 이득이겠지만 미국인 개개인에게 직접적인 이득은 없죠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에 정권이 바뀌었고 곧 그에 상응하는 조치가 있을듯 합니다
24/11/10 15:09
글쎄요, 국방비가 천조인 나라에서 100조가지고 경기를 일으킨다?
그냥 가치판단의 문제이지(그돈씨 소리는 당연히 나오지만, 그렇다고 이것땜에 망테크냐는 전혀 아니란 얘기) 별달리 큰 금액은 아닌듯 싶네요. 그냥 왜 나만? 이런 분노는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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