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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02 10:50
음주운전도 뭔가 습관인거같아요.
그렇지않고서야 그 어마어마한 패널티를 감수하고도 술먹고 운전대를 잡을 리가 없음. 맥주 한캔은 괜찮겠지 소주 한병은 괜찮겠지 이러다가 저렇게 되는건가...
24/11/02 10:58
과거 지방의 공장 인사팀하면서 회식 때 대리운전기사님 모셔가지고 임원들 영감님들 댁에 보내드리는게 일이었는데, 습관 맞습니다.
내가 내 집에 알아서 가겠다는데 니가 왜 난리야? 내가 잠을 자냐 다리를 다쳤냐? 회삿돈 그렇게 쓰라고 공장 돌아가는 거 아니다 등등등 화려한 워딩들 많았습니다. 자기 차는 무조건 자기가 운전해야 한다는 이상한 가오에 빠진 분들도 많고요.
24/11/02 11:36
저는 음주운전을 일종의 '술버릇' 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고치기 몹시 힘들다고 보고요. 또 술버릇이란게 평소에 '아, 내가 이러이러한 나쁜 술버릇이 있지. 꼭 고쳐야지' 하다가도 술 마시면 (이성이 날아가서) 또 버릇이 나오는 것처럼 음주운전도 그런 것 같습니다.
24/11/02 11:13
제가 10년 넘게 운전하면서 음주측정한게 4~5번 같은데 음주운전으로만 4번 걸릴 정도면 몇 번을 술마시고 음주운전을 한걸까..
법규가 약해서라고 봅니다. 음주운전을 3번 했는데 또 면허가 있다는게 문제예요.
24/11/02 11:14
뭘 힘내고 뭘 조언하는 걸까요 4번이면 그냥 매일같이 음주운전 하는 수준일 것 같은데. 음주운전 두 번 걸리면 그냥 면허 영구취소 가는 게 낫지 싶습니다.
24/11/02 11:22
오래전에 8월 16일에 면허 따러 간적 있는데..
대전 운전면허시험장 들어가는 주통로가 하천 건너가는 다리거든요. 그 다리 건너서 꺽으니까 경찰이 바로 면허증 검사하시더라고요. 잠깐 서 있었는데 전날 사면 받자마자 [차끌고 면허 따러] 온사람들이 줄줄이 걸려 들어오시던데요. 허허.
24/11/02 11:17
진심 이기적이네요. 그러다 딱 한번 잘못되면 본인 뿐만 아니라 타인을 사망에 이르게 할 수도 있는것인데.
저는 베트남 거주하며 택시 탈 때 마다 기사들이 운전 중 핸드폰 보는 것 때문에 매일 너무 스트레스를 받는데, 정중히 이야기 해보기도 하고, 소리도 질러보고 했는데, 사회 전반적인 안전 불감증이 만연하다 보니, 왜 그러냐는 표정이예요. 음주 운전하는 사람들도 비슷하겠죠. '내가 해보니 안전한데 다들 난리네'라고 생각하는 듯.
24/11/02 11:39
위에 다른 댓 말처럼
처벌이 약해서 그런거죠 술먹고 운전하는거 자체가 실수가 아닌데 그걸 4회나 저지르면서도 저러고 있으니 게다가 저딴 카페도 운영자부터 해서 가입된 인간들 모두 말종이라는거죠 저기 회원한테 사고나서 목숨은 부지하는데, 평생 불구로 살던가 해야 그때가서 뒤늦게 깨우친척 할지도요
24/11/02 12:12
제가 리듬게임을 15년정도 했는데 술마시고 리듬게임을 해보면 재밌습니다. 나름 열심히 하는데 박자가 하나도 안맞아요
운전대를 술마시고 잡는다는건 진짜 살인미수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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