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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03 11:53
근데 중국의 영향이 한국에도 없지않을겁니다
그동안 몸값 폭등의 원인중 하나가 중국이었거든요 큰 손이 빠지면 수요가 줄어들고 이제 공급과잉이 되어 lck에서도 선수들 몸값이 낮아지겠죠 샐캡 시행도 하겠다
24/11/03 11:57
어짜피 찍어누르는게 게임을 못하게하는거지 이스포츠에는 투자를하고 있거든요.
따로노는 정책이긴 한데 성적이 좋으면... 밀어는 줄거였습니다.
24/11/03 12:02
사실 올해 성적보다 내년성적이 훨씬더 중요할겁니다. 월즈 무대가 중국에서 치루어지는데 여기에서 우승팀 배출 못하는 상황이 훨씬
더 머리아플꺼라..
24/11/03 12:03
LCK도 영향 많이 받을거 같습니다
LCK 선수들 연봉이 말도 아니게 오른 시점이 18,19 LPL 우승연속으로 먹고 코로나시즌 오면서 시장에 현금 겁나 풀리고 중국 게임 시장 규제 지금처럼 안하고 등등 호재가 겹치고 겹쳐서인데 그게 지금 다 꺼졌거든요... 막말로 LCK팀에서 연봉 LEC 수준으로 맞춰서 준다고 해도 선수들이 거부하기가 힘들겁니다 북미 시장도 지금 쪼그라들만큼 쪼그라들었고
24/11/03 12:06
스폰 빠지면 장사없죠. 그런 의미에선 우승하면 어느정도 생명연장의 의미는 있었다 봅니다. 소위 말하는 국뽕이 우리보다도 강한 나라라.
24/11/03 12:07
우승한다고 바뀔까 싶어도 바뀔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LPL쪽에서 안좋은 소리나 흘러나왔던 게 아시안게임 다음부터여서.
어차피 가장 큰 이유가 위에서 못하게 하는 건데, 국제전 성적이 좋으면 그 압박을 줄일 수 있었을지도 모르죠. 그것과 별개로 인기스타들이 떠나고 있었으니 전체적으로 하향하는 건 어쩔 수 없었겠지만. 근데 중국 망한다고 롤이 망하는 것도 아니고 좀 어려워지는 거지 뭘. LCK 독주가 강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면 우리에겐 좋은 소식일지도.
24/11/03 12:11
뭐 그럴 수도 있겠네요.
전 라이엇이 하는 모습을 봐서 이미 망조가 들었는데 기존의 인기스타들이 억지로 끌고가고 있다고 생각해서요. 그리고 만약에 중국선수가 유럽/미주로 풀리고 LCK 1강 체제에 아래에서라도 경쟁하는 구도가 나온다면 그게 더 흥행할 수도 있겠죠.
24/11/03 12:15
망할 롤판이면 그냥 망하는거죠 우승하면 LPL 호흡기 달려있는거고 못하면 떼는거라는데
모르겠습니다 IF 니까요 우승했어도 비슷했을지 모르죠 어차피 BLG가 우승해본 세계선에 아무도 가본적 없는데 뭐 분명히 이랬을거다 어쨌을거다 확신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동의하지 않는 사람들도 많으니... 가정에 100%를 들이대면 오만한거고
24/11/03 12:19
좀 살아나도 데드캣이지 우승하면 LPL팀들에 누가 자금 뿌려줄것도 아닌상황이고 큰 의미가 있다고 보진 않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국제전에서 타리그팀과 살벌하게 싸우는것도 좋지만, 1년의 대부분은 국내리그를 보는거라서 LPL에서 선수들 대거 복귀하고, 공급과다로 선수연봉 정상화되서 중견팀들도 그럴듯한 로스터 꾸려서 죽은경기 줄어들고 많은팀이 경쟁하는 상황이 되는것도 좋다고 생각은 합니다. 팀운영면에서 봐도 돈으로 치환도 안되는 눈에 안 보이는 인기, 흥행 그런거보다 선수연봉 내려가는게 단기적으로는 훨씬 유리할걸요. 뭐 그런거 없고 그냥 단순하게 망할수도 있지만.. 오래했는데 망할때 되면 망하는거긴 하죠
24/11/03 13:19
페이커 덕에 롤 프로씬이 살아 있을 수 있는거죠. 페이커의 티원이 우승했기에 전체적인 수명이 늘어난거에요.
