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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11/03 15:06:01
Name 윌슨 블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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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yna.co.kr/view/AKR20241103001900075
Subject [기타] 소싯적엔 부의 상징이었던 레스토랑




제가 대학생 때 부자체험하러 가는 느낌이었는데
20여년전에도 인당 5만원은 나오니;;


美 패밀리레스토랑 TGI프라이데이스의 몰락…파산보호 신청
https://www.yna.co.kr/view/AKR20241103001900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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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03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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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쪽은 개인식당에게 대체되고 가성비는 뷔페형에게 대체되면서 사실상 명맥만 유지하는 수준이긴 했죠..
캬옹쉬바나
24/11/03 15:12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도 TGI가 롯데 백화점에 있는 것 말고는 거의 다 사라졌더군요
24/11/0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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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딩 1학년때 부자 여친이 가자해서 베니건스 갔다가 화장실에서 지갑에 정확히 얼마있는지 확인했던 제모습이 기억나네요
쵸젠뇽밍
24/11/0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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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년전에 아는 누님과 동생들하고 갔다가 사는 세계가 다르구나를 느꼈던.

누님이야 직장인이니 그렇다치고, 대학생들이던 동생들은 와...
탈리스만
24/11/03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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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적으로 아웃백은 잘 살아남았다 싶습니다.
집 근처에 매장이 있어서 종종 이용하는데 주말에는 사람도 많아서 줄서야 됩니다. 할인이나 쿠폰 잘 이용하면 괜찮고요.
척척석사
24/11/03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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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하는 테크 똑같이 타다가 몇 년 전부터 전략 잘 짜서 남들 손잡고 침몰한/침몰하는 와중에 혼자 다시 올라왔다고 하네요
담배상품권
24/11/03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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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애슐리,아웃백이 입점한 복합상가 마트에 반찬을 납품해서 팔더라구요. 머리 잘썼다 싶습니다.
설탕물
24/11/03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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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자체가 괜찮아진거 같아요. 옛날엔 빕스>>아웃백 이었다 지금은 아웃백>빕스인듯?
24/11/03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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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백은 현지화 잘해서 살아남았죠 적당히 점심모임갖기도 좋고 커피까지 원큐에. 쿠폰, 할인도 연계잘되어있구요.
지탄다 에루
24/11/03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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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스도 있었어요 패밀리 레스토랑..
24/11/0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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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코코스, 스카이락 꽤 자주 갔었는데 추억이네요. 커서 둘 다 일본기업이라는 걸 알고 놀랐습니다.
덴드로븀
24/11/03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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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ceoscoredaily.com/page/view/2024071116240188439
[패밀리 레스토랑 사업 기지개…빕스‧아웃백‧애슐리, 신규점 출점 ‘속도’] 2024-07-12
애슐리퀸즈 매출
2023 : 2360억원 (50.3% 증가)
2022 : 1570억원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 코리아 매출
2023 : 4576억원 (11% 증가)
2022 : 4110억원

빕스 매장 : 27개 -> 29개
에이펙스
24/11/03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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빕스 아웃백 TGI 전부 성인되고나선 한번 밖에 안가봤네요. 특히 친적 조카들 있을때나 가지..크크
눈이내리면
24/11/03 17:33
수정 아이콘
애가 생기면 다시 가게 됩니다.. 괜히 패밀리 레스토랑이 아니죠.
에이펙스
24/11/03 17:57
수정 아이콘
크크 진짜 가면 애 데리고 온 부모님들 엄청 많더라구요
이른취침
24/11/03 18:23
수정 아이콘
우리 아들이 아웃백 스테이크에 맛을 들이면서 외식비가...크크크
지니팅커벨여행
24/11/03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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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애도 그래서 1년에 생일 때 같이 특별한 날 한두 번만 간다고 합의를 봤죠
산다는건
24/11/03 16:31
수정 아이콘
삼성역에 있는게 뭐였죠..
페퍼민트
24/11/03 16:52
수정 아이콘
마르쉐 말씀하신건가
산다는건
24/11/03 17:13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기억이 가물가물했는데 감사합니다
이시하라사토미
24/11/04 11:16
수정 아이콘
마르쉐 갈릭브래드...
설탕물
24/11/03 21:34
수정 아이콘
사실 삼성역에 뭐 많아서.. 온더보더도 있고 매드포갈릭도 있고 아웃백도 있죠
24/11/03 16:51
수정 아이콘
패밀리 레스토랑들이 사모펀드같은데 매각되고나서 퀄리티 떨어지고 사람들이 안가게 됐던것같은데 맞나 모르겠네요
24/11/03 17:49
수정 아이콘
아웃백 BHC가 인수하고 뭐 이상해지려고 한다는 말 있었는데 그말이 몇년 된거같은데 그이후로 어떻게 됐는지 모르겟네요
블레싱
24/11/03 18:38
수정 아이콘
저런 프랜차이즈말고 동네 레스토랑에 스프 먼저 나오고 이런데가 진짜 좋았던 기억이 나네요
인센스
24/11/03 23:20
수정 아이콘
퀄리티 유지가 안 되던
24/11/03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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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개강파티때 생각나네요. 마침 런칭된지 얼마안된 TGI에서 프로모션으로 맥주 무한리필 서비스를 한다는 소식에 예약을 했더랬습니다. 뭐 안주는 비싸지만 맥주 꽁짜면 호프집보다 싸다는 계산에 진행했는데 복학생 형들이 진심 미친놈 취급을 하면서 당장 취소하라고 압박을 해서 결국 취소하도 호프집하나 빌려서 개강 파티를 했죠. 뭐 결국 안주값에 술값하니 훨씬 많은 비용이 들더군요. 그땐 베니건스, TGI, 아웃백 3대장에 프리미엄이 붙어서 소개팅때나 가는 고오급 레스토랑 이미지가 확실히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해외가보니 TGI는 패밀리레스토랑이라기 보다는 펍에 가깝더군요.
24/11/03 23:45
수정 아이콘
20년전에 TGI 접시닦이 알바 했었는데
4명 → 3명 → 2명으로 줄이고 그 2명도 오픈/마감 나눠서 하더군요
혼자서 쳐내다가 미치는 줄 ㅠㅠ
당시 시급은 좋았는데 (04년 4100원) 추노 했네요
24/11/04 00:33
수정 아이콘
대학로 베니건스. 여기서 많이 매상 올려드렸네요.
24/11/04 01:11
수정 아이콘
배니건스 베이컨 너무 짜서 20년이 지나도 간판만 봐도 짠내가 올라오네요... 졸업식이나 생일날 가서 먹었는데...
맛은 없었던 기억뿐...
24/11/04 02:03
수정 아이콘
어릴때 스카이락 가면 진짜 천국이었는데
세피롱
24/11/04 16:29
수정 아이콘
아웃백은 무한리필 되는 공짜빵이 나름 맛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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