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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01 10:07
라면에 목숨건 미친업체가 길을 개척하면 저렇게 되는걸까요?
근데 대중에 인기가 없을만도 한데 지금까지 살아 남는거 보면 그냥 제품 맛이 미침
24/11/01 10:10
불닭은 진짜 기운이 모인 케이스라..
불닭 첫 런칭 1년은 망했는데.. 매니아들이 입소문 내면서 바이럴 되고 부활하면서 대박난 라면이라..
24/11/01 10:12
불닭이 진짜 특이한 케이습니다
삼양도 불닭으로 이정도로 성공할 꺼라곤 아무도 예상 못했을 껄요? 한류 열풍과 여러가지 아다리가 잘 맞아서 성공한 케이스지요
24/11/01 13:15
불닭같은 괘랄한 라면이 성공할 거라고는 아무도 생각 안했을 겁니다..
장민감한 사람은 저거 먹으면 바로 화장실 가야하고, 화장실 가도 고통스럽고...
24/11/01 10:56
농심 창업주 신춘호 회장 주도 하에 사운을 걸고 라면 개발에 말그대로 올인을 했던 시기로 알고 있습니다 안성의 대규모 공장도 만들고 회장이 직접 제품 작명도 하고 개발 투자에 역량을 다 쏟아내어 나온 결과물들이죠 비슷한 시기에 삼양은 라면 외 다른 분야로 사업 확장을 도모하고 있었고요
24/11/01 14:45
농심라면, 너프 됐다 맛없어졌다 말 많지만
그래도 라면의 맛에 가장 충실한 회사 아닌가 생각합니다. 오뚜기가 이런 저런 시도도 많이 하고 편의성 측면에서 신경 쓴 부분은 꽤 보이지만 라면의 맛이라는 측면에선 농심이 아직 다른 업체들보다 위인듯
24/11/01 15:31
불닭은 에반게리온 느낌.
소수 매니아들 대상으로 내놨는데 너무 매니아들 취향이라 전세계 모든 매니아들이 달려들어 히트가 된. 챌린지가 엄청난 홍보효과가 있었지만 그것만이었다면 이렇게 롱런하고 있진 못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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