오히려 LPL은 가상화폐나 부동산 재벌들의 일시적인 장난감에 가까웠죠. 그러다 거품 빠진거구요. 아마 페이커가 언젠가 은퇴한다면 롤프로씬이 반토막 날껄요?
24/11/03 13:23
어차피 BLG 우승했다고 진작에 망해가던 판 안 망하지는 않았을거라 봐서, 이번 결승은 그나마 있던 행복회로가 부숴졌다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그 행복회로도 어차피 중국 공산당에서 규제 드라이브를 확 걸어버린 이상, 오버클럭을 자연발화할 정도로 했어도 실현 안 됐을거고요.
어제 오늘 이걸 명확히 하지 않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웹상에서 꽤 보이는데, 글쎄요, 그걸 들먹이는 의도가 너무 뻔해서 솔직히 유치하기까지 합니다.
24/11/03 13:27
LPL이 저런 기조라면
아마 LCK 또한 인접해 있으니까 라이벌 리그로서 영향을 받을거라고 봅니다 그 예전에 18IG 우승하고였나요? 상대적으로 피지컬 중시하던 시기에 노장들 물갈이가 꽤 되던 그때처럼 내년에 그런 흐름이 또 나올지도 모르겠네요
24/11/03 13:29
LCK도 최근 몇년사이에 A급 베테랑들 자리 잃고 신인들 대거 등장 + S급들 교통정리되서 상위권팀들 전력은 상향평준화된거처럼 LPL도 비슷한 흐름으로 갈거라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지금도 팀 너무 많다는 얘기는 계속 있었고 어느정도 규모 축소해서 가는게 장기적으로도 좋다고 봐서.. LPL도 S급들 연봉 낮춰서 슈퍼팀 2-3개정도로 정리되면 국제전에서 더 강력할 것 같기도 하고요.
24/11/03 13:43
정작 게임규제 하니까 학부모들은 절대적으로 셧다운 지지하고 좋아하는거 보면 단순 정부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중국이라는 나라 국민들의 인식의 문제인거죠.
정부는 더 많은 국민들이 좋아하는 방향대로 따라간거고...그냥 중국이란 나라가 게임이라는 문화산업에 갖는 인식이 우리나라 쌍팔년도 수준이라서 그런거죠.
24/11/03 13:58
시청자수 지표는 꾸준히 상승세라던데 정작 돌아가는 꼬라지 보면 이제 막바지라는 느낌이 들긴 하네요. 물론 그 막바지라는 게 최소 10년은 더 갈 것 같긴 하지만요. 다만 앞으로는 축소되는 방향으로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시청자수는 당분간 계속 상승할지 몰라도요...
24/11/03 14:13
최근 LCK 뷰어쉽은 LCK 공식 자료를보면 좋은 지표만 편집해서 좋은듯이 표기한 흔적이 많고. 우리가 흔히 아는 진정한 의미의 뷰어쉽 지표는 발표를 숨겼어요.... LPL은 대놓고 많이 떨어졌습니다.
괜히 피어리스 밴픽이니 롤판 반등 시키겠다고 똥꼬쇼 시도하는게 아니죠.
24/11/03 14:21
그나마 LCK vs LPL 구도가 맛집이라 월즈가 흥행하는건데, LPL 죽어버리고 lck 내전판되는순간 월즈의 수명은 오래 못갈겁니다.
24/11/03 15:26
비지니스 측면에서의 지속가능성이 이 판의 지속여부를 결국에는 결정할 겁니다.
중국은 자본가의 펫스포츠 성격이 강했으니, 그간 유지가 된 건데, 이들이 손 빼면 연봉 떨어지는 건 당연한 거죠. 국내도 중국 못지 않은 연봉을 주고 있는 걸 감안하면, 각 팀들이 흑자를 보고 있지는 않을 것 같지는 않군요. 만약, 국내도 한 두팀이라도 손을 땐다면, 프로씬 자체가 크게 위축될지도 모릅니다.
24/11/03 17:11
저 말대로 이루어진다한들, 한 2~3년간은 LPL도 LCS/LEC처럼 8강이 한계가 되겠지만 한국솔랭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워낙 크기에 27~28시즌쯤 되면 4강~결승권 노릴 팀 나올거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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